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 2024 하반기 영업교육 인턴 면접 후기

하반기 첫 서합과 AI역검 합을 가져다 준 푸본현대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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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전공과 관련없어도 전부 작성하고 있는데 여기 영업교육 직무 내용이 내 이력과 연관성이 높아서

고민없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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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망은 영업교육

2지망은 영업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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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교육 직무는 직접 영업하는 건 아니고

각 지점에 있는 영업사원들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업무로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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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를 어찌저찌 작성하긴 했지만 푸본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어려웠던 기억..

그래서 거의 직무와 경험 위주로 작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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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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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교육 직무는 첫 합격인데 그래도 내 이력이 먹히긴 하는구나 하면서

안도했다 ㅋㅋ 자신감을 가져!

(일단 지원해보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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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후에는 바로 AI역량검사 관련 안내가 메일로 오는데

AI역량검사는 처음이라 튜토리얼 찾아보면서 3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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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온 안내는 분명 75분이었는데 두번째 안내에서는 86분이라 약간 혼란스럽;;

처음 보는 AI검산데 온갖 긴장은 다 하고 봤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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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검사+게임+간단한 면접이 출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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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역검은 처음 해보는거라 대답할 때 절기도 하고 눈동자도 흔들려서 떨어질 수도 있겠다 했는데 붙은거 보니 크게 영향은 안가나보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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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는데 얼굴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만족하면서 한 장 찍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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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면 바로 면접 일정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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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면접은 처음이라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면접이 평이했다는 후기가 많아서 조금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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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드레스 코드를 그림으로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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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 이후에 몇 번 면접 더 봤는데

비즈니스캐쥬얼이라고 해서 편한 기본 티 입고 온 사람은 못봤음..

최소한 블라우스, 슬랙스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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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면접이라 출근 시간 겹쳐서 많이 밀릴까봐 한시간 전에 도착했다

근데 이게 뭐람..

출근을 아무도 안해서 문이 잠겨있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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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청소아주머님이 지하1층에 카페 있다고 해주셔서 한 40분 정도 대기하다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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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 보려고 인쇄해왔는데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 와ㅏ..

머리 속에 이게 외워질까 그 걱정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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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다가온 면접 시간!!!

30분 전에 올라갔더니 한 명 와있었고, 친절한 인사 담당자(?)님이 인적사항을 확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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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일부러 긴장 풀어주려고 어떻게 왔는지, 출근시간이라 여의도역이 복잡하지 않았는지 등등..

아이스브레이킹을 해주셔서 마음이 좀 편해졌다

근데 이 분이 면접관으로 들어와있었다는 사실...!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됐고

면접관 3: 면접자 4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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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시간은 대략.. 30~40분 정도?

면접자가 4명이라 질문은 한 사람당 7~10개 정도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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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던 면접 질문을 간단하게 적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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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지원동기

 

Q2. 도전경험

 

Q3. 전공과 다른 직무 지원한 이유

 

Q4. 직무에서 어떤 역량 발휘할 수 있는지

 

Q5. (이력서를 보며) 이 경험은 어떤 경험이었는지?

 

Q6. 입사 후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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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는 기본 질문으로 대부분의 지원자에게 골고루 질문했다

보통 이 다섯가지는 면접 질문하면 흔하게 받는 질문이라 충분히 준비해 간 내용에서 응용해서 답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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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좀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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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세 이후에 무언가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면서 나아간 경험이 있는지?

-내가 받았던 질문인데 아직도 질문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그랬던 경험이 뚜렷하게 생각이 안나서 순간적으로 생각한 답변은.. 20세부터 관심이 있는 전공을 정해서 대학원까지 해왔고, 그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해오며 책임감을 가질 수 있었고 관심사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어쩌구식으로 답변했다(정답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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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상 기획이나 제작 경험이 있는거 같은데 우리 회사 유튜브 채널에 어떤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긴 했던 질문인데 그렇게 대단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진 않았다 ㅠ 면접 후에 생각해봤는데 아마 이게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질문 중 하나였던 듯..?(그냥 내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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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인생에서 크게 거짓말한 경험이 있는지?

-이건 다른 지원자한테 했던 질문인데 내 기준에서는 생각도 못했던 충격을 준 질문이라

혼자서 열심히 생각하느라 정신이 팔렸었다

질문 받은 사람도 당황해서 잠깐 시간을 달라고 했었고, 결국 대답을 잘 못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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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내 기준에서는 준비한만큼 후회없이 잘 봤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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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끝나고 나오는 길에 정장입고 여의도 한복판을 걸어다니는 게 신기해서 찍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봐도 면접본 사람이긴한데

언제 이러고 여길 걸어다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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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선물은 푸본 그립톡과 (면접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던) 스벅 쿠폰

20,200원짜리 쿠폰인데 채팅방에서 면접 선물로 2만원짜리 스벅 쿠폰을 주냐며 불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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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뭐.. 그렇게까지 싫어할 일인가

주는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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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더워서 가는길에 챙겨온 옷으로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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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면접 정장 풀세트로 빌린 곳은 여긴데

바지핏이 애매해서 결국 원래 있던 겨울 바지로 챙겨가는 바람에 너무 힘들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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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뭐 결과는 7일 뒤에 나왔고

깔끔하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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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끝나고 생각해보니 경제나 경영 전공한 친구들에게 꼬리질문이 더 갔던 것 같아서

그 분들이 붙었겠거니~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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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보고 며칠 뒤 대만 여행 가서 반가운 마음에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붙을 줄 알았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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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음 기회를 노려보겠어~

푸본 안뇽

 

인터뷰 - 윤뮤님

https://blog.naver.com/jin80988098/22362224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