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라떼] 편입 공부 시간 확보 TIP

안녕하세요 편입 멘토 라떼입니다!

 

저는 학교 병행해서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동시 합격했고 지금도 학교 병행하시면서 편입 공부를 하시는 분들, 편입 공부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

 

학교 병행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적으니 항상 걱정하시는 걸 보았고, 저 역시도 편입 공부할 때 이를 인지하고 최대한 편입 공부 시간 확보를 위해 애썼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얻은 시간 확보 TIP 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파이널에 가까워질수록 학교 수업은 가볍게>

저는 2학년을 병행하면서 편입 공부를 했기에, 2-1까지는 21학점 꽉꽉 채워서 공부했고, 편입 공부 막바지에 들어가는 2-2부터는 10학점 정도만 비대면 수업을 병행해가며 수강했습니다. 실질적으로 2-2는 학교 수업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 경우에는 편입에 실패하더라도 2-1까지 들은 학점이 많기 때문에 전적대에서 수업을 다시 따라가는 데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사실 편입에 실패해서 전적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당연히(…) 합격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어서 2-1까지 전공보다는 교양 수업 위주로 들었습니다. 이 덕분에 학교 수업에 투자하는 시간이 확실하게 줄었고, 편입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전적대로 돌아가는 것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신 분이라면 전적대 학과 커리큘럼 따라가지 마시고 그냥 최대한 꿀교양 위주로 수강 신청하는 것도 편입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

물론 이 때문에 나중에 편입 성공 후 학점인정을 거의 못 받아서… 3,4학년 때 좀 힘들 수는 있습니다. 이것도 함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수업 시간을 활용하라>

학교 교수님께 죄송한 방법입니다.

학교 수업들 중 수업을 똑바로 안 들어도 A+가 나오는 꿀교양 수업들이 있습니다. 그 수업들 수강신청을 성공하셨다면, 그 수업 시간에 열심히 필기하는 척…하면서 화학 공식들을 한 번씩 더 적어보고, 생물 TCA cycle과 같은 암기 요소들을 한 번씩 쭉 다시 적어보는 것입니다. 저는 꿀교양들을 많이 수강해서, 학점도 챙기고 암기한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독서실, 학원, 집이 아닌 매번 다른 학교 강의실에서 편입 공부를 하는 느낌이 들어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강을 적극 활용하라>

일부 편입 준비생 분들은 “꼭 현강에 가야할까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곤 합니다. 요즘에는 인강이 너무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시간도 없는데 학교, 학원까지 다니면서 공부하시는 건 정말 시간적, 체력적 낭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난 후 바로 학교 도서관에서 편입 인강을 듣거나, 바로 독서실로 향해서 인강을 듣는 걸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파이널 시즌에 학교를 가지 않을 때 학원을 잠깐 다니긴 했지만, 학교 수업을 듣고 바로 편입 학원에서 또 수업을 들은 적은 없습니다. 저에게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혼자 편입 공부하시는 게 마음잡기가 힘들어서 학원을 다니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주1~2회 정도만 가시거나, 학교/집 바로 근처에 있는 학원에 다니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편입 학원을 위해 또 시간 써서 긴 이동시간을 가지는 것은 정말 낭비입니다. 그 학원에 다닌다고 합격하는 거 아닙니다. 본인이 똑바로 공부하는 시간이 확보되어야 합격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컨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