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입멘토 제로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네요. 저 역시 이 시기에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중력도 흐려지고, 개념인강 커리큘럼이 끝나고 심화개념 커리큘럼으로 들어갔는데 너무 어려워서
그만 포기할까? 라는 걱정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기간에 너무 무리하지 않고 1주일에 반나절은 리프레쉬를
하는 타임을 가지고 친구들과의 모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게 저의 큰 스트레스 관리법이였네요!
여러분들도 무더운 여름에는 쉽게 지치기 마련이니까 조금 천천히 나아가보세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현재 편입게시판에 작성된 글들을 보면 어느 대학으로 편입을 해야하는지 조차 감을 못잡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험과 사견을 바탕으로 제가 왜 이 학교로의 편입을 하였는지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이공계열 준비를 바탕으로 한 글입니다.
1. 저의 배경 ( 인강->병행/인강/현강 )
저의 전적대는 인서울 하위권 화공이였습니다. 그래서 화학을 다루는 학과로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어요. ( 현재 무슨 학과
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저는 10월까지 인강을 듣고 11~12월에는 현강+인강을 병행했습니다.
3~8월까진 인강으로 독학했고 9월부턴 2-2를 다니면서 10월까지 인강을 듣고 중간고사 끝나고 11~12월은 현강 모의고사
를 수강하였습니다.
병행을 하면서 하는 것은 조금 힘들다고 생각하여 여러 전략을 짰는데 결론적으로 저는 일단 편입시험보는 과목과 겹치
는 혹은 편입준비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병행해서 듣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 저는 화학 시험을 볼 것이기 때문에 2-2에 유기화학2, 화공열역학1, 일반화학1 등을 수강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당연하게도 편입+학교 전공 시너지가 나서 A+를 받기가 수월하였고 편입준비하면서 모르는 부분을
학원 선생님께도 혹은 교수님께도 딥하게 질문할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이렇게 겹치게 들으면 A학점을 받기도 쉬웠고 저역시 수강한 모든 과목을 A+를 받아 학과 1등을 하여 이것 역시 자
소서에 1등한 것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2. 왜 연세대로 편입하였는가?
사실 마땅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당연하게도 학벌 미련이 있었던게 가장 컸고, 2학년 시기에 준비할 수 있는 스펙은 사실
별로 없습니다. 학부연구생, 기업인턴도 이른시기이고 산업기사 같은 자격증도 준비하기엔 자격요건이 안돼죠.
각종 대외활동 같은게 아니면 놀면서 보내기도 좋은 학년이 2학년입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가장 큰 스펙
이 편입이라고 생각하였고 이왕 준비하는 김에 제일 높은 곳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SPK는 일반편입이 불가능하고 피트는 제가 준비할 때가 마지막 년도라서 리스크가 커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SPK+약대 다음으로 높은 연세대, 고려대를 준비하려 했습니다.
3. 편영편수 서성한 vs 전공 연고대?
저도 처음에는 편영편수를 하는 서성한과 전공시험을 보는 연고대중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저는 수학, 영어를 그리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았았습니다. 그러나 화학만큼은 잘할 자신도 있었고 잘하였습니다.
특히 물리화학, 유기화학을 좋아했고 전부 A학점을 받아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응시할 수 있는, 즉 화학+@로 준비할 수 있
는 연고대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합격하고 보니까 제가 느낀건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서 준비나 시험 자체가
연고대라고 해서 더 어렵고 서성한이라고 쉽고가 절대 아니라는 겁니다. 본인이 현재 기준으로 대학 수학(미적분학, 선형
대수학, 공학수학)과 편입 영어를 더 잘하고 좋아하고 잘할자신이 있는지와 화학, 생물, 미적분학+선형대수학, 물리 등등
자연과학+전공을 더 잘할 자신이 있는지를 저울질 하여 고르시면 됩니다.
4. 연고대를 준비하는 분들이 같이 준비할 수 있는 대학들
연고대를 준비하면서 부담을 느꼈던 것은 '연세대와 고려대' 단 두 곳만 준비가 가능한줄 알았고 실패시 리스크가 너무
클 것 같아서 부담을 느꼈습니다. 편영편수를 준비한다면 서성한 부터 아래로 쭉 넣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조금 더 알아본 결과 연고대를 준비하면서 같이 준비할 수 있는 학교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연고대는 수학의 경우 미적분학+약간의 공학수학+선형대수학을 봅니다.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 정보 등 각 학과
에 맞는 과목을 봅니다. 또한 토익같은 공인영어 시험성적이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중앙대 공대(대학 수학), 중앙대 자연대(각 학과에 맞는 수학 생명, 물리, 화학 등 1과목 시험), 이화여대 자연대
및 화학 관련 공대(각 학과에 맞는 수학 생명, 물리, 화학 등 1과목 시험) , 경북대or부산대(각 학과에 맞는 전공시험)
, 에리카 등 토익편입 등을 같이 연고대와 병행하여 준비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연고대를 준비하면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많아서 저는 연고대 편입에 메리트를 느껴 연고대 편입을 결정하
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중경외시 이공계열 이상에 재학하시는 분들껜 별로 도움되지 않는 팁입니다.)
저는 체력이슈랑 사정상 여러개는 준비하지 못하고 연고중+경북대 까지 4곳 준비하였습니다.
물론 연고대 준비하시는 분들은 기본 학벌도 높고 전적대 성적이 4점대 이상이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필기 시험 자체
도 준비를 잘하셔서 허수없이 실수만 모여있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필기 시험외에 이런부분도 고려해서 어떤 학교
를 지원할지 고민해보세요.
5. 요약
편영편수 자신있다: 서성한~광명상가 + 인아 등등,,
과학+수학 자신있다: 연고중이+지거국 등등
전공+토익 자신있다: 지거국, 토편, 유니스트 등등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고민이 드는 분들이 많으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편입멘토 제로였습니다!
작성자 편입 멘토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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