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입멘토 LSH입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유니스트는 편입을 2기수(저의 경우에는 1기수)를 뽑았습니다. 올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을 선발한 것으로 보아서 1기수가 나름 뽑았는데 괜찮았다고 여긴 모양입니다. 실제로 저의 동기 중에는 학생회 소속, 학사국장, 학점 4점대 찍고 조기졸업자등 다양한 사람들이 나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니스트 편입을 준비하면 좋은 사람들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1)대학원을 가고 싶은 사람들
뭐 학부생 입장에서야 대학원이 정말 노예처럼 일하는거 같고, 실제로도 맞긴 하지만 유니스트의 대학원은 일반 사립대학의 대학원생들보다 배우는 것도 많고 비교적 대우도 좋은 편입니다. 과학기술원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대학원생들이 오고 동료와 선후배로부터 배울 점이 정말 많습니다. 교수님들도 대체로 자신의 연구 분야에 자부심을 크게 가지신 분들이 많고 이분들이 지도하는 대로 따르면 정말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빛에는 어둠도 있다고타 타 대학원에 있는 문제점을 저희도 가지고 있긴 하나 정말 석사, 박사 학위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은 환경 입니다.
저의 동기들 중 일부 사례이지만 타 학교 편입 시험을 안보고 오직 대학원만 보고 유니스트를 지원한 사례가 있습니다.
2)연고대를 지원하는데, 딱히 지원할 학교가 없는 경우
실제로 저의 동기들 중에도 그렇고 저도 연세대나 고려대에서 예비번호를 받고 입학한 사례가 많습니다. 연고대에 비해서는 필기시험 부담이 없는 편이므로, 연세대나 고려대 딱 2개만 지원하는 경우 예비 수단으로(혹시 모르니까) 지원해볼만한 학교입니다.
개인적으로 연고대+유니스트를 지원하거나, 고서성한+유니스트를 지원한다면 딱 균형이 맞을거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3)학부생 입장에서 좀 더 심도 있는 학습을 하고 싶은 경우
유니스트에서는 학부연구생을 무조건 1번이상 하도록 강제하기에, 좀 더 심도 있는 학습이 학부연구생을 하면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존의 정형화된 학문이 아닌 다학제간 융합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학교 연구실을 보면 그런 다학제간 융합이 필수인 곳들이 있습니다.
4)필기 시험에 자신이 없는 경우
근데 이 사례는 좀 합격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긴 합니다. 애초에 학교 오면 영어로 수학 풀이와 물리 풀이를 해야 하는데 필기시험에서 자기 실력을 증명할 배짱은 있어야지 좋습니다. 그래도, 필기시험이 없고 서류+면접으로만 진행하기에 필기시험에 영 자신이 없다면 지원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만 물리학과나 수학과의 경우 면접오면 제시문이나 개념을 주고 설명하거나 풀이를 하라고 하므로, 이런 점은 염두해두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편입 멘토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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