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성/필기 합격 후기

[CJ올리브영] 2023 하반기 상품기획(BM) 신입공채 인적성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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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학교: 고려대학교/ 미디어

  학점: 4.2

  어학: 오픽 IH

  자격증: 없음

  경험: 컨설팀펌 RA인턴 4개월, 스타트업 인턴 3개월, 마케팅 공모전 수상 1회, 마케팅 학획 1년, 봉사단 1년

 

 지원분야: 상품기획(BM)

 

 

 

[인적성 합격 요령]

 

 

이번 편에서는 CJ올리브영 인적성 대비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CJ올리브영 서류합격 이후에는 직무수행능력검사라는 이름의 인적성 Test가 있는데, (2023년 하반기 채용 기준) 사실 큰 준비는 필요하지 않은 인성 시험이다. 여타 기업과 마찬가지로 인성 질문이 주어지고 매우 아니다에서 매우 그렇다까지의 스케일에서 답변하면 된다.

하지만 오히려 단순한 인성 시험이기 때문에, 여기서 떨어진다는 것 자체가 너무 허무한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인성검사를 통과하기 위한 요령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다. (사실 기업을 떠나서 일반적으로 인적성 시험 결과 자체가 큰 결함만 없으면 그냥 점수 순으로 자른다고들 해서, 인성만 보는 CJ는 핏이 크게 다르지만 않다면 서류 점수로 비교되는 게 아닐까 싶다,,이건 그냥 추측이다)

취업 후기나 유튜브 영상들을 여러 개 보다보면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는 말을 종종 들을 수 있는데, 이는 완전히 틀렸다. 요즘 취업은 천하제일 거짓말쟁이 대회다. 물론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하거나 서류를 위조하는 일은 불법이겠지만, 자신의 성격과 이력에 대한 약간의 부풀림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다른 경쟁자들은 이미 그러고 있기 때문이다.^0^ 나 혼자만 솔직해봤자 그냥 바보가 되는 구조다.

인적성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 내 성격이 아니라, 내가 지원한 직무를 수행하기에 유리한 성격을 추론하고 그에 맞는 대답을 일관적으로 해야한다. 이때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일관성이 가장 중요하다. 인성 검사를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같은 항목을 검사하는 질문이 말만 바꿔서 여러 번 나오면서 진위성을 검사할텐데 같은 대답을 일관적으로 하면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

또, 너무 착하고 완벽한 사람이어도 안 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 때문에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부족함을 드러내야 답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그래서 나의 경우 "한 번도 거짓말 한 적이 없다"와 같은 질문에는 솔직하게 아니라고 답했고, 직무에 무관한 역량의 경우에도 일부러 점수를 낮게 줬다. 예를 들어 해외영업이나 경영지원 직무에 지원했을 때는 창의력과 관련된 질문에서 "보통이다"를 일관되게 선택했다. 자신이 챙기고 버릴 역량의 우선순위를 내심 정해두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렇다면 CJ올리브영 인성 테스트에서는 직무에 유리한 성격은 무엇일까? 1편 서류꿀팁에서 CJ올리브영의 인재상에 대해 이미 다뤘기 때문에, 이번에는 화장품 산업과 CJ그룹 특유의 인재상에 대해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화장품 산업 인재상; 트렌드와 실행력

이미 1편에서도 설명했지만, 화장품 산업에서는 트렌드 캐칭이 정말 중요하다. 뷰티는 사실상 패션의 일부이기 때문에 매번 바뀌는 트렌드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메이크업이라면 스킨케어보다 그 변화가 훨씬 빠를 것이다. 당장 컬러그램만 봐도 작년에 윤광립이 유행했을 때, 탕후루 틴트를 출시했다. 그래서 인성 검사에서도 트렌드에 민감하며,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하는 행동 (패션 잡지나 콘텐츠 보기, 여가 시간에 유행하는 장소 가기, 친구들에게 요즘 트렌드 소개하기)을 자주 한다고 답하는 것이 좋다.

또한 트렌드가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직무에서도 빠르게 움직이면서 대응해야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MD, BM 가릴 것 없이 화장품 산업에 종사한다면 바로바로 움직이면서 시장에 관여하는 실행력이 중요하다. 인성검사에서 실행력은 보통 "새로운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곤 한다", "기존 업무 방식의 비효율을 느껴 개선한 경험이 있다"와 같이 세상에 없었던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경우에 드러난다.

CJ그룹의 숨겨진 인재상?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정보는 아니지만, 찌라시에 의하면 CJ는 "문화에 대한 관심"을 굉장히 중시한다고 들었다. 면접 스터디 당시 CJ도너스캠프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스터디원이 알려준 것이었는데, CJ임원분과의 면담에서 문화를 엄청나게 강조했다는 얘기를 했었다. 물론 개인의 의견이었을 수도 있지만, CJ그룹의 사업 영역 자체가 엔터테인먼트, 푸드, 뷰티 등의 생활 문화를 다루고 그룹사 비전 또한 "건강, 즐거움, 편리를 창조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이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이 얘기를 듣기 전부터 애초에 문화 활동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인성 시험에서 "전시회를 자주 보러 간다"와 같이 문화활동을 드러내는 문항에서 매우 그렇다를 선택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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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카와카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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