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사립대 재학 중인 23살 학생입니다. 저는 특목고를 나왔지만 대입에 실패했습니다. 재수를 하고싶었지만, 당시 아버지께서 저에게 믿음을 져버리셔서 재수 지원을 해주지 않으셨고 그냥 흐지부지 붙은 대학을 다녔습니다.
스스로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제 학력이 저에게 작은 콤플렉스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계획은 다들 하는 루트대로 2학년 마치고 편입을 하고싶었는데 알바와 학교생활을 병행하다 보니 제대로 준비를 못했었고, 무엇보다 부모님께 휴학 얘기를 꺼내는 것이 무서워서 그냥 흐지부지 지나버렸고, 3학년 2학기까지 마친상태입니다.
그러다 작년 알바와 학교 병행 중 번아웃이 와서 올 초부터 휴학하고(부모님께 말 안하고 몰래했었습니다.. ㅎ),
5월부터는 알바도 그만 두고 쉬면서 대외활동을 주력으로 하고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집에만 있는게 심심해서 토익학원을 다니는 중인데, 어쩌면 토익 점수를 많이 따서 편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요즘하고있습니다.
물론 아직 제가 편입에 성공할 만한 어학 점수를 따진 않았지만, 다른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3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1년이란 시간을 휴학을 한 사람이 편입을 하면.. 너무 시간 낭비일까요?
어쩌면 스트레이트로 학교를 다닌 친구들은 졸업을 하고 있는데 복학 했을 때 다시 3학년이 되는 건 무리일까요..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냥 재수한 친구가 휴학까지하고 복학한거라고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그냥 현재 재학 중인 학교를 다니고 다른 스펙을 열심히 쌓아서 학력을 보강하는게 좋겠죠?
작성자 경양식돈까스
신고글 3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휴학했는데 편입 무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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