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뚱입니다 ^_^
약 2년 전, 친구의 권유로 공단 준비를 위해 컴활 자격증 취득하려고
컴활 필기 합격 후기를 작성했었는데
어느덧 제가 공단의 필기 합격 후기를 들고오게되었어요...!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공단을 준비하는 모든 취준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당 :_)
※긴글주의※
23년도 후반에는 공단 인턴으로 인해 퇴근 후 많으면 두시간정도 밖에
공부를 하지 못했어요 ㅠㅅㅠ(핑계한가득^,^)
사실 23년도 하반기 서류 탈락으로 인해
멘탈 회복하는데에만 한세월을 다 보냈었어요,,
23 하반기 서류 탈락
이쯤에서 올려보는 나의 ㅇㅏ픈 손가락....
건보 흰 창은 볼때마다 적응이 안되어요 ㅎ...ㅎ
상반기보다 인턴이라는 스펙까지 추가되었었는데
서탈이라는 충격으로 하루종일 눈물로 보내었던
슬펐던 기억이 스물스물 ,,, ㅠ
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무니!!!!!!!!!
인턴 끝날 때까지 멘탈 회복을 위해
마음 잘 맞는 사람들이랑 이곳 저곳 다니면서
다시 달리기 위한 준비를 하였답니당 :-)
| 필기 공부 방법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ㅎㅎ
이제 필기 공부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
23년 하반기 건강보험공단 인턴을 하며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좋은 추억을 안고 '찐' 백수로 돌아와서
공부로 시작해서 공부로 끝나는 sh잼 인생을
보냈습니당 ^....^
24년 상반기 심평원 인턴 또한 최합을 하게 되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인턴은 포기하고
남들보다 더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공부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심평원 인턴을 포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때 인턴을 했다면
필기를 합격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공부 시간 |
24년 상반기에는 거의 원주에 있는 시간이 많았기때문에
원주 미리내도서관을 자주 이용했어요
| 오전 9:00~12:00 | 민경채 하루에 5문제씩 풀고 인증 / 독끝 |
| 한시간 반 | 점심 and 휴식 |
| 오후 14:00 ~ 16:00 | 연금 전공 |
| 오후 16:00 ~ 18:00 | 봉모 |
| 한시간 반 | 저녁 and 휴식 |
| 저녁 2~3시간정도 | 건보법 ! |
비수기에는 이렇게 공부를 해왔었고
필기 한 달전 쯤에는 실제 시험 시간 맞춰서
오전 10시에 봉모를 시간재고 풀었었어요 !
전 연금 심사직을 준비했었는데
연금 상반기에 심사직이 뜨지 않아서 건보에만 집중을 했었던 것 같아요
구루미 캠 스터디에 들어가서 매일매일 출석시간, 하루 공부 시간을 정해놓고
지키지 않을 시 벌금도 내면서
나태해지지 않도록 했었어요
백수이기도 했고
결론적으로 같이 준비하는 사람들과 함께 으쌰으쌰 했었던게
많은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
매일 도서관 퇴근 후 보이던 하늘
원주 미리내도서관 주변에는 건보, 심평원 등 공공기관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도서관 퇴근을 하면 직원들이 삼삼오오 퇴근하는 걸 보면서
'언제쯤 나도 저렇게 퇴근할 수 있을까'
너무 부럽기도 하고, 뜻대로 나오지 않는 봉모 점수를 보면서
우울해지기도 하고..
하루에도 수십가지의 감정들이 오고갔었던
정말 힘들었었던 취준 ... 기간이었어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나오면 쌓여있던 눈~~
1년동안 볼 눈은 원주에서 다 봤던 것 같아요 ㅎㅎ
자고 일어나면 보이는 설산 + 건보뷰 !
원주에서 뿐만 아니라 서류가 붙고 나서는
제가 자주가는 스터디카페에서
필기 스터디 + 법스터디 + 구루미 캠 스터디를 병행했었어요
거의 매일매일 먹었던 나의 최애 오리훈제샐러디 ♡
오랜만에 공부 사진 투척 !
오빠가 줬던 타이머 + 다이소에서 사줬던 휴대폰 거치대 !
취준기간동안 나의 필 수 템★
| 필기 D-1 |
필기 하루전에 고난이도 봉모보다는
난이도가 어렵지 않은 봉모로 몸풀기 하고
법에 더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고난이도 봉모 풀어서 좌절 한가득이었거든요 ..
법에서
<헷갈리기 쉬운>
- 대통령령 / 보건복지부령
- 위원회 별 정리
-
- 할 수 있다 / 해야한다
-
- 연체금 / 가산금 / 과징금
-
별로 정리한 걸 다시 봤었어요 전 ㅎㅎ
그리고 다음 날 새벽 기차를 타고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빠른 취침은 필수 ! 였어서
저녁 8시? 정도까지만 공부하다가 다음날 아침에 기차에서 먹을
김밥 포장해서 집에 와서 일찍 잤어요 ㅎㅎ
그리고 대망의 "D-DAY"
1년 전 이맘때쯤에도 필기를 보았었지만
그땐 서류를 붙을 줄 모르고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었고,
하지만 이번 필기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너무너무 떨렸어요
아침부터 부랴부랴 기차를 타고 서울도착해서
마인드셋을 열씨미 했어요
'그냥 준비한 대로만 하자'
풀 수 있는건 풀고 풀지 못할 문제는 1분이상 잡고있지 말자
이것만 명심하면서 문제를 풀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모자라서 문제를 거의 찍었었던 지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간 분배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결과적으로 저의 전략은 ,,
성공했어요
믿기지 않았답니다,,
결과 확인 전, 단톡에서 62점도 떨어졌다는 말을 보고 마음을 비우고 확인했었거든요
솔직히 그렇게 잘 한 점수는 아니었지만
풀 수 있는 건 확실히 풀고
풀지 못할 문제는 과감하게 버리자 !
이 전략이 저의 필승전략이었습니다 .
솔직히 전 필기스터디에서도 그렇게 잘하는편에 속한것도 아니었고
머리가 남들보다 똑똑한것도 아니었어요
나중에 후회하고싶지 않아서 열심히 그냥 열심히 했었어요
운도 운이지만
노력 또한 배신하지 않더라구요
저 또한 너무 힘들었던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서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지금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들고 간절한지 백번 천번 알고있어용..
절대 포기하지 마시구
최합걷는 그날까지 함께할게요 !
모두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터뷰 - Suu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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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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