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칼럼 ⑦] 계속되는 불합격, 당신이 놓치고 있는 진짜 탈락 이유

안녕하세요.
대외활동 및 공모전 관련 정보와 칼럼을 공유하고 있는 링커리어정보지기입니다.

어느덧 링커리어 대외활동 칼럼이 7번째 이야기까지 오게 됐습니다. 지난 화까지 대외활동에 대한 개념 설명을 포함한 각종 노하우들을 소개하였는데요. 매 화가 업로드 될 때마다 링커리어 회원님들께서 많은 관심과 질문을 주셨습니다.

지난 링커리어 칼럼 6화와 부록에서는 온라인 vs 오프라인 / 대기업 vs 중소기업 대외활동을 각각 비교해보았고, 대외활동고수들이 추천하는 알짜 대외활동 리스트들과 합격팁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7화에서는 대외활동에 탈락하는, 불합격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파고들고자 합니다. 그간 어림짐작으로만 파악했던 나의 탈락 이유.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까지 한번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링커리어정보지기가 전해드리는
링커리어 칼럼 ⑦ 계속되는 불합격, 당신이 놓치고 있는 진짜 탈락 이유
함께 보러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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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커리어칼럼 ⑥] 대외활동 전격 비교 : 온라인 vs 오프라인 / 대기업 vs 중소기업

🌟 대외활동 탈락의 연속, 이유는 무엇일까?

친구 혹은 동기와 함께 처음으로 대외활동에 지원했는데, 나만 떨어졌다.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은데...이유가 무엇일까? 왜 나만 자꾸 대외활동에서 떨어지는 것일까?

"스펙이 모자라서? or 관련 학과가 아니라서?"

생각보다 대학생들은 스펙이 비슷하다. 대외활동을 해본 사람이 있고, 관련 학과이기에 우대를 받는 사람도 분명 있다. 다만, 상기 사항에 해당하는 지원자는 그리 많지 않다.

많은 대학생들, 대외활동 탈락자들이 놓치고 있는 대외활동 탈락의 이유. 제일 중요한 것은 정작 따로 있다.

무작정 지원은 NO!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탐색

대외활동 지원의 첫 발걸음은 자기소개서 작성입니다. 대부분의 지원 과정은 자기소개서 제출을 포함합니다. 주최측은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자를 1차적으로 선별하죠.

예를 들어볼까요?

마케팅 대외활동에 지원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

지원자 A씨는 마케팅과 무관한 학과 재학생이지만, 마케터가 되는 것을 꿈으로 갖고 있어 많은 노력을 해온 사람입니다.

또 다른 지원자 B씨는 뚜렷한 목표가 없지만, 마케팅 관련 학과를 재학중이기에 무작정 마케팅 대외활동에 지원했습니다.

두 지원자의 마음가짐은 자기소개서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마케터가 꿈인 A씨는 마케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해온 노력들을 자기소개서에 녹였습니다. 반대로 B씨는 자신의 비전을 자기소개서에 녹이지 못했죠.

만약 당신이 주최 측이라면 어떤 지원자를 뽑을 것 같나요?

아마 많은 사람이 관련 학과는 아니지만, 마케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지원자 A를 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관련 학과가 아니어서 대외활동에 떨어졌다는 말은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무작정 아무 대외활동에 지원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을 말이죠. 대외활동 탈락의 아픔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하고 싶은 것을 먼저 찾는 것입니다.

스스로 진정으로 원하고, 진심으로 대하는 목표를 찾는 것. 물론 아직까지 뚜렷하게 하고 싶은 분야 혹은 목표가 없어 이를 탐색하기 위해 대외활동을 하고자하는 것이라면 실패를 두려워말고 대외활동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원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스스로를 알아가는 기회가 생기기도 하니 말이죠.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꾸준한 자기 탐색과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듣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분야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관련 대외활동에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관련 활동이 있어야 지원할 때도 자기소개서에 풀어내기 유리합니다. 직무와 관련 없는 활동이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대외활동은 주최 기관, 기업에게는 돈이자 시간입니다. 지출을 감수하며 대외활동을 운영할 만큼, 생각보다 대외활동을 운영하는 주최 기관, 기업의 관계자는 진지하게 참가자를 대하고 있습니다.

지원자들의 태도와 마음은 어떠할까요. 대부분은 이력서상 스펙 한 줄을 추가하고, 적당히 수료증을 받고 싶은 마음이 전부일 것입니다. 직장이 아닌 대외활동이니 진지함보다는 적당히를 추구합니다. 이는 주최 기관, 기업과의 첫 만남인 자기소개서에 드러납니다. 스스로가 대외활동의 지원자이자 참가자로서 얼마나 주최 기관, 기업의 기대에 부응하는가에 대한 냉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이 뽑힐 수 있는 이유를 증명하고, 왜 뽑혀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질문 말이죠.

"그래서 여러분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첫째부터 끝까지 주요한 키워드는 유용성, 필요한 존재임을 드러내는 것이 핵심.

대외활동의 취지는 주체 기관을 홍보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활동 경험이 없어도 자세와 의지, 목적이 분명하다면 뽑힐 확률이 높습니다. 상대 평가 상에서 여러 불리한 점을 안고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오히려 불리한 점을 한 번 극복한다면, 다음부터는 우수한 답변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니 명확한 목적과 의지, 열정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일단 무언가 제대로 운영되는 대외활동에 한 번 붙고, 그곳에서 우수하게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한 번을 대부분 어렵게 느끼지만 말이죠.

결국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

귀중한 단 한 번의 경험을 얻기 위해선 앞서 말했듯 유용성을 증명해야 합니다. 열정적인 자세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주최 기관의 취지를 이해하고, 그에 부합하는 자신의 특성과 유용성을 드러내야 합니다.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것. 첫 단계는 결국 자기소개서겠죠. 구체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은 이런 방식을 추천합니다.

1) 주최 기관의 취지와 해당 사업의 핵심을 이해

2) 자신의 진로를 간결하게 서술 : 1번과의 연관성을 강조

3) 구체적인 사례와 성취를 통해 역량을 증명

4) 포부와 활동을 통해 기관과 지원자에게 어떻게 이롭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서술

학생이라면, 특히 저학년이라서 별다른 경험이 없다면 일상 속에서 얻은 주제를 진솔하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교 수업, 아르바이트, 교우 관계를 하나하나 풀어써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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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기본이고 부가적인 태도이지 절대로 주된 요소가 아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열정'이라는 단어의 함정에 빠지곤 합니다. 열정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죠. "조금 부족하지만, 열정으로 극복하겠습니다. 열정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자주 듣곤 합니다.

열정이란 단어는 내뱉기 쉽지만 굉장히 위험한 단어입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다른 지원자들은 열정이 없을까요? 크기의 차이는 있겠지만, 열정이 있기에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시 말해 누구나 열정이 있고 의지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함부로 열정을 남발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소개서 상에 적혀있는 열정과 관련된 말들은 대부분 읽으면 티가 납니다. 문장이 매우 미성숙한 경우가 많고, “ㅠㅠ” “하고 싶습니다!”처럼 초성체나 느낌표를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열정이란 단어를 남발하지 말고, 간결한 문장으로 성실하게 작성하세요. 떨어지더라도 제대로 지원해서 떨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대로 파악하고, 제대로 지원하는 것이 반복될 때 그것이 실력이 되고 합격으로 이어집니다.

🌟 떨어진 다음이 더 중요하다

대외활동이 취업과정과 다른 것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다행인 점이죠.

대외활동은 빈번하게 공지사항이 계속해서 올라옵니다. 지원 기회가 많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대외활동의 기회는 생각보다 더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입니다. 기회가 많다는 것의 맹점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지원자들이 다양한 대외활동에 자기소개서를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잦습니다. 붙었다면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떨어졌다면 자기소개서 돌려쓰기는 필패의 지름길입니다.

합격사례를 찾고 자신의 사례와 비교하여 개선한 후, 다시금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검증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찾을 수 있고, 탈락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장과 합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비법입니다.

그래서 떨어진 다음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 대외활동 탈락 후 자존감이 바닥칠 때 어떻게 극복했나요?

-경험자들의 코멘트(익명)
"대학생 새내기라서 대외활동 처음 시작할 때 경력이 적다보니 하고 싶은 활동도 제대로 못했어요. 시험 기간에 없는 시간 쪼개서 열심히 지원서를 써도 떨어지는 것들이 많고, 간절하게 준비해도 나아지는 것이 없으니. 나는 떨어지는데, 하루만에 급하게 작성해 제출한 주변 사람이 수상하는 것을 볼 때면 정말 좌절감이 많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다른 대외활동을 정말 여러개 지원하다보니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더라고요. 그러면서 걱정이 자연스레 주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당장은 우울한 거 정말 공감가고 이해하는데, 다른 대외활동 여러 개 지원하면서 그 슬픔을 떨쳐내는 것을 추천드려요! 우리 모두 파이팅!"

-경험자들의 코멘트(익명)
“멘탈을 꽉 잡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서류전형에서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요. 무엇보다도 자존감이 최고인 것같아요!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해요. 자신감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에서 비롯되더라고요. 자신감이 높아지니 정말 좋은 결과가 많이 생기는것같아요. 덕분에 무엇이든 하고싶은 열정도 생기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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