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스뱅크 ‘Content Marketing Assistant(6개월)’ 서류 및 면접 후기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토스나 토스뱅크가 인턴(=Assistant)을 많이 뽑는 기업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IT/금융/핀테크 계열 인턴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반적인 저의 지원 이력이나 스펙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6번의 탈락 후 나름의 통찰이 있답니다 (?)
=> 위 포스팅 읽기가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요약
그럼 이제 본론입니다.
회사 선택 기준 |
1. 체험형 인턴일 것
저는 일단 휴학생이기 때문에, ‘체험형인턴’ 포지션만 가능했어요. 체험형 인턴은 링커리어, 링크드인, 캐치 등 채용 사이트에 수시로 들어가서 확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부지런함이 생명
2. 마케팅 업무일 것
저는 마케팅 쪽을 희망하기 때문에, 콘텐츠/CRM/SNS 가리지 않고 일단 마케팅 분야면 모두 고려해봤습니다. 언젠가는 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끌리는 회사일 것(?)
선배들의 조언은 두 가지로 갈렸습니다.
A🤷🏻♀️: 첫 인턴은 무조건 하고 싶은 산업군으로 ! (첫 회사의 산업군이 그 다음 회사의 서합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니.. 예를 들어 첫 인턴을 뷰티 업계에서 했다면, 그다음 서류 지원할 때도 뷰티 쪽 서합률이 어쩔 수 없이 높아진다는 것)
B💆🏻♂️: 처음 뚫는게 어렵다.. 그냥 가리지 말고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이것저것 생각해봤지만,, 사실 어느 정도 유명한 회사, 특히 IT 업계면 다 지원해봤던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언젠가 카드사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금융 쪽도 계속해서 생각해왔습니다.
서류 준비 |
이제 진짜 본론이죠 !
1) JD(JobDescrition) 100번 정독
저는 일단 모든 서류 준비 전에는 JD)를 꼼꼼히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특히나 체험형 인턴은, 특정 팀이 필요한 포지션, 업무 등이 너무 명확하기 때문에, 이 서류를 읽는 사람들의 구미를 얼마나 당기느냐 ..?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토스뱅크 지원할 당시의 JD 내용이었습니다.
합류하게 될 팀에 대해 알려드려요 토스뱅크 Content Marketing Assistant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팀에 속해있어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팀은 '가장 사랑받는 금융 브랜드가 된다.'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토스뱅크의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다양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요.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토스뱅크의 비즈니스와 상품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토스뱅크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콘텐츠 제작과 프로젝트 캠페인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유의미한 경험을 해보실 수 있어요. 합류하면 함께할 업무예요 -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료 리서치를 수행해요. - 토스뱅크 앱/웹/SNS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전 과정을 지원해요. 콘텐츠 원고를 작성하고, 편집해요. - 기타 콘텐츠 발행 및 일정 관리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지원해요. 이런 분과 함께하고 싶어요 - 마케팅/광고/콘텐츠 전반에 관심이 많고, 리서치를 디테일하게 해주시는 분이 필요해요. - 기본적인 글쓰기 역량과 콘텐츠 제작 관련 일정 관리 경험을 가진 분이 필요해요. -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자료조사부터 읽기 편한 콘텐츠 작성이 가능한 분이면 좋겠어요. - 경제/금융 지식이 있는 분, 평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분이면 좋겠어요. 꼭 확인해 주세요 - 사전 검토과제로써 토스뱅크 "마이너스 통장" 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작성하여 제출해주세요. (1,000자 이내 / 단순 텍스트로 작성한 후 PDF 제출) - 본인의 역량과 경험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주시면 더 좋아요. (선택사항입니다.) |
토씨 하나하나가 제가 필요로 하는 역량, 맡게 될 업무이니 자연스럽게 자기소개서에 녹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추후 면접 준비할 때도 100번은 다시 읽어봤던 것 같아요 !! 그리고 토스 채용 페이지에서 팀 문화 같은 것들을 가볍게 읽어보면서 전반적인 자소서의 톤을 결정합니다. (EX.유연한 사람을 선호하는구나~ 열쩡열쩡맨을 선호하는구나~ 등)
2) 이력서+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준비
저는 마케팅 관련해서 이미 작성해 놓은 뼈 (?)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큰 틀 안에서 조금씩 수정해서 썼습니다.
+ 개인정보, 간단한 이력을 담은 이력서 한 장
+ 세 문단으로 구성한 자기소개서 한 장
+ 20장 내외의 포트폴리오
이렇게 제출했습니닷
자기소개서에는 ‘지원동기’+’프로젝트 경험’+’토뱅에서 하고싶은 일’ 이렇게 세 문단으로 구성했어요. ‘지원동기’에는 경험 플젝 하나, ‘프로젝트 경험’에 플젝 두 개 정도 골라서 작성했고, 최대한 직무와 유관한 역량과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대략적으로 이런 구성이에유
포트폴리오는 제가 포토샵과 PPT로 만들었던 건데, 디자인은 ‘노트폴리오’의 디자인들 몇 개를 참고해서 만들어봤어요. 이렇게 만들어두면 기업들 바뀔 때 마다 색깔만 슥 바꿔서 내기 좋습니다 ㅎㅎ (근데 색은 큰 상관없는 것 같아요.. 귀찮아서 그냥 내도 서류합격에는 지장 없었습니다.) 하지만 절실하다면 !! 어떻게든 예쁨받을 수 있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3) 사전검토과제 준비
사전검토과제는 토스뱅크 "마이너스 통장" 상품을 소개하는 글을 써서 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거 준비하는데 하루가 걸렸는데, 토스뱅크 내의 모든 콘텐츠뿐만 아니라, 토스피드(토스의 블로그)의 콘텐츠 90% 이상은 다 읽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이너스 통장 상품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했기 때문에, 그냥 은행 상품 전체를 다 공부했습니다(?) 사실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성격이 그냥 이래요 .. (KREAM 면접 준비할 때는 조던의 역사까지 공부했어요.. 참고만 하셔유..)
그렇게 토스의 톤앤매너에 맞춰 사전검토과제를 작성했습니다.
면접 |
사실 제출하고 2주가 넘게 연락이 오지 않았기에, 당연히 떨어진 줄 알고 있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2~3일 내로 연락을 받았다는 분들이 계셔서 연락을 받고 갱장히 놀랐읍니다.. 이때 KREAM 면접을 준비하고 있던 때라 정신없긴 했지만, 면접까지 2주 가량 시간은 넉넉했어요.
요로코롬 노션 페이지 속에 페이지 속에 페이지 속에
자사분석 / 자신분석 (?)
저는 주로 모든 과정을 노션에 기록하는 편인데, 최대한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토스뱅크와 관련된 것 뿐만 아니라 최신 금융이슈, 개념들도 정확하게 숙지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1) 자신의 명확한 컨셉
2)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역량 + 그에 대한 경험
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오글거려도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말로 깊게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과정에서 또 성장하더라구요.📈
면접 당일 |
죄송해요 .. 이날 하루가 얼렁뚱땅땅이어서
찍은 사진이 면접 끝나고 먹은 눈물젖은 닭꼬치밖에 없아요 ..
이때 CJENM에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6시 이후로만 가능했는데 다행히도 화상면접이라 근처 스터디카페에서 봤습니다. 그런데 유선이어폰 없어서 시작 5분 전에 사러 나가고 .. ㅋㅋㅋ대환장 🙈
보안정책때문에 면접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제가 준비했던 예상질문 안에서 대부분 나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접 보는 내내 ‘망했다..’ ‘나 왜이렇게 말을 못하지..?’ 이런 생각들만 계속 했기 때문에 면접은 당연히 망한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전 면접들은 항상
자신감+당참+저 완전 똑똑하고 잘났는데요? 🤷🏻♀️😛
이런 느낌으로 봤다면
이번 면접은 어딘가
어수룩(?)+성실+꼼꼼 🙇🏻♀️🥸
(=저는 묵묵히 서포트만 하겠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봤기 때문에
저의 다른 장점들을 많이 드러내지 못했다고 생각했고, 개인적으로 아쉬웠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면접을 기점으로 깨달았습니다.
“인턴은 너무 튀지 말자 !”
말 그대로 인턴이기 때문에 사실 회사의 비전 구현이라던지.. 아이디어 실현이라던지.. 요런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물론 회사BY회사)
너무 튈려고 하는 사람보다는 말 잘 알아듣고, 적당히 센스있는 그런 사람을 더 필요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본인만의 무기는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말 잘듣고 성실한 사람은 많으니.. 왜 !! 굳이 내가 !! 꼭 이 자리에 FIT한 사람일까?는 진득하게 고민해보셨음 해요🤔)
총 6번 떨어져보며 느낀 저의 개인적인 주관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이렇게 토뱅의 서류+면접 후기는 대략적으로 마무리 하려고 해요. 제가 너무 가고 싶었던 회사이고,
또 관심있는 산업군이기 때문에 곧 앞두고 있는 출근이 진심으로 설레요.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어요.
〽️🐣✏️
서류/면접내용 등은 공유드리지 못하지만, 궁금하신 점은 얼마든지 댓글에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는 또 다른 기업의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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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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