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분야
: 일반관리 (본사 내 다양한 경영지원 부서에 배치)
ex. 해외수출, 물류, 감사, 구매, 영업게획, 패키징 등
우대사항
: 상경계열, 법학 전공자 / 외국어 회화 능통자
1. 1차 서류 |
해태제과 자소서 문항은 총 7개였다
150자 제한이 있는 문항이 5개
1. 성장과정
2. 성격의 장/단점 및 생활 신조
3. 학교생활 및 사회봉사활동, 어학연수 등 경험
4.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5. 기타 사항
500자 제한이 있는 문항이 2개
1. 직무 관련 역량 (본인만의 경쟁력)
2. 직무 관련 경험
문항 자체는 답하기 어렵지 않았는데
쓰다보면 문장이 길어져서
글자수 제한을 맞추는 게 은근 어려웠다..
2. 2차 서류 |
1차 서류 합격 !!
문자로 결과가 떴다는 안내가 오고
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합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2차 서류는 최근 사회 이슈와 관련된 레포트와 인적성 검사다
1)
레포트 분량이 1200자라 거의 자소서 두 번 쓰는 느낌..ㅎㅎ
주제 선정부터 굉장히 고민이었다
내가 지원한 분야 관련한 ESG경영을 다룰지
당시 식품 산업의 이슈였던 아스파탐 발암 논란을 다룰지..
여러 기사들도 찾아보고
해태제과 홈페이지 내 정보들을 찾아보면서
요즘 관심분야인 것 같은 ESG 경영으로 선택했다
앞으로 해태제과에서 추구해 볼 수 있는 경영 방식에 대해 나름대로 이유와 근거를 들어서 3가지 정도 제시했다
2)
인적성은 후기를 찾아보니 막 어렵진 않은 것 같아서
공부는 따로 안했다
무엇보다도 다른 프로젝트 하던 게 있어서 시간이 없었음ㅠ..
그마저도 새벽에 비몽사몽한 채로 시작했는데
인적성을 한번도 준비 안해봐서 굉장히 낯설었다
생각을 꽤 해야하는 문제들이 많았고
시간이 부족해서 뒷 문제들은 몇개 찍었다
운이 좋길 바라며 시간 맞춰서 급하게 제출했던 것 같다
3. 1차 면접 (실무진 면접) |
2차 서류 합격..!
인적성이 너무 자신없었는데 다행이었다
면접 기회까지 주신 것에 압도적 감사 🙏🏻
사실 처음 면접장 도착했을 때 조금 당황스러웠다
분명히 자율복장 이라고 명시되어있어서
세미정장 느낌으로 적당히 슬랙스에 셔츠를 입고 갔는데
이게 웬걸.. 다들 대여까지 해서 정장을 입고 오셨더라고..
나 진짜 너무 톡 튀었음 🥹 아무래도 초보였던걸까
그치만 뭐 자율복장이니까.. 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
.
면접 구성은 8:3 비율이었고
전체 소요된 시간은 40-50분 정도 ?
편하게 얘기하라고 분위기를 많이 풀어주셨던 것 같다
공통 질문은 2차 서류에 제출했던 레포트에 대한 요약이다
자기소개 따로 없이 바로 저 질문으로 시작이라
나는 요약 전에 한줄 자기소개도 덧붙였다
진짜 딱 한 줄.
이후 개별 질문은 따로 없었고
모두 공통질문인데 손들고 답변하는 방식이었다
기억나는 질문들 써보면..
1) 발전을 위해 습관처럼 해오는 것들이 있나
2) 주변 사람들이 보는 본인의 모습과 장단점
3) 지원한 직무 내에서 배정받고 싶은 업무가 있나, 안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
나머지는 지원자들 레포트 요약에 대한 꼬리질문인데
이것도 전체 대상으로 하는 질문식이었다
난 진짜 모든 질문에 손 들고 대답했음..
평균적으로 인당 5-6분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아서
기회가 왔을 때 뭐라도 말해야겠다 싶었던 것 같다
돌아올 때는 서울 사는 사람들은 2만원
지방에서 온 사람들은 5만원 교통비를 준다
4. 2차 면접 (임원 면접 / 최종 면접) |
4. 2차 면접 (임원 면접 / 최종 면접)
1차 면접도 합격..!
사실 1차 면접까지는 경험삼아 떨어져도 괜찮다 싶었는데
최종까지 오고 나니 욕심이 막 생겼던 것 같다 ㅎㅎ
예상 질문 추려서 스크립트 짜고
표정도 다시 연습하고
심지어는 정장도 한 세트 샀다 ..ㅋㅋ
.
.
하지만 내 이런 노력들이 면접 시간 15분 만에 물거품이 됨ㅠ
면접은 9:5 였고 총 면접 시간은 15-20분
내가 지원한 경영지원분야 지원자 4명과
디자인분야 지원자 5명 총 9명이 면접장에 들어갔다
1) 전체 공통질문 ‘힘들 때 극복하는 방법’
2) 디자인분야 공통질문 ‘디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3) 경영지원분야 공통질문 ‘본인을 뽑아야하는 이유’
모든 질문에는 간략하게 말하라고 한다
그니까 인당 공통질문은 2개이고
추가질문은 지원자 개별로 들어온다..
근데 난 추가질문 못받음 ㅎㅋ
심지어 공통질문 답할 때 하필 첫 순서라
‘간략하게’ 의 정도가 감이 안와서 적당히 짧게 말하려다
넘 길다면서 중간에 끊김 당했다....... 여기서부터 멘붕~~
디자인팀에서 2명 , 경영지원팀에서 2명만 추가질문을 받았다
어느정도 내정은 해놓고 최종 면접이 이루어지는 듯 했다
그게 아니라면 9명을 15분 안에 보는 게 말이 안되잖아요ㅠ
4. 결과 |
결과는 역시나 불합격
하지만 최종 면접까지 경험해 본 것에 의의를 둔다..
해태는 전체적으로 채용 프로세스가 굉장히 빠르다
공고부터 최종 합격까지 딱 한달..!
그래서 자소서부터 면접 1, 2차까지 준비하는
그 사이의 기간이 빠듯하다..
심지어 최종합격 바로 다음날부터 교육받는 일정이다
신체검사 안내와 첫 출근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너낌
물론 지방에서 오신 분들에게는 일정기간 숙박이 제공된다
그치만 한 1-2주 정도 안에 서울에 집을 구해야하는..ㅎㅎ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첫 면접때부터 반복해서 고지를 해줘서
안내는 정말 꼼꼼히 해줬던 것 같다
첫 지원에 합격하는 건 욕심이다 라고 생각하긴했지만
막상 불합격 메일을 받고나니 제법 씁쓸했다
사실 나 1차 면접 되게 잘 본 줄 알았다
그래서 당연히 2차 때 자소서 기반 추가 질문하겠지 했는데
....^_^ 역시 세상은 쉽지 않지
그치만 이것만으로 정말 좋은 경험이 됐고
이렇게 하나씩 배우면서
앞으로 면접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 지 감이 잡힐 것 같다
취준생들 아좌좌 화이팅
합격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
인터뷰 - 리자네 님
https://web.archive.org/web/20230823233024/https://blog.naver.com/wpdlsdl0723/223190891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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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해태제과식품] 2023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서류, 1차, 2차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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