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입 멘토 턴지입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편입 영어를 중도 포기한 후, 편입 수학에 올인하여(영어는 토익으로 대체) 경희대학교 공과대학으로 편입 합격했습니다.
최종합 : 경희대, 광운대, 아주대, 가천대
1차 합 : 성균관대, 과기대, 동국대
전적대는 지방 사립, 기본 베이스는 토익 700점 중후반이었고, 수학 실력은 중상위권 정도였습니다.
먼저 저는 편입 수학, 편입 영어가 전형인 학교들을 지원하기로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처음 목표는 서성한이었습니다.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거로 생각합니다. 이왕 하는 거 '목표를 높게 잡자'라는 마인드로 편입 영어와 편입 수학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편입 영어를 접했을 때, 단어부터 어려웠고, 개인적으로 토익이나 수능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졌습니다.(실제로도..)
그래도 세워둔 목표가 있고, 영어 공부를 시작하기도 했으니 포기할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련하게 10월까지 모의고사 성적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편입 영어 공부를 끌고 갔던 것 같습니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편입 영어가 편입 수학 대비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는 점에서 편입 영어는 물론 편입 수학도 이도 저도 못한 상태가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1월에 필기고사가 편입 수학만 보지만 공인영어성적이 포함되어 있던 경희대학교에 대한 선택지를 늘려보자는 생각으로 11월에 한 달 동안 매일 리스닝 + 리딩 기출 1회씩 풀며 토익을 3번 응시했고 700 후반에서 800 후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토익 합격 후기를 보면 대부분 900점대여서, 12월에도 토익을 더 응시하면서 높이려고 했지만, 학교를 병행하고 있어 12월 되면서부터 기말고사 시즌이 겹쳤고, 토익을 준비하면서 수학까지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토익 준비보다는 기말고사와 수학 공부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시험 접수는 편입 수학에 올인을 했지만, 편입 수학이 포함된 전형이면 다 지원했습니다. 서강 성균관 한양 경희 건국 동국 숙대 국민 세종 광운 아주 과기대 가천 총 12 지원했고, 최종 합은 경희대, 광운대, 아주대, 가천대, 1차 합까지는 성균관대, 과기대, 동국대 했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준비하신 전형 위주로 최대한 많은 전형에 지원해 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처럼 12곳에 지원하면 짧으면 하루, 많으면 5일 간격으로 시험을 보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 체력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많이 들었지만, 한 학교의 시험을 보며 내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인지할 수 있었고, 시기가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끝 무렵에 최고의 실력을 발휘해 마지막 주에 봤던 시험은 다 최초합 했습니다.
수험생활 중에 저 나름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입했고, 결과에 만족하며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편입 시작하는 데에 있어 자기 객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우시다면 링커리어 편입 멘토 게시판이나 학원 상담을 통해 조언을 얻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자기 객관화가 늦어져 수험생활 당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러분들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데에 있어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점에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그 주제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 추가
편입 수학에 올인하셨다는데 중앙대는 왜 지원 안 하셨나요?
저 같은 경우 10월까지는 편입 영어를 했고, 2학기에 학업을 병행하며 편입을 준비했습니다. 중앙대는 공학수학 2 까지 보고, 학원이나 인강 같은 경우 하반기에 이론 수업이 열립니다. 물론 공수2까지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공수2 공부를 추가하여 중앙대까지 보는 것보다는 나머지 시험 범위를 확실하는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해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 다른 학교와 날짜 겹침
작성자 편입 멘토 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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