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제로] 지방러라면 모집요강 나오면 해야할 것들

안녕하세요. 편입멘토 제로입니다.

 

오늘은 제가 편입 준비를 하면서 시험 시즌에 동선, 이동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연대, 고대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경기도에서 서울로 시험을 보러가야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준비할적에 연세대와 고려대가 주말 오전에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아마 기억상 매우 이른 아침이였어서 제가 지내던 경기도에서 신촌, 안암까지 가는데 1~2시간정도 소요되더라구요. 고려대를 제가 아침 08시30분에 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만약 아침에 안암을 가려했다면

아침 5시에는 일어나서 준비하고 이동에 2시간정도 들여야해서 컨디션이 이슈가 있을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아마 경기도가 아니라 지방에 계시는 분들도 대부분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차나 ktx타고 올라오면 보통

용산역, 서울역인데 학교까지 또 이동을 고려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저는 시험 전날에 숙소를 잡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 고려대 부근

 

고려대 부근에 숙소를 모집요강 뜨자마자 예약해서 잡았습니다. 주변 지방러 분들 중에서는 미리 예약을 못해서 숙소를 잡지 못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모집요강이 뜨면 시험일자 확인하고 지방러분들은 바로 숙소부터 알아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주말에 시험을 보고 연말이기도 하고 고려대 부근에는 숙소가 정말 많이 없어서 빠르게 예약하시는 것 추천합니다.

아마 이공계열 기준 시험은 제가 체크해둔 우당교육관 근처에서 볼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 옆인 고려대역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안암역 부근에는 숙소가 많이 없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추운 겨울에 이동시간이 도보로 많으면 체력소모가 있을 수 있으니까 이 부분 잘 고려하시어 고대시험 치루시길 바랍니다.

 

2. 연세대

 

연세대 부근에는 숙소가 정말 많습니다. 조금 더 내려가시면 서강대 뒷쪽으로도 많고 아니면 신촌역에서 연세대 사이에도 많이있습니다. 그리고 신촌 특성상 교통이 많이 좋아서 서울역에서도 가깝고 홍대를 통해 공항철도도 가깝습니다.

그러니 여유롭게 고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연대 특성상 북문, 서문, 동문에서 오기는 힘들고 90%이상은 정문에서 오실것입니다. 평지이고 공대, 자연대의 경우 정문 앞에있는 공학관에서 많이들 보실거고 좀 걷더라도 경영학과 건물에서 보실 확률이 높지만 이 마저도 정문에서 5분만 평지 도보로 걸으면 되니 너무 걱정안하셔도됩니다.

 

3. 그외의 학교

 

보통 2호선은 교통이 좋은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차 간격도 짧고 사당, 신도림, 홍대 등 타 호선과의 접근성이 좋습니다. 만약 지원하시는 2호선 대학 부근에 숙소가 없거나 sold out되었다면 옆, 혹은 몇정거장 지나서 숙소 잡으셔도 괜찮으실겁니다. 다른 호선이신 분들도 알아보실 때 역에서 학교가 도보로 얼마나 걸리는지도 확인하셔야합니다.

(ex) 서울대입구역->서울대는 걸어서 못가요ㅠㅠ

 

4. 도보 이용을 최소로

 

저 같은 경우에 연세대 전날 이대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이대랑 연대가 바로 옆에 있기도 하고 가격적인 부분 때문에

조금 옆으로 틀었는데 초행길이라 익숙하지 않아서+겨울이라 생각보다 도보에 체력이 많이 쓰여서 고생했던 기억이있습니다. 이왕이면 경제적인 부분 고민하지 마시고 한 번 뿐인 시험이니까 도보를 최소화하고 학교랑 제일 가깝게 잡으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멘토 제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