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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편입]편입생들의 대학원 진학과 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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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편입을 택하는 이유는 사실 대학원 진학인 경우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저는 올해 가을학기 카이스트 대학원 입학 전형에 지원하여 석사 과정으로 합격했습니다. 

 

1. 편입생들의 대학원 진학 루트

1) 자대 대학원 진학->가장 많은 수를 차지

특히 유니스트는 전체 대학원의 상당수를 석박 통합으로 모집하기에 가장 많은 수가 자대 대학원을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편입 후 2년 동안 스펙을 쌓기에는 상당히 시간이 모자르고 타대 지원 시 여러가지 리스크가 있기에 가장 선호될만한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2)타대 대학원 진학(국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혹은 연고대등 타대를 진학하는 사람도 있고, 저번 봄학기에 연세대, 이번 가을학기에 카이스트 진학자가 생겼고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2년동안 스펙을 잘 쌓고 여러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다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2년이라는 시간이 상당히 촉박하기에 운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설카포등의 대학원은 유니스트에서도 3.7/4.3 이상의 학점(4.5 환산 시 3.9-4.0대)를 요구하기에, 와서도 과학고 및 자사고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잘 버티면서 스펙도 잘 쌓아야 진학이 가능합니다. 

 

3)해외대학 진학 

여기에는 바로 석사 과정 혹은 석박통합으로 해외대학 진학을 하는 방법과 자대 대학원 석사를 밟고 해외대학원을 가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저 역시 자대에서 석사를 밟고 해외 대학원 진학을 고려한 적이 있습니다. 

 

2. 필요한 스펙 및 팁 & 컨택

 자대 대학원은 사실 컨택을 하면 거의 간다고 보면 되지만, 타대 대학원의 경우에는 우수한 학점(가장 중요)와 연구실적이 필요합니다. 카이스트의 경우 3.7/4.3이상의 성적대를 요구한다고 보면 될 겁니다. 연구실적의 경우에는 유니스트에서 학부연구생(졸업 시 필수 요건이라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조건 거쳐야 합니다.)을 하면서 쌓을 수 있지만 랩 바이 랩이 좀 큰 편이라고 봅니다. 학부생에게도 연구 과제를 주고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랩실이 있고, 학부생에게는 공부를 시키고 발표나 세미나 정도를 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타대 대학원을 지망할 시 교수님께 솔직하게 말하고 가는 것도 좋을 겁니다. 학계는 좁기 때문에 여러가지 소문이 빨리 도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본인께서 학부연구생을 하고 있는 랩실 교수님은 언젠가 학계에서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전적대 성적은 카이스트조차 잘 안본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일례로 저도 3.77/4.3이라는 성적으로 지원했고 전적대의 경우에는 여기에 언급하기 힘들 정도로 낮은 편이었지만 전적대 성적에 대해서 궁금해하거나 질문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지원 시에는 기재를 해야 합니다.

 메일로 지도교수님께 티오에 대해 문의하고 진학을 약정하는 컨택은 설카포를 불문하고 매우 중요합니다. 카이스트에 대해 컨택이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무컨택으로 합격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을 뿐이지 원하는 랩실과 분야로 가려면 컨택 혹은 그곳에서 인턴하는건 반필수라고 봐야합니다.

 

3. 대학원이라는게 꼭 필요할까? 적성과 신념의 중요성

 대학원은 적성도 많이 타고, 연구를 하고자 하는 욕망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도 유니스트 편입 초반만해도 대학원 진학 생각은 없었지만 우수한 성과와 무난한 성적을 바탕으로 카이스트 진학까지 했습니다. 이런 일은 적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고, 유니스트 생활을 하면서 그런게 자신과 맞는지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연구를 통해 뭘 하겠다는 신념 역시 중요합니다. 단순히 재미가 있어서 하는 거면 비추천합니다. 언젠가 연구를 하다보면 재미가 없는 순간, 연구에 대해 지도교수님께 질책을 듣는 순간도 오게 되고 그런 과정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어도 그걸 이끌고 나갈 성실함과 꾸준함이 생명입니다. 

 제 유니스트 동기들 중에는 연구에 적성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사회로 진출한 케이스도 있지만 이 성실함과 사회생활(혹은 취업)은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연구에서 성실함을 보인 사람이면, 취업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과정에서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적성과 신념을 잘 찾는건 대학원 생활에 중요합니다. 

 

4. 지도교수와 본인 태도의 중요성

 지도교수님->사실 김XX넷에서는 교수님의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편이고 저도 그거에 대해 인정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 교수님의 졸업생 관리와 학계에서의 평판 역시 중요한 편입니다. 이런 점을 종합해서 진학하면 매우 좋을거지만, 불행히도 직장상사 운도 좀 있는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좋은 지도교수님을 유니스트와 카이스트에서 연속적으로 만났지만 학교 동기들 중에는 그런 분을 만나지 못한 경우도 꽤나 봤습니다. 잘 알아보고 진학하는걸 추천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유니스트 혹은 진학할 학교 랩실의 선배들에게 컨택 이전에 한번 공손히 메일을 써서 여쭈어보는 것입니다. 

 

 본인의 태도->나쁜 교수님도 있지만 나쁜 학생 역시 존재합니다. 교수님의 기대와 지원을 저버린다던가, 아니면 여러가지 랩실 활동에 있어서 매우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던가....... 저는 교수님 중에도 안 좋다고 말할 케이스도 봤지만 학생들 중에서도 그런 케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좋은 지도교수님을 만나기 이전에 좋은 학생이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잘 참여하고 질문하는 것, 연구 중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물어보고 실패한 내용이더라도 꾸준히 피드백 받는 것, 교수님 혹은 선배들과 좋은 관계 및 평판을 유지하는 것 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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