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입 멘토 스꾸입니다!
저번 글, 편입 입문자용 가이드 1탄에 이어서 이번엔 2탄입니다.
1탄을 못 보신 분들은 순서대로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스꾸의 입문자용 가이드 1탄
이번 2편에서는 너무너무 중요한 모집요강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1. 편입 시험이란?
편입에서의 시험이란 가장 중요한 지필 시험을 말합니다. 지필 시험은 인문계/자연계 둘로 나뉩니다.
즉 자연계에 지원한 모든 일반 편입/학사 편입 지원자들이 같은 문제를 풀게 되는 것이고 인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후에 일반 전형 지원자와 학사 전형 지원자로 나뉘어서 각 학과별 정원에 따라 성적순으로 자르는 것이지요.
(면접이 2차 전형으로 존재하는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만, 결국 1차 지필 시험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면접에 대해서는 뒤에 살짝만 언급하겠습니다.)
2. 정원, 모집요강 (편입이 바늘구멍인 이유)
위의 지필시험과 관련해서, 모든 편입 지원자들이 가장 고민이 많고 힘든 결정을 하는 부분 두 가지가 바로 '정원'과 '시험 일자' 입니다.
흔히 편입에서 성공하는 것을 바늘구멍 통과하는 급이라 표현하는데, 그 주된 이유 중 하나를 저는 정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혹 변수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각 학과별 모집하는 인원이 굉장히 적습니다.
2022학년도에 편입을 시행했던 한 대학교 모집요강을 예로 보겠습니다. (대다수 지원자의 케이스인 일반 편입으로 보겠습니다.)
인문계 문과대학의 독어독문학과를 보시면 모집을 안 합니다.
철학과는 2명 모집합니다.
자연계 물리학과를 보면 모집을.... 안합니다.
수학과는 2명 모집합니다.
경영학과나 전자전기공학부 같은 경우엔 다행히 20명 이상을 모집하지만,
내년엔 또 어떻게 줄어들지 혹은 아예 모집을 안 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듯 매년 변동하고, 또 몇 명 뽑지도 않는 과에 지원하기 위해 적게는 몇십 명, 많게는 백명 이상이 경쟁하기 때문에 바늘 구멍이란 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편입이 바늘구멍인 또 다른 이유는 이러한 정원에 대한 정보, 즉 모집요강이 시험 실시 직전에 나오기 때문입니다.
보통 편입을 위해 1년을 준비하는데, 열심히 공부하면서 어떤 학교 어떤 과에 지원할 지 많은 고민을 하다가
시험 보기 한 달 전 혹은 3주전!!
드디어 기다리던 모집 요강을 봤는데.....
'어라? 올해는 모집을 안하네...?'
'올해는 작년보다 X명을 적게 뽑네...?'
이런 경우가 아주 많다는 겁니다.
독어독문학과/물리학과/식품생명공학과를 지원하기 위해 공부하셨던 분들은
어쩔 수 없이 다른 학과를 노리거나, 이 학교엔 지원을 포기하시게 되겠죠...
3. 일정 총정리 (학교마다 모집 요강이 상이하니 반드시 X 100 확인하세요!!!)
(물론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게 좋지만, 보통 3월부터 많이들 시작합니다.)
- 3월 ~ 9월 : 공부 & 공부 & 공부
- 10월 ~12월 초/중 - 그 해 시행될 시험에서 뽑을 각 학과별 정원, 시험 관련 안내사항 등 가장 중요한 모집 요강이 발표되는 시기.
- 12월 중/말 ~ 1월 말 - 지필고사 실시. 1월 말에 면접을 진행하는 학교도 있음.
- 1월 말 ~ 2월 초 - 합격자 발표. 최초합격자, 추가합격자 모두 2월 안에 발표.
오늘은 지필고사, 모집요강, 일반적인 편입 일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헷갈려하는 FAQ들을 통해 또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성균관대 멘토 스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편입 멘토 스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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