안녕하세요. 요즘 학벌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서 글 남깁니다.
제 나이는 23살이고 천안에있는 지방 4년제 미대 시각디자인과 재학생입니다. 1학년까지 마쳤고 군입대를 하여 현재 전역이 2주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원래는 학벌에 대한 미련이 조금 있긴 하였지만 크진 않았기에 전역을하면 복학전까지 시간이 9개월 정도 남아 알바하면서 자격증따고 대외활동을 하며 스펙을 더 쌓을 계획이었지만 전역이 1달반 정도 남은 시점부터 학벌에 대한 미련이 점점 커졌습니다.(다른이유도 있지만 군대에서 고학력자 동기들이나 후임들을 보며 커진것도 있는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갑자기 욕심이 생겨 마지막기회라고 생각하고 다시 해보자라고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편입과 입시 중 무엇을 선택할지 매우 고민이 됩니다.
편입을 계획하면 우선 토익공부를 계속 하면서 스펙을 쌓고 내년에 복학후 2학년을 마치고 내후년에 1년 휴학을 하고 그 시점부터 실기학원에 다니면서 공부를하고 대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입시를 계획한다면 올해 2학기와 내년 1년을 전부 휴학한 다음 전역 후 바로 수능공부를 시작하여 내년에 6월 모의고사를 본 후 실기학원에다니면서 수능을 볼 계획입니다.
미대는 편입으로는 인서울 상위권에서 중상위권 학교는 티오가 별로 나지않아 인서울 높은학교가 아니여도지금학교보다 조금이라도 높은학교를 가고싶다면 편입준비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입시를 다시하든 편입준비를 하든 1년 장기휴학을 하는것은 똑같은데 차라리 욕심을 더 내서 입시를 한번 더하자라는 생각도들지만 내년 수능을보고 붙었다 가정했을시에 25살에 1학년이면 29살에 졸업을하게되기에 나이가 또 걸리는것도 있기도 합니다.
편입도 바늘구멍 뚫기라는 소리가 많이 들리듯이 매우 힘들고 어려운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고민인것은 편입준비를 했다 하였을때 조금이라도 높은학교를 가려고 1년을 통째로 휴학하고 준비하는 것이 과연 큰 가치가 있을지에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고 입시를 다시 하였을때 실패를하면 그 좌절감과 상실감,우울함이 매우 클것 같아서 생각을 잘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공부를 잘하는편도 아니였던지라
미대입시를 다시한번 해볼지 편입을 도전해볼지 아니면 자격증, 대외활동 등을 하면서 스펙 쌓는것에 열중할지 고민이됩니다.
전역이 얼마 안남아 사회에 나갈생각을 하니까 머리가 많이 복잡하고 힘듭니다.
인서울미대생분들이나 현직디자이너 분들 아니면 타전공 분들도 괜찮습니다.
팩트폭행이나 쓴소리도 좋으니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짱구는목말러#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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