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올린 자소서 후기에 이어서 2023 상반기 LG전자 AI 면접 & LG Way fit test 후기를 들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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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mym2/223372994116
서류 제출을 하고 일주일 후에 합격 통보를 받았고 다음 전형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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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분석 |
주 목표인 반도체 관련 계열이 아니었기 때문에 직무 분석에 많은 시간 투자를 했다.
직무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직무에 따라 자소서의 방향성, 면접 답변 내용이 크게 변하기 때문이다.
예시로, 자소서와 면접 답변에 사용할 수 있는 전공 과목의 종류와 전문 용어가 다르다.
반도체의 경우, 기본적으로 pn 접합과 다이오드부터 반도체 8대 공정 등
반도체 소자와 관련된 내용을 서술하는 것이 좋다.
직무 분석의 첫 걸음으로 해당 기업의 채용 홈페이지를 하나하나 뜯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LG 전자 직무 분석한 내용을 조금 공유한다.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기술 직무 타겟팅 내용이다.
공홈의 직무 서술 내용은 아래와 같다.
LG 제품이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 성능 구현 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요소기술 및 솔루션을 확보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외관 신기술, 금형 신공법,
생산요소기술 내재화/고도화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특히, 생산 시스템과 요소 기술은 생산기술원에서만 지원할 수 있는 직무입니다.
LG전자 채용 홈페이지
위에서 반복적으로 생산요소기술 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생산기술원의 사업 보고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시간 고객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사업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특히, 제조 관점에서는 가전 생산기지인 창원 스마트파크가 국내 가전 업계 최초의
등대공장(세계 경제 포럼 WEF 선정)으로 선정되어 자동화, 정보화, 지능화를 포괄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자율 공장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창원 스마트파크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해외 생산지에도 확대 적용하여
생산 혁신 경쟁에서 꾸준히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LG전자 채용 홈페이지
직무 분석은 최종 면접때 까지 계속 해야 하는 것 같다.
오늘의 핵심인 AI 면접과 Way fit test에 대해 후기를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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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 |
AI 면접
2022년도 하반기에 ASML 기업의 AI 면접을 본 경험을 토대로 준비했다.
마이다스 아이티와 뷰인터 크게 두 종류의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1) 마이다스 아이티
소요시간 약 70분
구성: 기본 질문(자기소개, 지원동기 등) / 성향 파악 / 상황 대처(롤플레잉) /
보상 선호 / 전략 게임 / 심층 대화(꼬리질문 나옴)
특징: 인성면접보다 기업 인적성 테스트와 비슷함. 답변을 다시 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서
생각할 시간을 추가로 가지고 새로 답변 가능. 전략게임 때도 화면 계속 녹화됨.
답변 시간: 생각 30초 + 답변시간 60초 또는 90초
총 후기: 답변을 새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서 집중력 유지하는게 힘들고
화면이 계속 녹화되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카메라를 응시해야 하는게 아주 보통일이 아님.... 롤플레잉이 특이했다.
2) 뷰인터
소요시간 약 45분
구성: 기본 질문 / 세트 질문 / 돌발 질문(앞뒤 질문과 연관 없이 불시에 등장.)
특징: 화면에 질문을 읽고 답변하는 방식. 답변 수정 불가능!!!!!! 답변 후 영상 확인 가능.
답변 시간: 쉬는 시간 15초 + 질문 읽는 시간 30초 + 답변 60초 또는 90초 또는 120초
총 후기: 화면에서 질문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눈동자 움직임이 많이 포착되면 주의력이 떨어졌다고 평가가 나올 수 있다.
화면을 가리는 옵션이 있는데 가려도 계속 녹화중임!!!!
내 전략은 키워드를 잡아서 대비했다.
내가 어필할 수 있는 키워드(경험 기반)를 잡아놓고 스토리 라인을 짜놨다.
그리고 질문에 맞춰 이렇게 저렇게 끼워맞추며 퍼즐처럼 답변했다.
모든 질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오는게 힘들기 때문에 이 방법을 추천한다.
단, 키워드는 10개 미만으로 잡았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애쓰다보면 답변이 장황해지고 논점이 흐려져서 당황할 가능성이 생기는데,
카메라 녹화하면서 모든 순간의 내 태도를 평가받기 때문에 절대로 많은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다.
예상 질문 리스트를 뽑아놓고 키워드 5개로 돌려막기를 시전했다.
<예상 질문 리스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냈던 경험이 있는가? 있다면 그 상황을 설명하고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서술해라.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일한 경험이 있는가?
팀을 이루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이 있는가? 있다면 그 상황을 설명하고
팀 내에서 내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서술해라.
조직에서 리더를 해 본 경험이 있는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사람들과 일을 수행해본 경험이 있는가?
그 사람들과 어떤 차이가 있었으며 무엇을 배웠는지 서술해라.
질문 리스트는 이 정도.
그냥 내 경험의 키워드를 육하원칙대로 잘 정리하고 마인드 맵처럼 내가 뭘 강조할지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답변 내용의 질 보다는 당황하지 않고 막힘없이 술술 뱉는 게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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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 검사 |
2. LG Way fit test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학교 4학년 때부터 모든 기업의 인적성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대면 인적성의 경험 자체가 없어서 예전보다 어렵니 쉽니 어쩌니 등에 공감하지는 못한다...
모든 대기업의 온라인 인적성 준비할 때 공통적으로 해커스 e-book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초기 단계에는 지난 해의 해커스 인적성 대비 책을 사서 손으로 직접 풀면서 유형에 대한 감을 익히고
그 다음 부터는 모니터를 보면서 푸는 연습을 하는게 좋더라.
LG Way fit test의 경우 삼성전자 GSAT, SK 하이닉스 보다 훨씬 타임어택이다.
손을 쓰지 않고도 풀 수 있는 난이도로 출제가 된다.
시중에 다양한 문제집을 사봤는데 역시 해커스 해커스 하는 이유가 있더라.
항상 해커스가 가장 실제 출제 난이도와 비슷했다.
연습할 때, 실제 상황이랑 비슷하게 하려고 애썼다.
진짜 핵꿀팁 공유하자면
연습할 때 화면 구성을 이렇게 해두고 풀었다.
좌측 75%정도 e-book 모의고사
우측에 정답 마킹할 메모장+계산기+그림판
실제로 마우스로 그림판에 필기하는 부분과 계산기가 주어지고 화면 구성이 저런 식으로 되어 있다.
마우스만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계속 이 방법으로 연습했다.
모두 모두 이렇게 준비하길....
어느 선까지 내용을 공유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이쯤에서 마무리...!
모두 화이팅하세요!!
인터뷰 - 또바기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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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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