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별입니다😀😀
오늘은 제가 편입해보고 편입하기 전까지는 몰랐던 편입의 장점들을 소개해보려고해요
아마 많은 분들이 학벌 하나만 보고 편입을 시작하실거에요
하지만 다녀보니 학벌 말고도 정말 많은 이점들이 있더라고요!(물론 학벌에서 파생된 것들이긴 하지만..)
제가 느낀 편입 후의 장점을 말씀드려볼게요!
1.나를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무슨 말일까요? 아무리 길거리에 똥을 싸든 미친 짓을 하든 제가 멍청하지 않다는 것이 학교하나면 증명이 됩니다. '나는 매일 10시간 이상매일매일 죽을 듯이 살며 노력했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말들을 번지르르하게 할 필요없이 학교 이름 3글자 말하면 증명이 됩니다. 약간 내가 그동안 무엇을 공부했고 이런게 아닌 그것을 증명해주는 자격증 느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러니하게 더 자랑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응~어차피 경희대야' 라는 마인드로 (물론 그렇게 자랑할 학교는 아니지만)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제가 꽤 정상적인 사람이란걸 말이나 행동으로 입증하는게 힘들었거든요. 이제 학교 이름 하나로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자부심도 있고 뭔가를 따로 보여줄 필요도 없는 것이 좋아요.
2. 만나는 사람이 달라진다
제가 편입해서 국민대도 다녀봤지만 경희대 오니 확실히 사람들이 머리가 좋고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 느껴져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심지어 술게임할때조차 그 머리 돌아가는 속도가 느껴져요.. 열심히 산다기 보다는 놀더라도 자신이 해야할 일은 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서성한 학생들도 몇명 봤는데 한급차이 나는 학교지만 또 서성한 쪽은 마인드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저는 환경과 만나는 사람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주변에 이렇게 마인드 좋은 사람들이랑 학교 다닌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저도 따라잡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더라고요.
3.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사실 원래 대기업 취업에 목표가 있지는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대기업이 목표가 되더라고요..아무리 블라인드라지만 확실히 문과쪽은 상위권 학교 친구들이 포진해있더라고요. 그래도 학벌로는 손해볼 학교는 아니라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cpa 생각은 없지만 학벌로는 딸리지 않기 때문에 cpa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준비할 수 있다는 마인드? 이런 식으로 어떤 것을 하든 크게 제약이 없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심리적으로 여유롭다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장점
4. 영어사전 다시는 안봐도 된다
좀 과장해서 말하긴 한건데 편입영어 단어가 진짜 어려운 편에 속한 것이였더라고요... 제 전공인 경영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은근히 ppt나 교재에서 조금씩 어려운 단어 나오는데 거의 다 편입 때 공부했던 단어입니다. 그런거 보면 '나는 알지만 남들은 몰라서 사전쳐보겠지?' 약간 이런 생각도 들고 공부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더라고요..ㅎ. 전공이든 교양이든 특별히 단어 때문에 고생할 일은 전.혀 없습니다. 아마 편입때 초반 1월에 외웠던 단어 수준들로 나올겁니다.
5. 숨겨진 네이밍의 뜻을 알게된다
지금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정말 쉬운 예로 들면 저희 많이 이용하는 에타도 에브리타임=everytime=항상, 모든 시간 이런 뜻을 가지고 있잖아요? 에브리타임처럼 많은 네이밍이 영어단어에서 따온게 보입니다. 특히 좀 간지나게? 생긴 단어들에서 많이 따오더라고요 ㅎㅎㅎ 길가다가 간판에 뭔가 이름이 영어단어에서 따온 것처럼 느껴지면 좀만 생각해보면 다 외운단어입니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제가 다니는 경희대가 입학 하기 전에는
쳐다볼 수도 없는 학교였는데 막상 다녀보니 또 비슷한 레벨의 학교 사람들을 만나는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막 학벌에 대한 자부심?이런건 없어진 것 같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입하면 학벌 말고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동기부여가 조금이라도 됐으면 좋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편입 멘토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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