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편입] 편입 원서 몇 개 쓸까요?

안녕하세요 편입 멘토 라떼입니다 :)

 

이제 편입 원서를 제출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맘때쯤 가장 많이 듣는 질문들 중 하나가 바로 “편입 원서 몇 개 넣을까요?” 입니다.

 

 

한 학교에 원서 넣고, 편입 시험 한 번 보러 왔다 갔다 하는 데에만 해도 많은 에너지가 소요되는 만큼 원서를 몇 개 정도 써야 할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시곤 합니다.

 

여기에 대한 저의 답변은… “그냥 지원할 수 있는 곳은 다 지원해라” 입니다.

 

내가 이 학교 지원한다고 붙을지도 모르겠고… 시간 낭비만 되지 않을까 싶고… 원서비 아깝고… 여러 생각이 드실 수 있겠지만!

편입 판은 생각보다 변수가 많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학교를 붙은 경우도 있고, 그 반대로 예상치 못한 학교를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편입 원서는 원서비 아까워하지 마시고 그냥 넣을 수 있는 대로 다 넣는 게 맞습니다.

 

올킬보다는 뭐 하나라도 붙는 게 낫지 않을까요! 편입 준비 1년 더 하는 것보다는 원서비 좀 더 쓰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보통 연고대를 준비하는 게 아닌 이상 열 학교 정도는 쓰는 것 같습니다. 날짜가 겹치지 않으면 다 지원하세요!

 

저처럼 연고대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연세대, 고려대 중 어느 학교를 쓸지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둘 다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마음 속으로는 더 가고 싶은 학교가 있을 수 있고, 조금 더 합격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는 학교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것들 때문에 어느 한 학교만 쓰는 건… 좋지 않습니다. 연고대 준비하시는 분들은 어차피 쓸 학교도 많지 않을 거라… 그냥 다 지원하세요.

 

두 학교 다 붙으면 연고대 동시합격이라는 타이틀뿐만 아니라 연고대 합격 멘토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들도 많으니까요! 최대한 많은 곳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좋습니다 😊

 

저는 연고대를 다 붙었는데… 그렇다고 “에이 그냥 한 학교만 지원할 걸… 아깝게 원서비 두 배로 냈네…” 라는 생각이 든 적은 당연히 한 번도 없습니다! 내가 붙은 여러 학교들 중에 하나 골라가는 기분… 여러분도 내년 초에는 꼭 느껴보세요!

 

 

여기서 같이 따라오는 질문이 바로 “어느 학교 라인까지 써야할까요?” 입니다.

 

이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냥 본인이 만족할만한 대학, 편입 준비하기 잘했다 싶은 대학 정도면 충분하겠지요. 어떤 분들은 그냥 전적대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크셔서, 전적대와 같은 학교 라인이라도 지원하기도 합니다. 모두 본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굳이 개인적으로 저에게 어느 정도 대학 라인까지가 편입의 메리트가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현재 대학에서 두 라인 정도는 높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반적으로요!

 

현 대학교가 건동홍 라인이라면 서성한 정도 이상이 의미가 있을 것 같고, 중경외시 라인이라면 서성한 보다는 연고대 편입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 모두 본인의 만족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편입 원서를 몇 개 쓰는 게 좋을지, 어느 학교까지 쓰는 게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편입 지원 시기에 많이 받는 질문이라 답변을 드려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번에는 더 좋은 포스트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