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2024 상반기 인턴 최종 합격 후기

내 마음 속 No.1 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운 좋게도 체험형 인턴 최종 합격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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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과정에서 블로그 후기들을 찾아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2025 인턴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발단

계약 기간 만료로 먼저 떠난 인턴 동기가 갑자기 카톡으로 정보를 공유해줘따

항상 인국공이 가고 싶은 기업이라고 말해놔서 그런듯?!

(사실 나도 공고 뜬 거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서 바로 자소설닷컴 들어가기~~

이렇게 총 88명을 뽑는다

인국공은 서류 10배수, 필기 2배수, 면접 1배수를 뽑는 수학적 아름다움을 가진 기업이다

입사지원이 끝나고 3일 만에 서류 결과가 나오는 시원시원한 모습, 역시 인국공이다,,,

서류 합격을 한 뒤 일주일 뒤 필기

필기 합격 뒤에는 사흘 안에 자기소개서 제출, 일주일 뒤에 면접,,,!

몰아치는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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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는 먼저 공인어학성적(토익, 텝스, 토플 中 1) + 자격증 + 영어 스피킹 으로

10배수를 선발한다

2023년에는 서류는 적부, 필기전형은 온라인 시험이었는데

아마 2024년부터 다시 필기전형을 오프라인으로 바꾸면서

서류컷이 생긴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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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국공 체험턴은 동일 분야 내 우대자격증을 1개만 인정해줘서

기사 자격증 2개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 + 한국사 2급도

가점으로 인정해준다는 장점(일단 나한테는 장점ㅋㅎ)이 있다.

​

인국공의 또다른 장점은 필기전형에 합격한 사람들에 한해서

자기소개서를 받는다는 점!!

그래서 당시 인턴 4개를 동시에 지원하면서도 부담없이 지원할 수 있었다~~

서류전형 합격

예정되어있던 31일 14시쯤 되니 문자가 왔다,,,!

본인 스펙은 기술직, 토익 905점 + 한국사 2급, 일반기계기사

+ 오픽 IH(가점 9% + 토익 905점)으로 합격!

소문으로는 토익 950은 돼야 한다~ 뭐 이런 말이 있어서 조금 긴장했지만 다행히 합격~~

서류 합격 후에는 필기시험 본인 확인 때문인지

주민번호 일부, 증명사진을 등록해야 한다.

​

그렇게 낮에는 인턴 동기들과 NCS 스터디를 하고

저녁에 집에서는 인국공 봉모를 따로 풀어보며 NCS를 준비했다~~

원래는 에듀윌 인국공 봉모를 구매하려 했지만

경주 구석탱이에는 책 배송이 3일이 걸렸기에,,,

전자책으로 구매할 수 있는 SD에듀 봉투모의고사를 구매해서

태블릿으로 공부했다!!

​

50문제 중에 35문제 정도를 맞추며 자신감을 얻어가던 도중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인국공 봉모 정도면 진짜 겁 나 어 려 워 야 하는데

NCS 1달차 초심자인 내가 그렇게 잘 맞춘다는 것이 조금 이상했다.

그래서 공기업 정보공유 사이트들에 가보았는데, SD에듀,

시대에듀 봉모는 믿고 거르라는 말이 있었다!

그 말을 듣고 문제들을 다시 읽어보니 퀄리티가 썩 좋지 않았다는게 확 느껴졌다.

(빨간약을 머거버린 나)

​

그래도 뭐 다른 책이 없기에 쉬운 문제라도

하나하나 곱씹어보면서 풀며 쪽쪽 흡수하려 노력했다

시험 전날인 금요일, 청주에 도착하자마자 서점에 가서

에듀윌에서 행동과학연구소(행과연) 봉모를 구매했다. 인국공 봉모도 있어서 고민했는데,

정직원도 아니고 인턴 시험인데 인국공 봉모 사는 건 오바같아서

좀 더 범용성이 있는 행과연 봉모를 구매했다~

제2차 빨간약 섭취

원래는 풀이+오답노트 2시간 컷 할 생각으로 3회분을 풀려고 했지만,,,

문제 풀이 시간보다 오답노트 시간이 훨씬 오래걸리는

19/50사태 발발... 어렵다고 말만 들었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래도 확실히 SD에듀 봉모보다는 문제 퀄리티가 훨씬 좋았다.

여러분 봉모는 에듀윌 거 사세요

​

내가 NCS형 인재라고 생각했는데 딱 첫 페이지 보자마자 한숨이,,, 휘우

그래도 꿋꿋이 풀었더니 60분동안 35번 까지밖에 못 갔고,

그마저도 19개만 맞는 참사가 발생했다...

​

그래도 천천히 오답노트 하고 2회차를 풀어보니 24개,,,!

어떤 문제를 스킵할 지 잘 고르는 것을 중점으로 문제를 풀었더니

시간 안에 40개는 풀 수 있었고 풀만한 문제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니 정답률도 올라갔다.

그렇게 5개나 더 맞추는,,, 근데 더 맞춰도 50점이 안되는,,,

그래서 그냥 의욕 뚝 떨어져서 소리 좀 지르다가

2회차 오답노트만 쪼금 찌그리다가 일찍 잠들었다.

비 오는 아침, 5시 40분 버스 첫차타고 청주대까지 가서

8시 40분에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했다.

시험 장소는 바로 광남 고등학교! 9시 40분까지 입실이라서

한 시간정도 여유가 있길래

바로 터미널 주변에서 아침 샌드윗지 & 닥터페퍼

닥터페퍼가 있다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 후 20분 걸어서 광남 고등학교 도착!!

걸어가는데 나이대가 비슷해보이는 여러명이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즐거웠다 크크크

입구에선 음료와 빵도 나눠주더라

이거시 바로 인국공?? 바로 충성심 상승(아직 입사 안 함)

​

시험은 전공없이 NCS만, PSAT형으로, 인국공 사업,

항공 산업 관련 문제가 많이 나왔고 난이도는 개인적으로 어렵지 않았다.

행과연 봉모가 10점 만점에 9점이라면 인국공 인턴 필기는 7점 정도??

​

기억상 50문제 60분 줬던 것 같은데, 지문의 길이가 반 페이지를 넘는 것이 적었고,

시간이 별로 들지 않는 꿀문제가 여러개 있었고,

헷갈리게 하는 문제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시간 안에 40~43문제 정도는 풀 수 있었다.

​

2023년 비대면 필기 시험에 비해서는 많이 어려워졌긴

하지만 이전에 NCS스터디 하면서 풀었던 한국가스공사 봉모랑

전날 풀었던 행과연 봉모가 너무 어려워서 그런가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인국공 사이트 들어가서 사보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리포트 같은 곳에서 소개된 사업에 관련된 문제들이 꽤 나와서

그것들을 읽어보면 문제 푸는데 조금 도움이 될듯??

​

시험 보고 난 바로 뒤는 정신도 없고, 꽤 많이 틀렸을 것 같아서

기대는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근해서 후기들을 찾아보는데

사람들은 꽤 난이도가 높았다고 하는 것을 보고

오,,, 혹시 가능성 있을지도??라고 행복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

그리고 결과는 바로,,,

필기전형은 서류 전형과 달리 오후 4시에 발표되었다!

(발표 시간으로 밀당하는 인국공도 사랑합니다)

작년에는 서류 컷 80점에 72점으로 탈락했었는데

이번에는 보란듯이 리벤지 매치 성공했다.

크크크크 성장하는 괴물 이게 바로 나야,,, (사실 찍은게 좀 많이 맞은 듯?!)

필기 합격을 했으니 해야 할 것은? 바로 3일 안에 자소서ㄹ 쓰기

​

1.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현 시점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수행해야 할 사업과,

해당 사업을 추진할 때 가장 큰 어려움 또는 한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자신의 생각을 근거와 함께 기술해 주십시오.

(200자 이상, 500자 이내, 공백포함)

* 가장 어려웠던 항목, 가장 중점을 두고 수행해야 할 사업?

그건 당신들이 제일 잘 알 거 아냐

​

???: 무지랭이 취준생인 네가 우리 기업 상황을 잘 알고 있나 없나

테스트 해보겠다...

나: 저는 암것도 모르는데요?

​

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틀동안 인국공 관련

뉴스, 인국공 유튜브, 인국공 인스타, 인국공 페이스북, 인국공 블로그,

인국공 저녁식단, 인국공 인턴 후기, 인국공 경쟁자, 인국공 임영웅,

인국공 에스파 카리나, 인국공 피부관리, 인국공 스타크래프트

립버전1.16.1 등등 이것저것 자료를 다 찾아보았다.

​

그렇게 결국 쓴 내용은 4단계 건설사업에 따른

여객량 증가량+안전 관리 방안, 인천공항 주변 스마트 도시화 계획의 필요성 등

추상적이고 누구나 아는 얘기만 써놨다,,,

​

* ESG리포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소서 쓸 때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 같다.​

​

2. 다양한 생각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협업하여

공동의 목표를 달성한 경험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구체적인 목표상황, 다른 사람과의 관계(친구, 동료 등),

협업을 위한 본인만의 원칙 및 역할, 결과 및 성과 포함)

(200자 이상, 500자 이내, 공백포함)

학부연구생 활동하며 같이 연구실에 계시던 박사님 얘기를 조금 했다.

​

3.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 기술하고,

해당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와 일상 속 본인의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200자 이상, 500자 이내, 공백포함)

항상 도전하고 발전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쓰고,

여러가지 알바 경험, 대학생활 하며 학생회, 동아리 회장 했던 경험 등

내가 한 말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내용들을 인국공 인재상과 연관지어서 썼다.

​

4.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거나,

비효율적인 과정을 개선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적용한 기술 또는 아이디어, 주어진 과제 또는 비효율적인 과정, 결과 및 성과 포함)

(200자 이상, 500자 이내, 공백포함)

학부연구생 활동하며 했던 실험에서 개선했던 내용 썼다.

​

5. 입사지원서 상 직무관련 경험사항에 기술한 경험에 대해 상세히 기술해 주십시오.(최대 3개)

경험을 기술할 경우 구체적으로 본인이 수행한 활동 내용,

소속 조직이나 활동에서의 역할, 활동 결과에 대해 작성해 주십시오. (건별 300자 이내)

학부연구생활동 1건 + 총학생회 활동 1건 해서 총 2개 썼다.​

​

인적성 검사 질문은 20분동안 340개였나? 질문을 읽고 체크하는 방식이었다

물어보는 질문들은 뭐 대략 '평소에 리더쉽이 있는 편이냐',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냐'

이런 식의 간단한 성향 테스트? 같은 문제들이 많았고

가끔가다 '나는 가끔 사람들을 때리고 싶다는 욕망을 참을 수가 없다'같은

함정 질문들이 몇개 있었다.

​

캠이 되는 컴퓨터로 응시하라했는데, 뭐 AI가 얼굴을 보는 건 아닌 것 같고,

나는 그냥 과자 먹으면서 했는데 합격한 거 보면 아무 상관 없는 것 같다~~​

​

면접은 기술직은 17일 월요일, 사무직은 17/18일 이렇게 나누어서 보았다

인천공항까지 가는데는 2시간 30분정도 걸리기에 제발 오후 시간에 배정받아라,,,

기도했는데, 기도가 통했다~~

​

면접 복장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해주신 게 없어서 뭘 입어야 하나

블로그들을 찾아봤는데, 다들 정장을 입고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청주 와서 토요일에 급하게 정장 맞추러 현백 고공~~

점원분이 굉장히 젠틀하시고 옷 수선도 잘 조정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읍니다.

첫 정장이다보니 20~30짜리 저렴이 정장 사려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40만원이 넘는 정장을 입어보게 되었는데,

입고 나니 이쁘긴 해서 그냥 질러버렸다아아.

앞으로 결혼식 같은 때에 열심히 입고 뽕 뽑아야지 히히

​

그렇게 정장도 맞추고 집에 와서는 최근 1~2년치 지속가능 보고서,

사보, ESG 리포트 같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들을 읽어보고 면접 답변을 만들었다.

[예상 질문 & 기출 질문]

30초 자기소개 (역량에 대해)

인국공 사업 중 관심있는 사업

인국공의 강점

인국공의 단점

마지막 한 마디 10초

자소서 기반 사업 문제

자신의 장단점

장점

어떤 역량을 어떻게 키웠고 어떻게 활용할건지

지원동기

입사 후 계획, 포부

인국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

팀워크를 발휘해 본 경험

팀원과 갈등 경험

FSC와 LCC중 어느 쪽을 발전시켜야 할까

일반적으로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

인국공이 서비스 평가 1위를 계속 수상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필요할까

아르바이트 경험

당사에 대해 아는대로

이런 유형의 사람과는 팀하기 싫다

팀에서 어떤 사람인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

기본적인 면접 질문들과 블로그들에서 긁어모은 기출 질문들을 이렇게 정리하고,

하나하나 답변을 달고 읽어보면서 다듬으며 면접을 준비했다.

한 이틀정도 하고 나니까 자신감이 마구 올라오고, 얼른 면접을 보고 싶었다.

따봉을 참을 수 없는 병이 있어요

그렇게 2달동안 기르던 머리도 자르고,

화장도 조금 하고 10시 버스를 타고 여유롭게 출발~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는 인재개발원으로 가는 셔틀을 타기 위해

11번 gate로 가야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11번 gate는 보이지 않고

1,2,3,4,5,6 게이트들만 보였다...

네이버 지도를 확인해보니 11번 게이트는 저 안쪽에 찍혀 있어서

혹시 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게이트 가서 직원분들께 여쭤보니,

바깥에 있는 게이트로 가야하는 것이었다,,,!!

바깥에 있는 버스를 타는 게이트를 저렇게 표현한 것이었다니,,,

헤매느라 시간을 조금 써서 일찍 오지 않았으면 면접 못 볼뻔 했다~~

​

그렇게 11번 게이트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정장맨, 정장우먼들이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했고 또 웃음이 나왔다.

서로서로 의식하는 듯 안하는 듯 한 어색한 장면,

나는 그럴 때 뭔가 즐겁다 크크크

그렇게 셔틀을 타고 20분정도 가니 인재개발원이 나왔따. 생각보다 멂

들어가니 이것저것 뭔가 뭔가가 많았고, 오른쪽에 대기실이 있었다~~

두근두근 그 때쯤 되니까 조금 긴장되기 시작,,,!!

​

앞에서 안내사항들을 말씀해주시고, 전자기기 제출,

서류 제출을 하고 앉아서 준비해온 면접 답변들을 읽어보며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그렇게 1시 50분 내 차례가 되어 인솔해주시는 분을 따라 면접장으로 갔다.

​

같이 가는 사람들에게 화이팅 하자고 말 걸고 싶었는데,

내가 말 걸었다가 그 분들이 면접에 집중 못하실까봐 참았다 키키

면접 진행

면접은 3대3으로 20분가량 진행되었고, 답변 순서는 면접관분께서

잘 섞어서 답변 순서를 정해주신다. 질문은 각각의 면접자에게 다른 질문을 해주셨다.

​

다른 블로그들 보면 뭐 보안상 면접 문항 공개하지 않겠다. 이렇게 써있던데

내가 면접 본 날에는 그런 얘기는 따로 못 들었기에 공익을 위해 면접 질문을 공유하겠다.

(그래도 다른 분들이 받은 질문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문제되면 그 때 내리면 되겠지 뭐~

[면접 질문]

30초 자기소개

본인의 장점

2번 질문의 답에 대한 꼬리 질문

장점으로 의사소통능력이 좋다라고 했더니, 상급자와 하급자 둘 중

어느 사람과 소통할 때 더 어렵게 느껴지냐고 물어보셨다

동아리 회장을 했다고 했더니, 그렇게 사람들을 이끌 때 가장 대하기

까다로운 팀원은 어떤 팀원인지 말해달라 하셨다

1번 질문의 답에 대한 꼬리 질문

자기소개를 할 때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현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활동이나 자기개발 하고 있는 것이 있나 물어보셨다

도전하기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혹시 도전할 때 본인만의 원동력이나 동기부여 같은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인국공 사업에 대한 질문

친환경 관련 이슈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 인국공 내 어디에서 탄소 배출량이 가장 높을까?

그리고 그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AI가 점점 중요 주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AI 기술은 한마디로 뭐라고 생각하며,

인국공 사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

이렇게 꼬리 질문이 많은 인성 관련 질문과 인국공 사업과

최신 경영 트렌드에 대해서 연관지어 문제가 나왔다.

인국공 사업 관련 질문에서는 조금 횡설수설 하며 답하긴 했지만

그래도 인성 질문은 조금 잘 답변한 것 같아서

합격확률 딱 50%정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면접을 마쳤다.

옆에 있던 분은 '약점 말해보세요'를 3번 연속으로 당했다.

아마 솔직한 답변을 이끌어내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음!

그렇게 시급 15만원짜리 면접(20분 면접보고 5만원 받음)을 끝내고

청주로 바로 돌아갔읍니다. 면접비 주는 기업 좋은 기업. 사랑합니다 인국공

그렇게 면접 발표날까지 놀러댕기고~ 포켓몬스터 게임이나 하고 놀고 있다가

발표날 당일이 되었는데 결과 문자가 4시까지도 안나오더라~

그러다가 문자가 4시 23분에 기습적으로 왔다,,,!!

두근두근

결과는 합격~~

사실 수자원공사 인턴도 합격해있는 상태라서 어딜 갈 지 너무너무 고민했다.

수자원공사: 사택 제공, 집이랑 1시간 거리, 대전에 친구 많음,

수자원공사 우수 인턴은 채용 시 가점 많이 줌

인천국제공항공사: 내가 제일 가고 싶은 기업임

​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인국공이 필기에 면접까지 뚫으며

들어간만큼 주변 사람들도 훌륭한 사람들일테니

취린이인 내가 배울 것이 많을 것 같고,

인턴으로 있으며 일 많이 배워서 정직원으로

바로 입사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인국공 쪽으로 기울어졌다.

​

그래서 결국 인국공!! 다음 날 바로 수공 OT가 있었는데 포기했읍니다...ㅎㅎ​

​

내일은 두근두근 신체검사&OT 날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합격한만큼 마구마구 뽑아먹고 열심히 배워주마 크크크크크

내가 인국공 인턴의 왕이 되겠다!!!!

P.S 정직원은 아니고, 체험턴 나부랭이지만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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