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24 청년인턴 합격 후기

 

 

저번 국제무역사 글에도 올렸지만 난 무역학과를 나왔다. (https://blog.naver.com/daejeon_growth/223588558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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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을 하면서, 코트라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하는 일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일단 튜토리얼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코트라 청년인턴에 지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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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청년인턴 희망자이기 때문에, 질질 끌지 않고 필요한 내용으로 넘어가겠다.

업무 후기는 다음 글에 올릴 예정이다.

 

 

1. 서류전형 지원

 

나는 중소중견기업본부 -> 경영지원본부 -> 대전세종충남지원단으로 지원했다.

​

♡제☆발♡ 1,000자를 다 채우지 말자. 보시는 분들 눈아프시다.

할말이 너무 많은게 아니라면 500~700자 정도로 쓰는게 딱 좋다. (소제목은 당연 필수)

 

○ 자기소개 및 성장과정

※ 자기소개서 성장과정 쓰는법 포스팅 (https://blog.naver.com/daejeon_growth/223593899872)

​저 글에 나온 내용대로 나의 과거 경험을 통해 이타심을 배웠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때 자연스럽게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무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끌려 지원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작성했다.

 

○ 직무관련 교육, 경력 및 경험사항

나는 언급했듯이, 무역학과를 나왔기 때문에 자연스레 직무관련 수업이나 교육에 대해 적을 수 있었다.

또한 관련 자격증과 캠프경험이 있어서 해당 내용을 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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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증 : 국제무역사

※ 경험 : 한국무역협회 대학생무역캠프 (이것도 해보길 추천한다)

※ 영어 : 그때 토익을 여러개봤고 지원 시점이 기억이 잘 안난다. 700전후 쯤이었을거같다

 

○ 지원동기 및 입사 후 계획

지원 동기에는 성장과정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활용해서 내 전공과 내 성격의 강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기재했다.

또한 입사 후 계획에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영어를 취득하고 영어점수를 추가하여 정규직원(통상직)채용에 지원할 예정임을 피력했다. [사실 무역영어는 가채점으로 붙어있었고 발표대기중이었다]

 

 

2. 서류전형 발표

 

코트라 청년인턴은 인력 POOL 운영방식이므로 넣어놓고 기다리는 방식이다.

가을에 넣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크리스마스 전에 전화가 왔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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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로 시작하는 번호는 지방사람한테는 스팸이지만, 전화번호를 보는 순간 직감적으로 잊고있던 지원서가 떠오르면서, 아 서류가 붙었구나를 몸으로 느꼈고 당장 1주일 뒤에 면접을 볼 수 있는지 물어보셨다.

​

나는 사실 1순위 본부가 아니라면 가지 않을 계획이었는데, 마침 1순위에서 연락이 와서 당연 참석했다.

 

3. 면접 전형

 

예상 면접질문

참석하기 전에 블로그들을 뒤져보면서 예상답안을 정리했는데, 예상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협력심 경험/ 조직 내 트러블 대처 방안 / 코트라의 정확한 이름과 기업분류 / 컴퓨터 활용능력

사는곳(출퇴근 가능여부) / 자신의 강점과 약점 / 인턴을 왜 지원했는지?

컴퓨터 활용 능력 정도 / 사용 가능한 언어 종류 / 살면서 기쁜경험 슬픈경험 / 1분 가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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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면접

1. 복장 : 당연 정장을 입었다. (모두)

2. 장소 : 1층에 접객실(?)

3. 경쟁률 : 3:1 (모두 마음에 안들면 안뽑고 다른 사람들로 다시 보는 경우도 있다더라)

4. 면접비는 당일에 바로 현금으로 3만원 준다.

4. 실제 질문

1) 부서 지원동기가 무엇인가?

- 지원동기와 엮어서 내 무역지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지원했다

2) 지원부서가 어떤일을 하는지 아는가?

- 유튜브랑 구글링으로 찾아서 해당 부서 사업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3) 무역 지식이나 업무 경험이 있는가?

- 업무경험은 없지만 국제무역사를 취득했다.

4) 청년인턴을 붙으면 어떤 계획이 있는가?

-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영어점수와 무역영어 취득하고 정규직 시험 볼 예정이다

5) 사는 곳이 어디냐? 멀다면 출퇴근 어떻게 하냐?

- 자취하겠다.

 

 

면접가면서 찍은 코트라 사진

 

 

 

 

4. 면접 후기

 

진짜 개떨렸다. 왜냐하면 대학생 시절이었고 첫 면접이었기 때문이다.

​

나는 학벌이 좋지 않다.

블라인드 채용이라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같이 면접본 사람들이 학과만 들어도 학교를 특정할 수 있었고 나름 상위권 대학 출신들이었다.

 

면접관분은 편하게 이런 학과를 나왔는데 어떤걸 배우셨나요? 라고 했는데, 그걸 듣는 나는 특성화 학과이고 학교도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다보니 사실 기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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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방법은 진실성 하나라고 생각했다.

내가 왜 코트라라는 회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내 성격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이 회사에서 내가 도움을 주고싶고, 부족한걸 알기 때문에 국제무역사나 무역캠프등의 준비를 해서 지원을 했다는 것을 진심을 담아 말했다.

(나중에 왜 저를 뽑았어요? 물어봤더니... 그냥, 열심히할것 같았다라고 하셨다(?))

면접결과

붙었다. 사실 마음은 반반이었는데 바로 다음 날 전화가 왔다.

인턴들은 어떤 업무를 하는지는 다음 글에 후기를 남길 예정이다. (물론 부바부 사바사다)

 

 

 

5. 코트라 청년인턴 할까 말까?

 

업무경험이나 이렇다 할 스펙이 없으면 하는걸 추천한다.

쉬면서 애매하게 취준하는것 보단 업무 경험이 무조건 좋다.

​

또한, 코트라에서 업무 해보고 싶으면 당연히 해보면 좋다.

근데 사실 인턴한다고 정규직 되는 것도 아니지만, 우수청년에 선정되면 가점이 있다고 들었다.

​

반면, 나는 일하면서 주재원 파견에 대해 생각이 바뀌었고 너무 좋은 회사이고 가고싶은 회사였지만 마음을 접게 되었다.

​

※ 이미 회사 경험이 있거나 청년인턴 경험이 2회이상 있다면 굳이 안해도 될 것 같다.

​

​

마침 글을 쓰다가 4분기 청년인턴 모집 시즌인걸 발견했다.

이 글이 지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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