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때 답변

면접을 봤는데 긴장해서 목소리를 엄청 덜덜 떨면서 말했어요 

제데로 한거 맞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저는 경영학에서 미대쪽으로 편입준비중인데요

교수님께서 면접때 왜 경영학에서 미대로 틀게된거냐 질문하셨는데

머릿속이 새하얘지긴 했지만

제가 원래 어렸을때부터 미술쪽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데 재능이 있는걸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었다. 그리고 문과하면 보통 경영학을 많이 선택을하는데 나 역시도 현실적인 선택을 했었던거같다.근데 주변에서 어떠어떠한 일이 있었고 이 일을 계기로 '역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해야하는구나'를 깨닫고 다시 미술을 하게 되었다. 이런식으로 답변했거든요..

교수님들이 흥미롭게 들어주시긴 했는데 제가 너무 제 썰풀듯이 말한거같아서;;;;

그리고 목소리도 너무 덜덜 떨면서 거의 울컥한 목소리로 말했거든요;;

근데 교수님들이 되게 경청을 잘해주셨는데 이게 약간 예우차원에서 그러신건지 ㅠㅠ 가늠이 잘 안가서 불안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