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성/필기 합격 후기

[SK하이닉스] 2022 하반기 SKCT 후기 "언어영역은 OO하게 푸는 스킬이 중요"

링커리어

2022.11.16 16:01

추천 1

https://community.linkareer.com/written_test/1426753

1. 지원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지원기업 : SK하이닉스

▶ 지원부서 : 양산/기술 엔지니어

▶ 시험시간 : 0930 ~ 1245

▶ 난이도 : 중하

2. 자유로운 인적성/필기 후기를 남겨주세요!

(예: 문제 유형은 어떤 유형이 있었는지, 시간은 어떻게 주어졌는지 등)

1. 실행역량

다른 기업 인적성에는 없는 것으로 아는 실행역량 같은 경우엔 SKCT 보기 3일 전쯤부터 유튜브로 한번 씩 찾아보며 눈대중으로 풀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고른 답이 유튜버 분들이 골라준 답과 상이한 경우가 많았지만, 완전 오답을 고르는 경우(상사와의 갈등이 생겼는데 시간 지나면 알아서 풀리겠지, 하고 기다린다 등)가 아니라면 상관없는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막상 실행역량 들어가면

1. 지문 다읽고 풀면 구조상 절대 다 풀 수 없다는 점.

2. 보통 선택지 두개가 남아 고민하게 되는데 두 정답 상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

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기부터 슥- 읽고 누가봐도 아니겠다 싶은 답안 소거 후, 지문 흝은 뒤에 정답으로 보이는 놈 바로 찍고 넘어 갑니다. 긴가민가하면 걍 아무거나 찍고 넘어가세요. 어차피 큰 차이 없습니다.

유튜브 보면 대충 어떤 우선순위에 의거하여 골라야 한다 알려주니까 대충 암기하세요. 그거 하나면 걍 다 풀 수 있습니다.

저는 skct 치기 3일전에 실행역량이 존재한다는 걸 첨 알았고 그때 유튜브로 확인해봤는데 걍 척 봐도 아 이건 걍 풀수 있는거네, 하고 느꼈습니다.

1. 문제가 되는 '직책' 파악

=> 사원의 경우엔 상사나 선배에게 물어보는 것 위주로 / 중간관리자급 경우엔 다툼이나 적을 만들지 않고 본인의 선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다만 회사 이익이나 부서 전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커다란 문제 경우 상사에게 보고 / 관리자 급에선 걍 본인이 전부 다 책임지는 사람이다, 하고 생각

2. 말도 안되는 보기 소거

=> 가만히 기다린다, 냅둔다, 이른다 등등 걍 척봐도 이건 아닌데 싶은거 먼저 제거. 그럼 보통 남은 보기가 2개~3개

많은 경우에서 걍 보기만 봐도 문제가 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망설임없이 걍 그거 고르고 넘어가면 됩니다. 여기서 시간 아끼면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한번 더 지문 흝을 시간이 나요. 그 때 다시 답 수정하시면 됩니다.

3. 지문 흝으면서 상황 파악

=> 적절한 보기 선택

모르겠으면 유튜브에서 실행역량 풀때 우선순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알려주는데 그거 맞춰서 찍으세요. 시간 지나서 전 기억 안나는데 아마 유튜브 좀 검색하면서 영상 보면 바로 알려줄겁니다.

2. 수리영역

별다른 기억 안납니다.

그냥 시중에 파는 문제집 풀다보면 만나게되는 문제들이 짬뽕되서 나온 느낌이었고

크게 유별난 점 없었습니다.

수리파트 경우 SKCT든 GSAT이든 뭐 다 또이또이 한 부분이라 느꼈고 그냥 평소 공부하시던데로 공부하시면 여긴 무난하게 푸실겁니다.

3. 언어영역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지문이 좀 길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특징으로는 보통 수능 국어 지문같은거 보면 가끔 선풍기 혹은 냉장고 원리다, 하면서 특정 이공계 계열이 쉽게 접했던 내용들 위주로 나오면 풀기 쉬운데 SKCT의 언어영역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그런 식으로 이루어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거나 모두가 모를 법한 내용 위주로 선택되었던 것 같아요. (가물가물)

결국 문제 정직하게 푸는 스킬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독해력 및 지문 분석 등)

1. 질문 의도 파악 (지문 중 나온 옳은 내용 찾기, 주제 찾기 등)

2. 보기 keyword 파악 (1번 보기 : 원리 / 2번 보기 : 사용 이유 / 3번 보기 : 개선점 등 keyword 부분에 동그라미 치거나 옆에 작게 적어놓기)

3. 지문 읽으면서 보기 중에 나온 keyword와 대응되는 문장 혹은 문단 표시

4. 풀기

4. 직무영역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영역입니다.

실제 업무를 보면서 나올 법한 상황을 예시로 들며, 자료에서부터 데이터를 추출해 값을 계산합니다. 사실상 수리 영역보다 조금 더 심화된 파트입니다.

예를들어 A라는 물질을 반응시켜 B라는 물질을 만들어야 하는데, 반응 시간과 촉매제 a b 를 각각 넣었을 때 만들어지는 물질의 양과 걸리는 시간에 대한 표가 주어지고, 그로부터 최적의 반응 환경을 찾아내야 하는 문제같은게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문제가 대놓고 이렇게 풀어라, 하고 주어지지 않고 표나 지문 형식으로 주어집니다. 거기서 저희가 원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추출해서 필요한 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뿐이지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진 않습니다. 방향성만 파악하면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데이터를 읽어내는데 자신 없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좀 막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인성검사

이건 뭐 제가 따로 해줄말이 없죠.

그냥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솔직하게 쓰세요.

전 심지어 다른 사람하고 일하는 것이 불편하다? 라는 늬앙스의 질문에도 그렇다 적었습니다.

합격했어요.

3. 기억에 남는 문제를 3가지 이상 남겨주세요!

1. 실행 역량 : 업무 적응 느린 후배 봤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 개인적으로 시간내서 도와준다.

이거 말고 고민하던 보기가 더 있었는데 아마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준다 였나?.. 뭐 어떤걸 골라도 다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여기서 절대 합불이 갈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2. 직무 역량 : 화학 반응 진행 표를 읽고 반응 시간? 온도? 및 촉매제가 영향에 끼치는 영향 파악하기.

3. 인성검사 : 너 다른 사람이랑 일하는거 불편한가? -> 그렇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