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편입] 병행러의 남은 기간 대비하는법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편입멘토 제로입니다. 오늘은 제가 병행하면서 편입준비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하여 남은 3~4달간의 준비과정 및 대비 방법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자 하여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추석도 다 끝나셔서 리프레쉬도 많이 하셨을  것이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들 끝을 향해 달리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는 하시되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휴식도 충분히 하셔야합니다.

1. 중간고사 대비

저 같은 경우는 병행을 하면서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가장 크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간혹 전공을 안듣고 모두 올 교양으로 채우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이것 또한 방법일 수 있겠으나 저 같은 경우는 전공을 하나도 안듣고 올교양으로 채우면 동일계로서의 메리트가 떨어진다고 생각하였고 학교 수업이 편입 공부에 도움이 되는 전공 과목들 위주로 수강하였습니다. 

기존에 저는 화, 목에 전공수업이 몰아있었습니다. 그래서 화, 목 당일에는 해당 수업 복습+과제+연습문제 풀이 등을 모두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주에 2~3일 정도는 학교 공부 및 과제 등에 투자하였고 나머지 4~5일은 편입공부에 투자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면서 점점 학교 공부에 대한 비중을 조금씩 늘렸고 마지막 1~2주 정도는 학교 공부와 편입 공부를 5:5로 진행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연고대 편입준비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수학 뿐만 아니라 물리, 생명, 화학 등의 공부를 매우 꼼꼼히 하실겁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과학 과목의 전공 기초가 매우 잘 쌓이게 되었고 학교 수업과 편입 과목이 비슷하게끔 전공을 들어서 전공 이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학교 공부에 생각보다 힘들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 전략은 중간고사를 1~2등 정도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실제로 3개 과목에서 1등/4등/2등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중간고사를 열심히 공부해야하는 이유는 기말고사에 비중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기말고사 기간에는 자소서, 원서작성, 학교 공부, 편입 공부 등 너무 바쁘기 때문에 아무래도 학교 공부에 투자를 많이 하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중간고사에 매우 잘보면 기말고사에는 적당히 봐도  A학점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제가 병행과 편입을 모두 가질 수 있었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자소서 대비

여러분들이 자소서를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1) 9말10초 : 아직 자소서를 작성하지 않으셨다면 합격생분들의 자소서를 참고하여 간단하게나마 아이디어를 적어두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내용 및 키워드라도 메모해두고 어떤 스토리를 작성할 것인지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보통은 대학원 진학을 한다고 해야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고합니다. 그러니 해당 학교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수님들의 연구분야를 간단하게나마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2) 11월: 중간고사가 끝나고 여유로워지는 시기입니다. 이때가 제가 생각할때는 좋은 양질의 자소서가 나오는 마지막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12월에 작성하면 급하게 작성하게 되므로 좋은 글이 나올 수 없습니다. 꼭 이 안에는 (1)에서 말씀했던 것들을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3. 주관식 대비 및 중앙대 문제풀이(과학)

이 시기부터는 슬슬 글로 써내려가는 연습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수학, 과학 과목을 직접 서술형이라고 생각하고 서술형 대비 문제를 조금씩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객관식은 과학과목의 같은 경우는 중앙대 과학 문제풀이 추천합니다. 수학같은 경우는 일반편입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편입멘토 제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