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벌써 두 번째 대학내일 인턴 후기 글이네요!
저는 2021년 서류 합격, 면접 탈락의 경험 이후 다시 한번 대학내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제목에서 보이듯 이번에는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어요.
아직도 얼떨떨 하면서 설레는 기분이예요.
대학내일을 지원하셨던 모든 분들이 인턴 후기 블로그와 유튜브를 많이 참고하였을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여러 블로그 합격 후기글로 많은 도움을 받았었기에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기 블로그를 적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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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
*서류 지원 부분은 간단하게 적어볼게요!
제가 21년도에 지원했을 때와는 달리 자소서에 4번째 항목이 추가 되었더라구요!
Q. 합격하게 된다면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서 발전해나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예정인지 작성해주세요.
다른 분들의 면접 후기에서 합격 이후 본인의 노력에 대한 질문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 부분이 면접 질문이 아니라 자소서 질문에 들어가 있었어요.
저는 솔직하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기존에 인턴을 경험했었을 때 도움이 되었던 방법들을 녹여 적었습니다.
이 부분을 적으면서 댕낼 인턴을 진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실행해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포토폴리오는 [노션]으로 제출했습니다.
평소 노션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고,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어요.
원래는 노션 포토폴리오를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 지원하면서, 포토폴리오 형식은 무관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워낙 pdf로 잘 만드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택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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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합격 |
21년도에는 pdf로 제출했었고, 서류 합격해서 면접 봤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대학내일의 채용 과정은 다정하고 따뜻한 것 같아요.
이 따뜻했던 과정이 다시 대학내일에 지원하게 된 이유가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주위 언니 오빠들도, 저 문자를 보고 많이 놀라더라구요!
제가 면접 보는 날은 비가 주륵주륵 내리를 날이었습니다.
*여기는 잠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있는 부분이라 넘어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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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준비 |
면접은 오후 4시 타임이었어요!
저는 이번 서류 지원은 기말고사와 겹치고, 면접 지원은 컨디션 난조로 여러모로 많이 어려웠는데요.
그래서 면접 당일 오전에 8시부터 일찍 카페에서 면접 준비를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21년 면접 때 느낀 점이 있는데, 대학내일 면접에 오시는 분들은
정말 모두가 말도 너무 잘하시고 포토폴리오도 알차고 다들 너무 멋진 분들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 속에서 제가 빛날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자주 하게 되었어요.
고민 끝에 이번에는 저를 너무 꾸미거나 빛나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저라는 사람을 보여주자! 라는 마음 가짐으로 준비하고 임했던 것 같아요.
도움이 되실까 싶어 제가 자주 봤던 영상들 첨부할게요!
사면접에 엄청 큰 도움이 되었다기 보다는 면접, 사내 분위기 파악에 좋았답니다 ㅎㅎ
드디어 면접 시간!
공덕역 근처 카페에서 준비를 하다가 문자로 연락 온 시간에 최대한 맞춰서 도착했어요.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청심환을 사서 먹을까도 했지만
떨려도 부딪혀보자 라는 마음으로 우산 속에서 마음을 차분히 먹고 들어갔습니다.
앞에 면접이 조금 길어져서 넉넉하게 대기 시간을 가진 뒤 면접을 봤어요.
21년도 면접에서는 투명 마스크도 끼고 했었는데, 다 사라졌더라구요!
같이 면접을 볼 분과 인사도 나누고 준비해주신 초콜릿도 먹다보니
마음이 한 결 편해졌었습니다.
*면접을 보고 같이 면접 보신 분과 대화 하면서 나가다 보니 질문이 막 상세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기억이 나는 부분까지만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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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질문 |
면접자 2 / 면접자 4
간단한 자기소개
(개인 질문) 아이데이션을 해 본 경험이 있나요?
(개인 질문) 포토폴리오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 2개
주도적인 인턴이 되기 위해 실무자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개인 질문) 콘텐츠 제작에서 기획을 중점으로 했는지 혹은 촬영까지도 했는지
잘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내가 마음에 드는 결과물과 광고주가 원하는 결과물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개인 질문) 포토폴리오에 적은 특정 역량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 대해서
역질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공통 질문도 많았지만, 이번에는 개인 질문이 많았던 것 같아요.
포토폴리오에 대한 질문이 개인별로 많았어서 대답하기 수월했었어요.
같이 면접 보신 분이 하신 프로젝트도 관심이 가는 내용들이라 30분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같이 들었었습니다.
역시 저는 공통 질문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특히 4번째 질문은 고민을 오래 했었는데도 대답이 어려워서, 솔직하게 제 생각을 말씀 드렸습니다.
인성 질문은 모두 솔직하게 대답했던 것 같고, 결과를 보고 나니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신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역질문은 제가 광고를 꿈꿔오면서 매번 걱정이었던 것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실무자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계시는지가 궁금해서 여쭤보았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사실 3일 동안 고민하다 미리 적어놓은게 있었는데,
이른 아침부터 비가 오는 날씨에 버스를 타고 오다보니 마지막으로 다른 말을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떠올랐던 생각을 마지막으로 하고 나왔습니다.
*아래부턴 개인적인 코멘트 입니다!
면접이 끝난 후 사내 카페에서 무료로 음료를 마실 수 있어요!
저는 냉침 밀크티를 먹으면서 같이 면접 보신 분과 함께 역으로 이동하며 마쳤답니다.
면접을 보고 나니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나름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이제 4학년 2학기 한 학기만을 남기고 있어서 대학내일 인턴은 마지막 지원이었는데요.
다정함이 가득한 회사가 이런 곳이구나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에 안내해주시는 인재경영팀 직원분께서 면접은 어땠는지, 잘 본 것 같은지 여쭤봐주셔서
사실 두 번째 지원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언제 지원하셨었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제가 지원할 때에는 안계셨었지만, 한 번 면접 본 지원자분들은 모두 기억하신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오가는 사소한 대화에서도 따뜻함이 묻어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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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
결과는 최종합격!
결과가 나왔다는 문자를 보고 떨리는 마음으로 메일을 확인했는데 정말 놀랐어요.
놀라고 안도하고 기쁘고 설레고, 21년도부터 대학내일 인턴을 응원해주던 주위 사람들에게 연락을 남기고
부모님께 전화 드리면서 하루를 마쳤답니다.
능소화가 만연한 7월부터 인턴으로 입사하게 된 대학내일!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설레는 마음도 커서 여러모로 이번 여름이 마음에 오래 기억 남을 것 같아요.
인턴일지는 따로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모쪼록, 이 글을 찾아 오시고 보시는 분들!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같은 어려움과 고민을 하는 2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이니까요.
늘 시도하고 또 도전하는 시간이 연속인 매 순간이네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은 세상에서 모두 각자의 색과 가치관을 잊지 말고 함께 걸어가요!
감사합니다 :) !
인터뷰 - ciokr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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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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