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중 학점관리에 관한 욕심..

자연계 2학년 병행 편입준비생입니다

지금 중간고사가 거의 끝나가는데 시험을 생각보다 못본거같아서 신경쓰이는게 고민인데요..

원래 지금 과도 만족스럽기도하고 해보고싶은 분야라서 눌러앉고 잘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학벌이 불만족스러워서 계속해서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주변 눈치를 많이봐서 고등학교 친구들이 좋은 대학에 다 간것도 있고 부모님이 기대하고 있는것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학벌은 올리고싶긴합니다

작년에 무휴학반수 하면서 벼락치기해도 ap 공부를 한적이있고 코딩은 좀 했으니까 조금 투자해도 성적이 상위권 수준으로 잘나왔었는데 올해는 똑같이 공부하며 수업때만 열심히 듣고 그 외 공부는 안하고 과제는 솔루션만 베끼는 수준으로 공부하니 벼락치기하는데 죽을뻔했습니다 그리고 한과목당 투자하는 시간도 상당히 걸리는거 같고요.. 그런데 시험도 제대로 풀지 못했습니다

편입은 다양한 사례를 보니 학점을 투자하는데 가성비가 별로 안나오는거같아서 이제 기말 공부보다는 편입공부에 더 올인해야할거같은데 그 와중에도 전공에서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신경쓰이고 멘탈관리에도 좀 지장이 있습니다. 전공 또한 잘하고는 싶은데 시간을 투자하기는 어렵고 또 시험을 잘보지 못해서 자괴감만 드는.. 그런 어이없는 상황이긴합니다

혹시 멘토님들께서는 학점관리는 어떻게 하셨는지 그냥 저같은 상황에서 학점 욕심을 버리고 귀닫고 편입 공부만 하는게 좋은지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