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입멘토 LSH입니다. 이번에는 유니스트 편입 모집요강이 공고되어서 이에 대한 분석 및 유의사항에 대해서 다루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도 학교 내에서 편입이 더 뽑힐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결국에는 올해도 뽑게 되었습니다.
먼저 일정인데 원서접수는 다른 학교보다 이른 11/26일 부터 11/29까지 접수를 합니다. 그리고 학업계획서는 12/2까지 수정이 가능하고 지원자격과 우수성 입증자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7화 이전이라고 되어 있는데 지난해를 돌이켜볼 때 1/7 화 당일에 발표할 거 같네요. 그리고 합격 발표에서 면접까지의 기간이 지난해보다 조금 짧아졌습니다. 그에 따라 대비를 할 때 조금 더 시간에 쫓겨서 해야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합격자 발표는 2/19에 합니다. 그리고 최종 합격자 등록은 2/11-13까지이며, 충원 합격자는 2/19에 발표합니다. 근데 지난해를 돌이켜볼 때 매우 소수로 뽑아서 사실상 예비가 거의 안 돈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일단 이 일정은 나중에 가봐야 알거 같습니다. 그리고 최종등록자 대상으로 우수성 자료의 진본은 제출하는 기간이 있는데 2/25일 까지 입니다.
이건 편입학 기본 계획에서 설명했던거 같은데 이 조건은 타 대학과 동일 합니다. 다만, 합격자들은 대부분 4년제 대학을 2년이상 마친 사람들(경찰대, 사관학교, 타 과기원등 특수대학 법인 포함) 이었습니다. 다만 올해는 편입생을 더 뽑는다는 루머가 존재하기에 더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왔으면(희망사항....) 좋겠네요.
모집 단위 및 인원인데 지난해의 경우에는 바이오메디컬공학과도 여기에 있었지만, 이번에는 빠졌습니다. 그외에는 동일한데, 저 0명은 착각하지 말아야할게 0명을 뽑는다는게 아니고 1-9명, 원하는 만큼 뽑는다는 이야기 입니다. 특히 비인기과나 학과 자체에서도 여러가지를 다루어 많은 인원이 필요할 때에는 최대 9명까지 뽑힐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에는 거의 1-3명 뽑았습니다. 그리고 아예 안 뽑힐 수도 있는데 실제로 지난해에 그런과가 존재했습니다.
서류 단계의 경우 우수성 입증자료에 뭔가라도 있으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이게 엄청 복잡한게 아니에요. 공모전 상장이라면 좋겠지만, 그냥 교육 이수 내역도 여기에 들어갈 수 있고 저도 그런 내실 없는 활동들도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지원했습니다. (사실, 내실이 없었기에 지금 그 내역들에서 배운걸 돌이켜보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리고 자격증도 여기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러므로, 공모전 수상내역(이면 더 좋고), 기업과 연계해서 한 교육 수료 내역, 자격증, 어학 등등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쓰세요. 공인 어학 성적으로 인정 안되는 거라도 일단 여기에 써보는게 필요합니다. 저도 HSK 초급 과정이지만 여기에다가 적었습니다.
면접이 40%로 큰 비중을 차지 합니다. 실제로 지난해에 여기서 뭔가 순위가 많이 뒤집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면접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게 중요해보이지만, 준비기간이 조금 짧게 주어졌기에 본인이 서류합격까지는 할 수 있는 스펙을 갖추었다고 자신하신다면, 일단 준비를 해보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영어로 면접보는게 안 익숙할 수 있으므로 꼭 준비하세요.
일단 타 학교와 가장 큰 차이는 고교생활기록부(존재하는 경우)를 제출해야 합니다. 사실 왜 존재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교 때부터 성실하게 활동을 했는지를 보려는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류 평가 100%다 보니 이런 요소도 중요하게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편입을 2번해 전적대가 2개일 경우 그때 성적표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실제로 편입생 중에 재편입생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수성 입증 자료의 경우 공인 영어성적은 토익, 토플, 텝스, IELTS 중에 하나만 인정되지만 그외에 뭔가 보여줄게 있다면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쓰세요. 그리고 이런 우수성입증자료는 공식적인 문서나 수료증이 존재하는 경우, 기록을 하세요. 실제로 나중에 가면 불편해질 수 있는게 저도 교육 수료 내역이 기업에서 나온거나 그 기관에서 프린트한거다 보니까 입학처에서 합격 후 검증을 하기 위해 기업 사이트 url을 알려주라고 요구 받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러므로 왠만해서는 공식적인 문서로 검증 가능한걸 적으세요. 영혼까지 끌어모아야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그리고 그럴 사람은 없겠지만 그런 문서를 위조해서 제출하면 나중에 합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내실이 없고 사기업에서 한 활동이더라도, 일단 검증가능한 걸 적으세요.
서류 제출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하면 되고 전적대학교 관련 증면서는 11/1 이후 발급된거만 인정됩니다. 나머지는 앞에서 설명했던 내용이 다수라 유의사항으로 넘어갈게요
일단 편입생은 전과가 불가하고, 이건 유니스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교가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명시되어 있지만 아예 안뽑을 수도 있어요(지원자의 수준이 마음에 안든다면) 그리고 딱 1개만 지원가능하며, 전적대의 과가 어떻든 간에 자유롭게(비동일계열) 지원가능합니다. 여기서 좀 알려줘야할게, 지난해 뽑힌 사람 중에 많은 수가 비동일계열이었습니다. 저희 과의 경우에도 그나마 비슷한게 기계공학과 나온 동기였습니다. 나머지 사안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라 넘어갈게요.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최종적으로 합격을 한다면, 입학 담당자에게 우수성 입증 자료의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온라인 제출 시에는 스캔을 떠서 제출하는데, 합격 후 이 우수성 자료를 입학 담당자에게 제출해야 하므로 이런 서류들은 반드시 보관해놓으세요. 이때 그게 없다면 굉장히 난감해질 겁니다. 그리고 편입학 합격 후에 반드시 전적대학에서 본인이 이수한 과목의 강의 계획서등을 다운로드 받아 놓으세요. 팁이 있다면 그때 강의받았던 내용이 남아있을 경우 해당 과목 담당 교수에게 그런 내용도 같이 보내서 어필하세요. 실제로 저도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1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전적대학교에서 만든 코드+강의 계획서를 같이 제출한 결과 학점인정 되었습니다.
학업계획서의 경우 4가지 항목이 있는데 타대학의 경우 700자에서 500자 정도 되는데 유니스트는 1000자를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했던 경험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세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대학원에 진학을 한다면 어떻게 할거냐라는 항목이 존재하는데 여기도 잘 생각하세요. 저의 경우에는 유니스트 해당과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들어가고 싶은 랩실을 적었습니다.(당시에는 재난 관련으로 재난 안전 및 디자인 랩실을 들어가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현재는 지반공학 실내실험 랩실에서 학부연구생 수행 중입니다.) 아래 처럼 해당 학과 사이트에 들어가서 교수들 소개나 연구 관련 소식에서 필요한 내용을 뽑아서 쓰세요(본인이 관심 있는거로)
우수성 입증자료의 경우 최대 10개까지 기입이 가능한데 대부분 공인영어성적을 가져오는걸 감안하면, 9개 정도를 추가 가능합니다. 저는 대략 6번까지 채웠는데 이 이상 적을 수 있다면 꽉꽉 채워서 영끌해서 보내세요.(그래도 입증 가능한거로) 사실 지난해에 전적대학교를 많이 본편이라고 하지만 여기서도 많이 갈렸고, 저랑 같은 전적대인데 불합격한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편입학 설명회가 11/15금요일에 상연재 서울역점 R11에서 진행됩니다. 그리고 아래에 장학 혜택이 적혀 있는 학점 조건에 따라(2.7학점 이상 전액, 미만 반액, 학사 경고시 미지급) 등록금을 지급해줍니다. 이거 사실상 공부에 손을 놓지 않는 이상, 거의다 받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편입생들 중에서도 잘린 케이스는 못본거 같아요. 다만 열심히 해야지 전액 유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다른게 아니라 유니스트의 경우 영재고에서 온 인원들이나 수학, 과학에만 몰빵해서 온 케이스들이 상당히 많아서 그 틈바구니에서 시험 잘 보는게 생각보다 힘듭니다. 저도 이번이 첫학기라 시험공부를 상당히 열심히 했고, 결과적으로 중간고사에서 대부분 평균을 넘겼지만, (이게 중요한게 평균이 여기서는 A-와 B+, 혹은 B+와 B 사이의 일종의 기준점입니다.)기초 과목인 수학 한정으로 평균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여기와서 공부를 손에 놓지 않아야지 평균 이상 할 수 있다고 봐요.
여러분들 중에도 이 글을 보고 유니스트에 지원해서 선후배 사이로 만나게 될 날이 오길 바랍니다. 동아리 활동도 하고, 여러가지 교내활동 하면서 하면서 친해진 사람도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학교에 융화가 된 느낌이지만 그래도 뭔가 공통된 부분을 가진 후배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고, 사실 편입학 첫 기수라 이런저런 새로운 도전이 힘든 부분도 있었어요. 여러분들 중에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학교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화이팅!
작성자 편입 멘토 LSH
신고글 [UNIST 편입]모집 요강 분석 및 유의사항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