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후 2번째 해커톤(학부생고민)

1학년때 문과복전하다가 작년부터 전과해서

올해3학년이 된 컴퓨터공학생입니다. 직전년도에 호기심에 해커톤을 참여하면서 덜컥 관심이생겨 실력이 처참하고 배운게 많이없음에도 냅다 진로를변경하고.. 그뒤로 멋사나 외부 프로그램(보안프로그램), 학회등에 참여하며 많은 경험을하고 성적도 나름열심히 챙기면서(사실 잘하진않습니다) 살고있었는데요

정말 어린 고민인건 알고있습니다.

아직 갈길이먼것도 아는데, 제가 왜 이런 글을올리냐면 최근에 해커톤을 끝내고 당시 백엔드로 참여했습니다. 기획때 구상했던 실시간채팅, 자동매칭, 리뷰작성부터 커뮤니티까지 다 마치고 연결까지 끝내서 제기준 나름 성공적으로 웹사이트구현까지하고 발표까지마쳤습니다.. 거의 처음이지만 나름기대했엇는데 예선탈락을 했습니다 저 앞에서 상을 받아가는 친구들이 너무부럽고 불안하더라고요

공모전수상이력없이 졸업할까봐... 우울하고 기운이없네요

곧 있을 다른 해커톤때도 솔직히 불안하고 울적한 기분만듭니다

수상작이 아닌 결과물도 포트폴리오로 쓸수있을까요? 덧하여 수상여부상관없이 앞으로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하는지도 조언부탁드립니다

저학년이 아니라 더착잡하네요

+그냥착잡하고 처음부터 컴퓨터쪽에 관심을가졌다면 이런일도없었을것같고 나이도먹을만큼먹어서 진짜 정신병걸릴거같아요 인생에 큰 후회는 딱 이거하나인데 이게너무제발목을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