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인적성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것이 GSAT이다.
대기업 대부분 인적성의 문제 유형이 매우 유사하고
그 중 대표급의 성격을 띄는 것이 GSAT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상반기 취업을 거치면서 총 5곳의 인적성을 보았고, 5곳 모두 합격했다.
모두 GSAT을 베이스로 나오기 때문에,
GSAT을 기준으로 잘 공부해 둔다면 충분히 다 통과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어떻게 공부를 했고,
질적으로 통과할 수 있는 커트라인까지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GSAT은 깔끔하게 통과.
GSAT 분석 |
GSAT은 어떤 시험인가
GSAT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GSAT이 무엇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고,
어느 정도의 문제 난이도, 시간, 문항 수를 가지는지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좋다.
GSAT은 삼성직무적성검사의 약자이다.
삼성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실시하는 시험이다.
GSAT은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수리논리와 추리
수리논리의 경우 20문항을 30분 내에 풀어야 하고
추리의 경우 30문항을 30분 내에 풀어야 한다.
GSAT 커트라인 |
커트라인은 매년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지원자의 전체적인 수준이나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명확하게 “몇 점 이상이면 합격”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대체로 상위 20~30% 이내에 들어야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면접이 거의 GSAT 결과가 발표되고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특정 사이트에서 평균 점수를 파악할 것이 아니라,
면접 준비를 놓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미리미리 준비 잘 해서, 시험 치는 날 망했다고 손 떨고 우는 일 없게 하자
꼭 갖추어야 할 마인드 셋
인적성을 통과하는데 중요한 원론적인 것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GSAT 팁 |
첫째,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기.
GSAT은 단순히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하루에 3개의 모의고사를 일주일 푸는 거 보다,
1개의 모의고사를 21일 동안 공부한 사람이 일반적으로는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되는 시험이다.
하루에 10분이라도 인적성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또한 취업 준비의 시즌을 시작함과 동시에 인적성 공부를 GSAT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유리할 것이다.
둘째, 만점을 받아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고, 버릴 문제를 미리 찍어두기.
GSAT은 결국 시간 싸움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사실 시간만 끝도 없이 주어진다면
누구나 다 풀어낼 수 있는 것이 인적성 시험이다.
하지만 그 시간을 주지를 않지.
또한, 만점을 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 부서별로, 연도 별로 합격 커트라인은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각 영역 별로 5개는 틀려도 안전하다고 알고 있다.
따라서, 5개 정도 틀릴 각오를 해라.
더 틀려도 된다. 나의 경우 15개 정도를 틀렸던 것 같다.
셋째, 내가 못하는 유형을 잘 풀려고 하지 말고, 잘하는 유형을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해라.
사실 두번째와 매우 유사한 내용이기는 한데, 틀려도 되고,
문제 별로 모두 같은 점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하나 틀리나 쉬운 문제를 하나 틀리나 똑같다.
못하는 유형을 잘 풀기 위해서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결국 시간낭비일 수도 있다.
유형은 다 정해진 시험이다 인적성은. 숫자만 다르게 나올 뿐.
풀었던 책 소개
사실 GSAT 준비를 하기 위해 이곳 저곳(서점,, 커뮤니티 등)을 찾다 보면
일맥 상통하게 맨날 나오는 책이 두권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파란색만 풀자.
하얀색의 경우 실제 시험의 난이도와 너무 많이 벗어나 있게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다.
결국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기만 하고, 빠르게 풀면 되기 때문에,
숫자를 꼬아놓은 책은 푸는 것이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물론 시간이 충분히 있다면 풀어내는 것도 도움은 될 것이라고 본다.
영역 별 풀이 팁
수리 논리
수리 논리 영역의 경우, 계산 영역 문제 2문항, 자료해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산 영역(2문항)
계산 영역 문제의 경우, 딱 유형이 정해져 있고, 이들 중에서 가장 쉬운 것만 나온다
주로 나오는 유형은 1.농도 2. 분수 계산 3. 거리 정도다.
실제 다양한 책에서 어려운 유형들을 많이 다루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숫자로 꼬거나 유형을 꼬거나 하지 않는다.
계산 영역을 빠르게 풀 수 있는 '공식'들을 최대한 외운다.
이런 것들은 사실 유투브를 찾아보면 잘 나온다.
만약 찾아도 잘 나오지 않는다면 댓글을 통해 물어봐달라.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간단하게 공유하겠다.
GSAT 공식 |
자료해석(18문항)
자료해석의 경우, 많이 풀어서 눈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정도이다.
또한 절대절대 절대값을 계산하지 않아야 한다.
보통은 선지에서 비교치에 대해서 물어보게 된다.(~~보다 크다/작다, 많다/적다 등)
비교치에 대한 계산을 진행할 때 두개 모두 끝까지 계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비교치의 계산의 경우 '어림'을 필수적으로 해야한다.
전부 다 계산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빠르게 계산할 수 있는 팁들을 외운다.
이것 역시 유투브에서 배울 수 있다.
예시: 뺼셈
빼는 수를 00으로 끝나는 수로 만들기 방법
2938-394를 계산할 때 바로 하지 말고
2938-400+8을 계산한다고 생각하면 매우 편해진다.
곱셈, 나눗셈에도 그런 팁이 있다. 만약 찾기 어려우면 댓글로 물어봐달라.
추리
어휘추리(2문제)
어휘추리의 경우 아쉽지만 공부로 대비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딱 보고 풀 수 있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영영 풀 수 없는 문제니 빠르게 버릴 필요가 있다.
도식추리(4문제)
도식추리의 경우 절대 틀리면 안된다
일반적으로는 4개의 도식을 찾아야 하게끔 문제가 설계되어 있다.
도식은 일반적으로 두가지 규칙을 가지고 있다.
순서바꾸기
+/- N칸(알파벳을 기준으로)
따라서, 해당 문제를 풀 때 바로 알파벳을 5자리 단위로 끊어서 문제지 뒤편에 작성해놓으면 매우 편하다
외우는 것보다는 쓰는 것을 추천한다.
도형추리(3문제)
안풀리면 바로 넘어가야 한다. 이게 핵심이다.
두문제는 매우 쉽고, 한문제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정 한 점을 기준으로 움직이거나, 뒤집히거나, 빠지는지를 확인해 빠르게 판별한다
언어추리(21문제)
언어추리야 말로, 유형과 유형 별 풀이법을 달달 알고 있어야 한다.
각 유형 별로 명확한 풀이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명제의 경우, 어떤/모든의 조합에 따라 결과값이나 중간값을 외우는 것 등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과 같다.
명제, 진실게임, 조건 추리, 추론
추가적인 조언
스터디를 하지 말아라. GSAT 스터디는 하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절대 남의 방법론을 외우거나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과외하듯 앉아서 계속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론은 익숙해지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주는 피드백이 정확하다고 말하기도 매우 어렵다.
정도는 결국 하나의 문제지를 여러번 풀면서 속도를 줄이고
각 영역 별로 자신만의 풀이 방법을 만들어 나가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도닦는 소리하는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게 답인걸.
이렇게 쭉 어떤 과정과 생각을 통해 인적성 실력을 길렀는지와
일반적으로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 남겨보았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들이 있거나,
내가 언급했던 간단한 팁들이 필요하다면 댓글로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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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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