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소프티어 합격 후기&전환 후기 모음! (인적성, 실기, 코테, 채용연계 등)

📑2023년 하반기 디자이너 합격후기 中
https://community.linkareer.com/hothot/4332257

취업 준비 중인데 부트캠프를 신청하는 게... 괜찮은 일인가 싶긴하다 엄청 빡세다고 알고있기도 하고.. 그치만 합격하고 채용전환 기회가 주어진다고도 하고 프로젝트라는 게.. 많이 해볼수록 관록이 생기고 자신감도 붙는 것 같아서 일단은 지원해봤다. 서류는 인적사항과 포트폴리오 제출이다.

서합

합격함.. 걍 적부인 거 같기도

1차는 평범한 인적성 검사다. 

나는 왜인지 모르겠는데 인적성에서는 안 떨어진다는 근자감이 있다. (왜지?진짜..) 이전에 SKCT를 합격한 경험이 있기도 했고 디자인 직무에서 인적성을 그렇게 빡세게 볼까?하는 안일한 생각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이다.(쓰다보니 너무 안일해서 당황함..)

1차 평가인 적성검사의 경우는

인터넷에 관련 자료 많이 나오니까 불안하면 풀고 가는 거 추천한다.

참고로 나는 공부 안 해서 시험 보고 망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래서 1차 평가를 통과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통과해서 너무너무 기뻤다 :)

(이 글을 보는 자 포기하지 마시오.)

*인터넷 사용 가능, 3시간 동안 약간의 기획을 곁들인 GUI 디자인 

대망의 2차 시험!

솔직히 여기까지 오니까 약간 긴장도 됐음 왠지 떨어지면 아까울 거 같긴 해서.. 근데 또 붙으면 그건 그거대로 머리짚을 것 같긴함... 한양대 우리집에서 몇 분 거리더라. + 난 지금 부캠이 아니라 인턴이라도 해야되는 거 아닌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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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는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슬듯?^^ 2차 시험을 조졋기 때문이다.....하하하하

주제는 포괄적이어서 그렇게 걱정될 만한 정도는 아니다. 

시간 3시간 주고 서비스 기획을 약간 포함한 모바일, pc화면 gui디자인을 시킨다. GUI디자인까진 좋다. 그런데 냅다 기획을 하라고 던져주는 게? 멘붕의 시작이었음. 기획서 안준다. 그냥 해야한다.근데 뭐 그정돈 다들 전공 수업이나 사이드플젝에서 했던 정도라.. 할 수 있을 거다. super designer가 되 

주의해야할 것은...파일명 뭐라고 해야되는지 사전점검 때 미리 파악해두자... 파일명 확인 나중에 해서 수정하느라 진짜 아슬아슬하게 1분전에 냄... 외그러는거냐나는도데체?

2차 평가인 실기 테스트의 경우 2시간 동안 밀실에서

카메라를 켠 상태로 원격으로 진행된다!

풀고 나오면 진이 다 빠져서 아무것도 못 하게 된다.

소프티어 부트캠프 홈페이지에 서비스 기획 + 디자인 인원이

20명 정도라고 적혀있었고,

대략 상위 10등 안에 들어야 부트캠프에 참가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 정말 열심히 실기 테스트에 참여했다.

​

시험 치르고 난 후 바로 든 생각은 '난 떨어져도 후회가 없다'.. 였다.

그만큼 열심히 풀었기도 했고,

1차 통과가 될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 했기 때문에,

2차 전형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나에게 있어선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 실기 테스트 관련 내용은 자세히 알려주기 어렵다.

다만 평소 기획적 역량을 발휘한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풀 수 있으니,

2시간 동안 모든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

기억하기로는 웹은 ps 언어가 c++, js, java 중 선택이었을거라, 생각한걸 해당 언어로 적을 줄은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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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실력은 백준 기준 골2, 인데 이 티어가 최소 1,2년전꺼라 새로 판 부계는 골5, 4 정도,,

또 알고리즘 편식이 좀 심한 편이고, 시간 많을때 빡세게 하다말다 하는 편입니다.

현생 바빠서 PS 많이 놓은 상태였고, python 원툴이었는데 js로 진행돼서

사실상 일주일 미만의 벼락치기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기억하기로는 거의 다 "풀기는" 했는데 문제를 깔끔하고 효율적이게 푼건

절대절대 아니어서 답은 맞아도 아마 돌려보면 분명 시초나거나 하지 않았을까..

웹분야 응시언어는 C, C++, Java, Javascript로 제한됐다.

(데이터 엔지니어링은 파이썬만 가능했다.) 검색은 불가능하다!

전부터 계속 말해서 바킹독 홍보인 같지만 바킹독을 정주행하며 코딩테스트를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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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문제 나왔고 2시간이었다. 난이도는 꽤 어려웠다!

절대 시간 내에 5문제를 다 풀 수는 없을 것 같았다..

​

1, 2번은 1시간 내에 풀 수 있었지만 3, 4, 5번 중에 택일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세문제 다 꽤나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대충 읽어보고 바로 풀이가 떠오르는 문제를 풀기로 했다.

셋중에 4번은 어려워 보여서 포기했다. 3, 5번 중 다른 분들은 거의 5번을 택했던 것 같지만

나는 3번으로 갔다!!! 문자열 처리에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 다들 선택을 안한 것 같은데

42서울에서 C언어로 문자열 처리를 주구장창 했었기 때문에 내 맞춤형 문제였달까.. (고마워 42..!)

​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것 같다.

시간이 빡빡하니 빠르게 문제 읽어보고 풀이가 떠오르는 문제를 먼저 풀자!!

​

오픈채팅방을 보니 대부분 3솔합을 한 것 같다.

나도 3솔합으로 2차 테스트 대상자가 되었다🍀 꺅

어렵다고 익히 들었긴 한데 .. 어려운 문제, 쉬운 문제 적절히 섞여서 나올거라고

단단히 착각한 채로 응시했습니다 (왜 그랬지)

들어갔는데 걍 다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반타작은 했으려나..

그렇지만 저도 붙은 걸 보면 다들 비슷하게 본 게 아닐까요? 막차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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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안다 수준으로는 절대 안되고, 방금 강의 들어서 생생하게

구체적인 부분까지 생각난다 정도로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사실상 준비 기간 동안은 가볍게 정처기 필기 책만 읽은 수준인데 붙은 걸 보면 ...

평소에 전공 공부 열심히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메일로 오는 2차 테스트 응시 가이드에 시험에 나오는 분야를 알려주신다.

그걸 토대로 공부했는데 그냥 CS 공부하면 된다!

항상 보는 깃허브 면접 기출 레포지토리들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공부하고 궁금한 건 검색하면서 더 깊게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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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것들이 많아서 다들 아시겠지만 아래는 작년 면접 준비할 때부터 보던 레포들이다!!

요약적으로 작성된 것들도 많기 때문에 각 주제 별로 좀 더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github.com/WooVictory/Ready-For-Tech-Interview

https://github.com/JaeYeopHan/Interview_Question_for_Beginner

https://github.com/gyoogle/tech-interview-for-developer

​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일주일정도 시간이 있는데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했다면 너무 많아서 못했을 것 같다.

다들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 추천...!

​

문제는 정말 어려웠다!!!!!! 풀면서도 거의 반밖에 못푼 것 같은데...?하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답을 적기는 하는데 다 헷갈리면서 풀었다ㅋㅋㅋㅋ

하지만 다들 그랬을거라 믿음...ㅠㅠ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중간중간에 문제 오류들이 많이 수정되니까 빨리 풀었더라도

웬만하면 검토하면서 시간을 채우는게 좋겠다.

부트캠프 자체는 기획, 디자인, 개발 모두 선발하지만,

실질적으로 팀 프로젝트 자체는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한 팀이 되어 주로 진행한다.

두 달 중 첫 달은 1차 프로젝트, 둘째 달은 2차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프로젝트마다 서로 다른 기획/디자이너가 한 팀이 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기의 경우 1차 프로젝트는 개발자분께 전달되어

실제 개발로 이어졌고, 2차 프로젝트의 경우

기획/디자인에서 프로젝트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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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소프티어 부트캠프의 경우 슬랙을 통해

매일 진행되는 프로젝트 회고, 배운 점을 공유하는 레슨런,

칭찬하고 싶은 동료에게 전달되는 부트캠프 박수많이와 같은

시스템이 있어서 프로젝트 진행 외적으로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부트캠프 끝난 지금도 부트캠프 팀 노션에 아카이빙되어서

부트캠프 기간 내에 배웠던 점, 느낀 점들을 확인해 볼 수 있다 :)

부트캠프가 끝나갈 즈음엔 나도 모르게 노션 마스터가 된다... ^_^

​

배우는 것도 많고, 팀 프로젝트를 하루 종일 진행해야 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정말 컸다. 

(부트캠프 중에는 다른 일을 병행하지 못할 정도로 바쁘다! 각오하시고 지원하시길)

코드스쿼드에서 각 직무 별로 멘토님들이 오셔서 교육해주십니다.

프로젝트 진행하는 동안에도 교육 시간은 있습니다. 매일 있는 건 아니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나머지는 개발개발개발개발타임

자유도가 굉장히 높아요. 지각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 집중 안 한다고,

열심히 안 한다고 절대 혼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런 게 쌓여서 본인을 만들어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

html, css부터 react, 성능, 테스트 코드 등등등 말그대로 고봉밥 수업을 해주십니다.

가벼운 예시밖에 생각이 안나긴 하는데, lighthouse 활용,

ux 향상을 위한 여러 방법(optimistic update, 깜박이는 skeleton 처리, code splitting 등등)

단순히 개념을 알려준다를 넘어서, 한 번 쯤 놓일 상황들에 대한 해결책을 미리,

많이 던져주시면서 인사이트를 넓혀주십니다.

프로젝트 내용

"많은 사용자에게 신차 출시를 알리는 이벤트 페이지"라는 4기 공통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주간 기획, 디자인 분들과 함께 핸드오프를 완성하고,

나머지 4주 동안 프2백2끼리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뒤, 최종 시연 및 발표를 합니다.

​

만들어주신 거 그대로 개발한다 x 기획디자인 단계에서 기술적 챌린지를

집어넣은 핸드오프를 기반으로 (알아서) 완성한다 o

​

기디분들이 2주만 함께하고 다른 8월 프로젝트 하러 떠나시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레퍼런스 드리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통해

효율적으로 원하는 바를 모두가 만들어내야 합니다

기획/디자인 단에서는 2차 프로젝트를 토대

팀 하나를 선정해서 수상하는데,

우리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2차 프로젝트 발표를 너무 못했다는 생각에 수상은 단념하고 있었고,

다른 팀이 수상할 거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깜짝 놀랐다.

이날 비가 왔는데, 집 가는 버스 안에서

두 달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뭉클했다..

​

이건 여담인데, 1차 프로젝트에서 내가 기획한

개발 프로젝트 두 팀 모두 최우수상을 받았다.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기획도 너무 신기한데,

수상까지 하게 된다니!

나의 경우 개발자분들과의 소통이 처음이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개발자분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

부트캠프 전 과정이 끝나고 나서는

교육생 전원 채용 전환 면접을 받게 된다.

현대자동차 채용 프로세스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되고(AI, 인성, 비대면 면접 다 본다)

나의 경우 아예 신입 채용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준비를 그 어느 때보다도 꼼꼼히 해갔다.

면접 일정 잡히고 나서 매일 면접 질문 생각하고 답 어떻게 할지 시뮬레이션했다.

근데 예상 질문이 실제 면접에서 거의 안 나온 게 함정..........

상황에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한 질문 한 질문 성심성의껏 대답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는 채용 전환 성공~! 반년간의,

짧지만 긴 취준 생활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

부트캠프 전용 비공개 공고가 오픈됩니다.

전 교육생에게, 최종 면접 기회가 제공됩니다.

​

인성검사/면접/역량검사/증빙서류제출 일정 공개 가 수료 다음 주 수요일이었는데

저는 가능한 일자 중 가장 빠른 경우의 수에 당첨되어.. 그 주 금요일에 면접을 봤습니다.................이틀 뒤죠

​

면접 보기 전까지 너무 긴장해서 토하고..

실시간으로 수명 짧아지는 느낌이라 오히려 일찍 봐서 좋았습니다

대신 수~목에 역검/증명사진 등 증빙서류 제출 마감이고,

그 다음 날 바로 면접이었어서 사실상 준비는 많이 미흡했던 것 같아요.

지원서 제출

일단 교육 과정 중에 지원서를 제출합니다. 시간이 그리 많진 않고,

AI역량검사

하필 막학기 수업이 목요일에 2개 있어서 ㅋㅋㅋ.. 그 날 스케줄이

- 새벽에 일어나서 역검 연습

- 10시에 수업

- 11시에 집 들어와서 역검 연습

- 1시 반에 증명사진 촬영

- 2시 반에 역검 응시(약 2시간 소요)

- 4시 반에 수업

- 저녁 먹고 면접 준비 ....

​

​

AI역검이 뭐고 어떻게 공부하는지는 검색해보면 자세히 잘 나와있습니다.

잡다에서 연습도 할 수 있고요.

인성 검사

면접 당일 24시간 오픈되는데 오후 세시 면접이었어서 오전에 일어나서 응시했습니다.

꾸며진 모습으로 검사했다가 붙어버려서 회사랑 안 맞으면 힘든건 나다 라는 마인드로 직관적으로 끌리는 거 선택했습니다.

사실 꿀팁 찾아볼 겨를도 없이 면접을 봐야했기에 그냥 솔직하게 했어요

면접 전형

여타 대기업의 일반적인 채용 과정과는 다르게 최종면접 한 번만 보기 때문에, 종합 면접입니다.

인생 첫 취준에 첫 기업 면접에 .. 연습을 사실상 며칠 못했는데. 그런 것 "치고는" 잘봤던 것 같아요.

말을 조리있게 잘 하진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녹음 들어보면서 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하다보면 확실히 빨리 느는 것 같습니다!

꼬리질문 들어와도 답변할 수 있으려면 특히 솔직한 게 가장 중요하겠더라고요

돌아보면 시선처리 이런건 전혀 생각못하고 봤네요

중간에 개념이 헷갈릴땐 잠깐 머리부여잡고(진짜 부여잡음) 혼자만의 시간도 보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