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별입니다 ⭐
편입을 할 때는 독해가 매우 중요합니다. 심지어 외대는 거의 100점 만점에 80점의 점수가 독해에 할당되어있죠. 독해를 정복하지 않고서는 아무리 다른 영역을 잘해도 합격하기가 힘들답니다 ㅜㅜ.
여러분은 독해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공부할때 독해를 하는 방법을 몰라 아무 생각없이 첫문장부터 구문분석하면서 열심히 해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글에도 방향성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 아시나요? 영어지문은 첫2~3문장에서 자신이 하고자하는 말 또는 어떻게 말할건지 은근슬~쩍 암시합니다. 바로 예를 들어가봅시다. 많이 읽지 말고 딱 3문장만 읽어보고 이 글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파악해봅시다.
According to the rules of Monopoly, the game is supposed to be played until any properties acquired by others earlier in the game are mortgaged and eventually lost to the winner. Only when the winner has everything is the game officially over. In the real world, there is no “Chance” card for gaining the patent on a new technology with wide consumer appeal. If there was such a card, it would do for the lucky player what cars did for Henry Ford
and personal computers did for Bill Gates. It would be a rare opportunity. The normal play of the board game differs from the real-life situation in two important ways. Losing everything hurts more in real life than in the board game, and the rich winners are not interested in ending the game. While it makes sense to wrap up the game when the conclusion becomes obvious, the winners of the real-world Monopoly game do not see it that way. Standard
doctrine asserts that acquiring as much as possible is the purpose of life, and winning feels good. Coupled with the justification of the invisible hand, we can count on the winners maneuvering to keep the game going for as long as possible.
다 읽으셨으면 밑에를 확인해주세요
According to the rules of Monopoly, the game is supposed to be played until any properties acquired by others earlier in the game are mortgaged and eventually lost to the winner. Only when the winner has everything is the game officially over. In the real world, there is no “Chance” card for gaining the patent on a new technology with wide consumer appeal. If there was such a card, it would do for the lucky player what cars did for Henry Ford
and personal computers did for Bill Gates. It would be a rare opportunity. The normal play of the board game differs from the real-life situation in two important ways. Losing everything hurts more in real life than in the board game, and the rich winners are not interested in ending the game. While it makes sense to wrap up the game when the conclusion becomes obvious, the winners of the real-world Monopoly game do not see it that way. Standard
doctrine asserts that acquiring as much as possible is the purpose of life, and winning feels good. Coupled with the justification of the invisible hand, we can count on the winners maneuvering to keep the game going for as long as possible.
내용은 어려우니 저런 시그널을 위주로 봅시다. 저 형광펜 3개를 보고 똑같이 뭔가 느낌표가 떴나요? according to~, be supposed to~를 보자마자 '아 이 글은 좀 있으면 뒤집어지겠구나' 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리고 in the real world를 보면 실제로 현실세계에서는 게임과 다르다면서 통념에 대한 반박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죠. 영어 지문은 이렇게 공신력이 있는 학자 또는 통념 등을 먼저 제시해놓고 사실 우리가 이렇게 알고 있던 사실은 틀렸어! 라고 하면서 but으로 뒤집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도 '게임에서는 ~라고 알려져있지만 현실세계에서는 다르다!' 라는 말을 했고 실제 이 문제가 건국대 기출입니다. 3문장만 잘 파악했어도 정답 고르는 문제는 쉽게 풀렸습니다. 이러한 통념반박 구조는 정~말 많이 나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그널들을 볼 수만 있다면 글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예시를 한번 볼까요? 한번 통념/반박 구조를 찾아보세요!
It’s often said that you can’t teach an old dog new tricks. Actually this proverb is, for the most part, not true. For much of the history of modern neuroscience, the adult brain was believed to be a fixed structure that, once damaged, could not be repaired. But research published since the 1960s has challenged this assumption, showing that it is actually a highly dynamic structure, which changes itself in response to new experiences, and adapts to injuries ― a phenomenon referred to as neuroplasticity.
찾아보셨나요?
It’s often said that you can’t teach an old dog new tricks. Actually this proverb is, for the most part, not true. For much of the history of modern neuroscience, the adult brain was believed to be a fixed structure that, once damaged, could not be repaired. But research published since the 1960s has challenged this assumption, showing that it is actually a highly dynamic structure, which changes itself in response to new experiences, and adapts to injuries ― a phenomenon referred to as neuroplasticity.
이것도 똑같습니다. it's often said that은 일반적인 통념으로 위에서 according 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actually도 통념에 대한 반박으로 윗 지문의 in the real world~ 와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결국 하고 싶은 말은 통념에 대한 반박이므로 actually 부터 글쓴이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이 글을 읽을때 이상적인 생각의 흐름을 정리해보면
It’s often said that you can’t teach an old dog new tricks.
=> 오래된 개한테는 새로운 기교를 가르칠 수 없다고 알려져 와있다고? 아 근데 사실은 나이에 상관없이 가르치는 것에는 큰 상관이 없다는 내용이 뒤에 나오겠구나?
Actually this proverb is, for the most part, not true.
=> 내 생각이 맞았네! 그럼 이 글의 주제는 나이에 상관없이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주장하겠네. 그러면 이 주제를 잡고 밑에 내용은 확인하는 느낌으로 빠르게 읽어나가자.
For much of the history of modern neuroscience, the adult brain was believed to be a fixed structure that, once damaged, could not be repaired.
=> 어 뭐지 ? 왜 또 통념이 나오지? 한번 더 다시 통념으로 나오는건가? 옛날부터 그렇게 믿어져왔으니까 다시 뒤집지 않을까?
But research published since the 1960s has challenged this assumption, showing that it is actually a highly dynamic structure, which changes itself in response to new experiences, and adapts to injuries ― a phenomenon referred to as neuroplasticity.
=> 그러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뇌라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에 변화를 하며 상처에도 적응하는구나!
이 글은 특이하게 통념/반박을 2개나 썼는데 그만큼 주제에 대해 강력하게 말하고 싶은 필자의 마음이겠죠?
글을 앞에서부터 예측하며 읽는다는 것은 쓸데없어 보일 수 있지만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1.통념 문장이 해석 안되도 반박이 중요한거니 통념 부분이 이해가 안되도 쉽게 넘어갈 수 있음
2.반대로 중요한 반박부분이 해석이 안되도 통념 해석한 것을 뒤집어보면 더 쉽게 해석할 수 있음
3.반박이 나올때까지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 아닌 것을 알기때문에 반박 나오기전까지 내용을 빠르게 훑어 시간 단축
4.반박이 나오면 글의 주제가 나온 것이니 그 뒤에 내용은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할 것임. 그 뒤 내용도 내가 생각한게 맞는지 확인하며 빠르게 읽을 수 있음.
통념/반박은 특히 편입 지문에 정~~~말 많이 나오므로 이러한 시그널들을 차장보고 정리하면 큰 도움이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편입 멘토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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