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4 하반기 LG전자 신입 채용 자소서, 인적성, 면접 후기

 

지원 과정

 

LG전자! 

원래는 가전으로 유명하니 H&A를 쓰려고 했습니다.

근데 왜 듣도보도못한 생산기술원을 쓰셨나요?!!? 그거슨 일단 (1) H&A에 해외영업 직무밖에 없었고(난 마케팅하고 싶음), (2) LG 스마트팩토리가 사업 초기 단계인데 이제 LG에서 주력할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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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습니당. 왜냐 LG전자는 지원서를 다 쓰고도 부문이랑 직무, 희망근무지를 쉽게 바꿀 수가 있거든요. 다른 기업(ex. 삼성)은 부문이나 직무 바꾸려면 쓰던 지원서 삭제하고 처음부터 다시 써야 하는데, LG는 그렇지 않아서 (그치만 계열사는 못 바꿈) 좋았어요... (쓰다가 중간에 많이 바꿈...ㅎㅎ)

 

암튼 그래서 다음과 같은 1~3 지망으로 넣었습니다. ↓↓

 

근데!!!!!!! 9월 18일 21시, 그러니까 연휴 마지막날이 마감기한이어서 추석 연휴에 본가에 갈 때 노트북을 가지고 갔습니다 흑흑. 그래도 본가 간 날 집에서 열심히 써서 제출했어요 효효.

 

 

자소서가 이제 슬슬 뭐랄까요. 그냥 나 좀 뽑아라!에 가까워지는 듯..

 

예예 그럼요

 

이렇게 또 나의 손을 떠나간 하나의 지원서... 면접에서 다시 보길 희망한다......

그렇게 한참을 또 잊고 지내다가, 10월 4일이 되었습니다.

10월 4일은 정말이지 전쟁같은 날이었는데요 ... 서류 마감인 기업 (ex. CJ, 신세계 등)이 많았고, 저 또한 6~7개 정도의 지원서를 와다다다 낸 날이었기 때문이죠. 수업도 2개, 과외도 2개나 있엇음. 병원도 갔다옴. 근데 그런 전쟁 같은 날에 서류 결과 발표가 난 기업이 3개나 있었답니다. 그건 바로 삼성, LG, GS리테일!! 결과는 🤍모두 서류합격🤍을 했습니다. 오예~ 여기는 LG 글이니까 LG 얘기만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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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결과 발표를 늦은 시간에 하기로 유명하더라구요? 5시가 국룰이고 삼성도 같은 날 5시에 나왔는데, LG는 7시 30분 쯤 나왔습니다. LG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면, 오후에는 그냥 할 일 하시다가 7시 넘어서부터 긴장하기 시작하세요 .. 그게 마음이 편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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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과외를 하는 도중에 오픈채팅방이 난리가 나서 뭐지?하고 들어가봤는데 결과가 떴더라구요. 근데 채용 홈페이지 대기가 42분이라서 아니 서버 무슨일;; 이러고 로그인 대기 걸어놓고 과외를 다시 했습니다 ..ㅎㅎ 결과 확인 약간의 꿀팁이 있다면, (출처: 옾챗) 문자는 제 시간에 제대로 오는데요, 문자 내용에 '안내문이 게시되었다'라고 뜨면 합격이고, '결과가 발표되었다'라고 뜨면 불합이래요 .. 사람들 진짜 변태같음. 뭐 이런걸 알아내고 앉았을까. 그만큼 절실하다는거지~  

+) LG생활건강은 '결과 발표'였는데 합격이었어요! 계열사마다, 시기마다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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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문자 내용에 '안내문'이라고 나와서 결과 스포를 당했지만, 직접 들어가서 보니까 좋긴 하더라구요~ 이렇게 또 하나의 서류 합격 데이터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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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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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합격을 한 뒤에는 해야 할 것들이 꽤 있어서, '안내문'을 꼼꼼히 읽고 얼른 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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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빙 항목 등록

 

(2) 인적성 검사 일정 제출 (선택할 수 있음!)

 

(3) AI면접 일정 확인

: 정해진 기간(10월 12일 9~13시) 중에 내가 편한 40분을 할애해서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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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가지를 다 하고 나면, 다음 단계로 준비 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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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성

 

1) LG Way Fit

사전점검

 

본 시험

구글폼에 제출한 날짜와 시간에 시험을 보게 되었고, 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집 근처 스터디룸을 (또) 대관했습니당. 순 시험시간 2시간 40분 + 앞 뒤 20분씩 = 넉넉 잡아 4시간을 대관 !! (8,000원! 싸다 싸~)

 

 

1인 스터디룸 문 앞에 쪽지도 붙이고, 시험 준비 완!

 

사실 .. 최근에 유독 인적성 시험을 많이 경험했어서 LG Way Fit을 따로 공부할 시간도 .. 의지도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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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시험을 보고나니, 다른 인적성 시험들과 유형이나 방식이 크게 다르지 않아, GSAT을 공부했던 사람이라면 수월하게 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 그리고 이번에 20문제 20분으로 바뀌면서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말이 많던데, 저는 이전 버전을 경험해보지 못했어서 비교군이 없습니다. 기출문제도 못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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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번 Way Fit이 그렇게까지 어렵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 ! 그냥.. 적당..? 

기억하기로, 저는 각 영역에서 4~5개씩 못 풀고 제출했던 것 같아요. 즉, 80문제 중 60개 정도 맞히지 않았을까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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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의 정보>

① 영역 내에서 문제 이동 가능, 답 체크한거 취소도 가능 (오답 감점이 있는지는 매년 미지수)

② 계산기에 키보드로 숫자 입력 가능, 부호(+/*-=)도 가능

③ 영역 순서 : 언어이해 - 언어추리 - 자료해석 - 창의수리

언어이해: 수능 비문학 st

언어추리: 논제, 진실게임

자료해석: 표, 그래프 일치/불일치

창의수리: 거속시, 일하는 시간, 수열 등

④ 각 영역 사이에 사전점검 시 나왔던 예제 문제 나와서 1분 정도 휴식 가능

⑤ 인성 검사(20분) 빨리 끝내면 먼저 퇴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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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면접

 

사전점검

 

사전점검은 별거 없이 그냥 노트북의 스피커와 마이크, 웹캠이 잘 작동하는지 체크하는 정도라서 5분 내에 끝납니당. 그냥 빨리 하고 해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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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면접

본 면접은 주어진 시간 내에 본인이 편한 40분을 할애해서 풀면 됩니당. 듣기로는 13시 전에 입실해서 13시 이후까지 면접을 치러도 된다고 합니다. 그치만 확실치 않으니 13시 이전에 영상 제출까지 끝내는 게 마음이 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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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날 딱 9시~11시30분에 또 다른 인적성 시험이 있었어서, 시험 끝내고 바로 AI면접 입실해서 40분 면접 보고 끝냈습니당.

 

누가 비대면 면접은 노트북 뒤에 조명 달면 좋다고 해서 ... 이지랄로피테쿠스

스터디룸에서 대여할 수 있는 조명도 사용해서 내 얼굴을 비춰줍니당.ㅋㅋ 웃기다

AI면접은 뷰인터에서 모의로 치를 수 있다고 하던데, 저는 그럴 시간 없어서 그냥 옾챗에서 정보만 좀 듣고 바로 시험을 봤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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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형식>

각 질문마다 30초의 준비 시간이 주어짐 (건너뛰기 가능)

단일 질문

답변 시간 : 60초

개수 : 2개

이어지는 질문 x

세트 질문

답변 시간 : 90초

세트 개수 : 3개

세트 내 질문 개수 : 3개 (+ 추가 1개)

S(상황이 어땠나요?)

T(문제가 뭐였나요?) - A(어떻게 행동했나요?)

R(결과는 어땠고, 무엇을 느꼈나요?)

+ 추가 질문 (세트 내에서 한 개씩 나옴)

팀 내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나요?

그 방법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고 싶나요?

팀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영상 제출 후 음성, 화면 확인 후 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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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자신감 있게 또박또박 웃는 얼굴로 답변하면 된대서 열심히 웃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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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과는 ↓↓↓

 

ㅎㅎ... 왜 붙을 거라고 생각했지 ...

왜 서류를 이렇게 많이 붙여줬던ㄱㅓ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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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문과 직무 인적성 탈락 비율이 월등히 높은 걸 보아 .. terrible한 현재 채용 시장의 문제라고 .. 생각합니다 .. 하..

 

인터뷰 - 연채님

https://blog.naver.com/yeonchae_02/223649988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