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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필기 합격 후기

[SK하이닉스] 2025 상반기 신입 SKCT 인적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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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SK 계열사의 인적성 검사인 SKCT에 관하여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대졸 공채 취업 혹은 저와 같이 계약학과 진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고려대학교 반도체 시스템 공학과 석사과정(소자)에 지원해서, 서류 합격 이후 곧바로 SKCT 전형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SKCT 준비과정 및 기간]

공부 기간: 공채를 준비하시던, 계약학과 진학을 준비하시던 서류 발표 이후에 SKCT를 준비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SKCT 인지영역을 준비한 것은 2월 중순부터 1달 조금 넘는 정도의 기간입니다.

SKCT는 다른 회사의 인적성 시험에 비해 다소 어렵다고 하는 평이 많아, 최소 3주 이상의 준비 기간을 잡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과정: 저는 시중에 있는 문제집 5권을 풀며 준비했습니다. 보통 인적성 입문을 GSAT 문제집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삼성 공채에 지원하지 않아서 SKCT 문제집만 사서 풀었습니다.

GSAT와 SKCT는 겹치는 유형이 더 많지만, GSAT 추리영역의 도식, 도형과 같은 유형의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영역에 대해서는 유형 자체는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문제를 풀이할 때, 펜과 종이가 아닌 컴퓨터 메모장 계산기를 사용한다는 점이 두 시험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LG way fit은 SKCT 와 상당이 유사하다고 들었습니다.)

SKCT는 GSAT와 다르게 오직 컴퓨터 메모장과 계산기만을 사용해서 풀이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이 임박하신 분들(일주일 이내)이라면 반드시 책에서 제공하는 실전 모의고사를 온라인에 등록하여 대비하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3주 이상의 시간을 잡고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7일~10일(문제집 2권 정도 분량) 동안의 공부 초반에는 굳이 컴퓨터 메모장과 계산기로 풀지 않고, 종이책을 사서 펜으로 풀어가며 영역별로 풀이 방법을 정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종이책으로 공부하는 동안에는 문제 풀이에 걸리는 시간 관계없이 모든 문제를 풀고, 어려웠던 것은 오답노트를 통해 저만의 풀이 방법론을 정립했습니다.

시험 10일전부터는 에듀윌e-book을 통해 컴퓨터만으로 문제를 푸는 것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했습니다. 저는 자료해석이나 창의수리, 수열추리에서 계산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텐키리스 키보드보다 풀배열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상당히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계산기 사용시 오타가 발생하면, 시간을 엄청 잡아먹습니다.)

또한, SKCT는 문제 보자마자 버릴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15분안에 영역별로 20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전부 다 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제가 풀었던 시험에서도 뒤쪽에 쉬운 문제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서(응시자 별로 문제가 랜덤 배치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풀이 방법이 난해한 문제는 보자마자 넘어갈 수 있는 담력이 필요합니다. 이 또한 연습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빠르게 거르는 감각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전 점검 및 시험환경 구성]

[시험 1일전]

사전 점검: 전날~ 당일 13시까지 반드시 완료되어야 합니다.(서류 합격 시, 사전 점검에 대해서 자세하게 회사에서 이메일이 옵니다.) 사전 점검 과정은 내용은 주어진 링크로 접속하여 SKCT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사전 점검 과정에서는 웹캠, 마이크 작동, 메모장 및 계산기 사용 체험, 영역별 1문제씩 예시 문제 풀이가 가능했습니다. 사전 점검은 대략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시험 환경

 

 

[시험당일]

 

17:00 시험, 17:00 ~ 17:20 휴대폰 인증 후 로그인 가능.

17:40에 언어이해 시작. (시작 후 1분간 언어이해 예시 문제 풀이)

19:00 수열추리 종료.

19:00~ 20:10 심층검사(part.1 + part.2)

오후 5시부터 3시간이 넘어가는 시간동안 꼬박 컴퓨터 앞에 앉아서 문제들과 씨름했더니, 시험이 끝나고는 정말 피곤했습니다. 저는 인지검사 직후 곧바로 심층검사가 연속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SKCT 시험 진행 당일에는 컨디션 관리가 당락을 좌우할 정도로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전날에 잠 충분히 주무시고, 시험 도중 자리 이동 절대 불가하니 식습관 관리(3시간 동안 최고의 컨디션 유지를 위한 노력)도 철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인지영역 (80분)

 

[영역별: 12/17/14/12/18 , 모르는 문제 찍지 않고 넘김]

SKCT의 오답 감점 여부에 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시절의 SKCT에서는 오답 감점이 존재했다고 알고 있고, 실제 여러 온라인 모의고사 사이트에서도 문제 풀이 수와 본인 정답률이 같이 제공됩니다.

따라서 저는 모든 영역에서 오답 감점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확신이 없는 문제에 대하여 찍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인지 / 언어이해]

가장 처음 마주하는 영역이어서 긴장이 많이 되는 상황이었고, 저는 이전부터 국어를 잘 하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지문의 길이는 연습했던 여러 모의고사에 비해 다소 짧은 편이었으나, 지문의 내용이 상당이 어려워서 13번까지 풀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등장했던 철학 지문은 고민하다가 결국 찍지 않고 넘겼습니다. 모의고사 보다 지문 길이가 짧았는데, 풀이 개수가 실전에서 현저하게 떨어져 멘탈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자료해석 예시문제 1분동안 지나간 것들에 대해 일희일비 하지 말자는 중심을 잘 잡은 것이 이후 영역 문제 풀이에 있어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인지 / 자료해석]

GSAT와 PSAT의 수준만큼 문제에서 제시되는 자료의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렛유인 도서와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많이 받았으며, 자료해석 분야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실력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7번까지 풀었으며 18번 문제에서 시간이 다 되어 강제로 창의수리 영역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특히 ㄱ,ㄴ,ㄷ,ㄹ 보기형식으로 주어지는 문제에서 시간이 좀 걸리는데, 옳은 것을 고르는 상황에서, ㄱ,ㄷ 이 옳다고 판단되면 ㄹ보기를 스킵하고 바로 정답을 찍고 넘어가는 것이 시간 절약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을 믿고 넘어가야합니다.

[인지 / 창의수리]

본인만의 문제풀이 방법론이 정립되어 있을 때, 가장 실력차이가 많이 나는 영역입니다.

오답노트를 통해 대표적인 유형에 대해 기계적으로 메모장 풀이가 이루어질 때까지 연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소금물, 거속시, 확률, 경우의 수, 원가정가, AB 연립방정식 등..)

문제를 먼저 정독하셨다면, 어떻게 풀어야 할지 접근 방식이 바로 떠올라야 합니다. 유형에 익숙해져서 소금물 유형이네? 이러고 문제에서 묻는 것을 흘려 읽으면 시간이 더 걸립니다. 따라서 문제에서 무엇을 묻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접근하시길 바랍니다.(거속시 유형이네? 식 세워야지? X , 거속시 유형에서 거리, 속력, 시간 중 어떤 것을 묻는 상황이지? O) 만약, 문제를 다 읽었는데 접근 방식을 모르겠다?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자신 있는 영역이었는데, 실제 시험에서 17번까지 풀었고 중간에 3문제 정도 건너뛰었으며, 18번 문제는 쉬운 소금물 유형이 나왔는데 중간에 시간이 다 되어 풀지 못했습니다. 다시 시험을 본다면, 문제 정독 이후 방법론이 생각나지 않을 경우 주저 없이 넘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지 / 언어추리]

SKCT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명제문제, 조건추리 모두 메모장과 그림판을 사용해서 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언어추리 영역 또한 문제 유형별로 풀이 방법을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고, 여기에 더해 메모장을 이용해 실전 풀이 속도를 높여야 하는 연습까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명제, 줄세우기, 대소비교, 원탁배치, 행렬 자리배치, 진실게임이 있습니다.

제가 응시했던 시험에서는 진실게임, 대소비교, 행렬 자리배치가 주로 출제되었으며, 명제 문제는 1문제 밖에 출제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것은 시험마다 다르니 참고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4번까지 풀었고, 중간에 2문제 정도 건너 뛰었습니다. 15번 진입했을 때 5초가 남아서 그냥 수열추리 영역을 대비하였습니다.

 

[인지 / 수열추리]

연습과 직관이 전부인 영역입니다. 교대수열, 소수점, 분수, 피보나치 수열, 군수열 등 상상을 초월하는 패턴을 엮어 숫자를 배열하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는게 답입니다.

제 생각에 이 영역은 충분히 연습을 했다면, 실전에서 문풀을 어떻게 할 것인지 본인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문제당 얼마나 고민하고 넘어갈 것인지)

저는 문제당 최대 1분의 시간을 고민하는 것에 투자하기로 생각했으며, 바로 답이 보이지 않으면 SKCT 프로그램 상단의 남은 시간을 통해 이 기준을 정확히 지켰습니다.

보이는 문제는 바로 풀리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에 대하여 1분 30초 정도 고민하여 풀이를 마치는 것은 유의미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문제에 기준을 두지 않고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다음문제로 넘어가서 남은 시간을 보면, 멘탈이 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따라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민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응시했던 수많은 모의고사에서도 이러한 방법론을 정립하기 이전에는 가장 점수가 들쭉날쭉이었던 영역이었습니다.

저는 20번까지 풀고 20초 정도 남았던 것으로 기억하며, 중간에 2문제 건너 뛰었습니다. 아 그리고, 등차수열 합 공식은 꼭 외워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심층영역 (70분)

[심층 / part.1 (45분)]

240문제가 주어지며, 매우 그렇다 or 전혀 아니다의 6단계 선택지를 고르고, 가장 가까운 것과 먼 항목에 체크하는 것입니다.

심층검사 같은 경우, 종이책에서 제공되는 심층검사 부분을 그냥 2회 풀어보고, 제 답변들에 일관성이 있었는지 다시 쭉 검토해보는 것이 준비 과정의 전부였습니다.

심층검사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하여, 저 또한 이를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모의고사를 진행해야 하나 고민하였는데, 후기가 너무 극과 극을 달려 따로 온라인 모의고사를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 SKCT 심층검사 part.1에서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민하지 않고 바로바로 찍고 넘어갔기 때문이었고, 정말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다만, 인지 영역에서 집중상태를 80분동안 유지하다가 곧바로 심층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긴장이 좀 풀려서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는데, 심층영역 종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항들을 풀며 같은 것을 또 물어보고(질문 내용이 약간 다르나 본질은 같은 내용), 질문의 내용이 부정 혹은 긍정 (나는 짜증이 많다/나는 짜증나는 일이 거의 없다) 인지 정확히 읽고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문항을 정확하게 읽고 솔직하게 답변한다면, 심층 때문에 너무 불안해 하실 필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

[심층 / part.2 (25분)]

Part.1과 같이 1~6까지 본인이 생각하는 척도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입니다. 150문제가 주어졌고, 준비했던 과정은 part.1과 동일합니다.

part.2에서는 다소 극단적인 물음들이 자주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 던진다. 등등.. ㅎㄷㄷ) 저는 이러한 물음에 대해서는 고민없이 1점(전혀 아니다)를 주었습니다.

다만 이때는 시험이 2시간 30분 이상 진행되던 구간이라 상당히 피곤했고, 얼른 마치고 쉬고 싶으실 텐데, 정말 거의 다 왔으니 집중력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 자체로, 마치고 나면 제일 후련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심층 Part.2까지 대기시간을 포함하여 총 3시간 10분 동안 시험을 진행하였고, 다 끝나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정말 피곤했습니다. 공채의 경우 심층검사를 자유롭게 개별 시간을 정해 진행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았기에... 아무튼 인지검사에서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약학과 전형이라 응시자가 한정되어 있어, 공채 분들에 비해 빠르게 응시 4일 뒤에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과를 받고 최종 면접까지 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SK 하이닉스 SKCT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확인 할 때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들 열심히 준비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 Donghyun 님

https://blog.naver.com/ehdgus_mse_1594/223862427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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