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4직급(사무) 서류/필기 합격 후기

 

군 제대 후, 한 학기를 휴학하며 다녔던 

한국전력공사 체험형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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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부적으로 말도, 기사도 많고 걱정도 많은 회사이고, 

타 공기업 이직으로 인해 수료를 하지는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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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분들과 귀중한 시간을 

보냈었기에,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공채 채용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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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취준생 분들 모두 알고 계시겠지만, 한전은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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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영어성적 + 자격증 점수만으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선정하고, 필기시험 합격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를 제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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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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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서 제출기한은 3월 14일이었고, 3월 13일 새벽에 제출했고, 50배수였기 때문에 무난하게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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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창을 캡쳐해놓지 못했지만, 개인점수는 120점 만점이었고, 커트라인은 115점 이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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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에서 일반(사무)는 총 31명 채용 예정이었고, 

서류전형에서 50배수를 뽑기 때문에 1500명 정도가 필기시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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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은 50배수에서 2배수로 가는 극악의 경쟁률이었지만... NCS 실력은 갑자기 느는 것은 아니니, 

평소 하던대로 마음 편하게 먹고 시험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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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전형 (202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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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반기 한국전력공사 필기시험은 

3월 29일 서울 신서중학교에서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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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시계는 착용할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필기도구 외의 짐은 교탁 앞으로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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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전 필기의 메인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금속탐지기 검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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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필기전형은 

직무능력검사와 인성검사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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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무능력검사

직무능력검사는 사무 기준으로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정보능력으로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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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70분, 문제는 50문항이다. 마킹 시간과 검수 시간까지 고려하면 60분에 50문항을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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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은 "최대한 빠르게, 정확하지 않아도 많이 풀기"였다. 

특히 의사소통, 문제해결, 자원관리 쪽에서 문제를 빠르게 쳐내고, 어느 정도의 계산이 필요한 수리능력과 정보능력에 많은 시간을 쏟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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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필기는 오답 감점이 있어서 이 전략이 주효한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4문제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든 문제를 풀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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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은 맞춤법이나 어색한 문맥 등의 문제도 

출제되고, 문제해결이나 자원관리도 모든 선지를 보지 

않고, 그래프에서 주어진 정보만 보고도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금방 풀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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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능력은 엑셀 관련 문제가 많이 나와서 

정확하지 않으면 그냥 마킹을 안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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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성검사

인성검사는 한국전력공사 인재상과 부합하게 풀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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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인재상은 "무한경쟁 글로벌 시장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가치를 실행할 수 있는 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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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공기업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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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창의, 도전, 해외, 글로벌 영역과는 거리가 먼 편인데, 이를 인정하고 인성검사 내에서 거짓답변을 

하지는 않았다. 한전 인턴 지원했을 때도 동일한 인성검사를 봤을 때도, "나 창의성 없고, 해외 가기는 싫어요~~"

라고 계속 강조했는데 무난하게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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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지만, 인성검사에서 만큼은 인재상에 부합하도록 최대한 노력하되, 거짓말은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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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다닐 때 인성검사와 유사한 질문지 제작하는 연구생 활동을 했었는데, 거짓답변하면 신뢰도 측면에서 굉장히 쉽게 잡힌다. 그리고 어차피 면접 때 다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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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전형은 합격!! 합격발표일에는 개인 점수와 커트라인이 제공되지 않았었는데, 하루 뒤에는 개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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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점수는 75점이었고, 커트라인은 69점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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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는 자주 생각해봤던 주제였기 때문에, 쉽게 

작성했다. 그리고 2배수에서 1.5배수로 가는 1차면접에는 필기시험 성적이 면접 100 : 필기 50 비율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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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라인보다 꽤 높은 성적이기에 "이건 됐다.." 하고, 

인턴 당시에 친했던 직원 분들과 메신저를 나누는 상상까지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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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가고 싶던 타 기관과 면접일이 겹쳐버렸고!! 

타 기관은 오전 면접, 한전은 오후 면접이었지만, 장소 간 거리가 너무 멀었기에 아쉽게도 면접은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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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자도 있으니, 1차 면접 참석하신 대부분 지원자 분들이 최종까지 가지 않으셨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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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아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순환근무 부담이 있고... 인턴 때 직원 분들 모두 다 한전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 말씀해주신게 워낙 많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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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취준생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뷰 - 손바닥 님

https://blog.naver.com/tayo369/22384625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