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핵심은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이란 사실인데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학벌을 회사에서 봤던 이유는, 지원자가 전부 다 치렀던 시험이 수능뿐이라서였죠. 따라서 채용 관점에서, "한국에서 우수함을 나누는 가장 쉬운 기준"이 학벌이었어요.
이런 변수를 회사 차원에서 한 번 더 거르는 용도로 나온 것이 적성검사입니다. 풀어보시면 순간적인 반응을 많이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즉 선천적인 영역이기에, 후천적인 학벌과 달리 일정 점수 이상으로 올리기는 어려워요. 그러니 자괴감이 들 수밖에 없는 싸움이죠.
하지만 마인드를 "잘 쳐야 하는 시험"이 아니라, "못 치지 말아야 하는 시험"으로 바꿔보세요!
그나마 다행인건 '바보 거르는 용(회사 입장에서)'으로 보는 시험이기에, 커트라인도 학벌 대비 높은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시중 문제집 1~2권을 사서 유형을 익히는 방식으로 여러 번 풀어보세요. 문제를 맞춘다고 생각하지 말고, 유형에 익숙해지자는 마인드로요.
수능 전날 고사장을 미리 가보는 이유는, '낯선 환경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져, 최악으로 못치는 일'을 피하는 것이 목적이잖아요? 마찬가지라는거죠, 시중 문제집을 푸는 이유가.
그러면 적어도 최악으로 못 치는 일은 피하실 수 있습니다. 학벌이나 적성검사 둘 다 "떨어지지 않기 위한 싸움"으로 접근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기억하세요! 학벌과 적성검사 둘 다 안 보는 대기업, 공기업,은 없습니다. 논리적 사고 중 '분석적 지능'을 보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으며, '분석적 지능'은 업무성과와 가장 크게 직결되기 때문이죠.
이윤창출이 채용의 제1목적이란 본질이 바뀌지 않는 한, 이는 한동안 유지된다고 보시는게 나을 겁니다.
(블라인드 채용이 가능한 핵심 이유죠)
그런 사람은 애초에 있을 수 없어서, 반드시 떨어지죠.
게다가 이는 산업군마다, 기업마다 평가 방식이 전부 다 다른 시험입니다. 이를 잘 치르는 방법은 인사담당조차도 모릅니다. 왜냐?
대부분 기업들이 잡코리아, 사람인, 마이다스인 같은 기업에 외주를 주기 때문이죠. 거기서 결과값만 받아오는 식이라서예요.
작성자 맛경영
신고글 [오뚜기] 2023 상반기 신입 인적성검사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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