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 때까지 직무를 정하고 있지 못하다가 전공 관련 수업에서 우연히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를 한 이후 관심이 있어서, 스펙을 만들고 취업을 한 것 같습니다. 그때가 27살 정도 된 것 같구요. 그래서 첫 직장을 SW 개발자로 근무를 4년 정도 하다가 다시 다른 직무에 흥미를 느껴 현재의 공정 직무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직무는 현재 기준으로 본인이 관심이 가고 적성에 맞는 것으로 정하시면 되고, 그 일을 평생 직업으로 생각한다기 보다 근무하면서 마음이 바뀔수도 있으니, 그때는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다시 직무 변경도 가능하니 현재에 집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원래 직무는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정하게 되는 겁니다.
세상에는 매~~~~우 많은 직무가 있고 그걸 내가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저는 대학 올라와서 내 전공 자체가 나와 맞는지 먼저 생각했어요.
다른 전공도 있기 때문에, 각 전공은 앞으로 어떤 커리어들을 밟는지 알아보았고, 제 전공이 그나마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 이후는 전공에서 여러 트랙이 있을텐데, 각각 찍먹해보면서 맘에 안드는건 다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몇 개는 더 자세히 경험해보고 그 중에서 내가 뭐가 가장 좋은지, 앞으로 평생 이 일을 할 수 있는지 고려한 결과 직무가 정해지더라구요.

저는 지금도 제가 원했던 직무가 재밌습니다.
물론 더 좋아하는 직무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제가 모르구요. 제가 아는 한 지금 직무가 가장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좋아해서 할 일이라고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적당한 적성과 흥미를 갖고 일 하다보면 또 다른 길이 열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직무 전환을 한 케이스이고, 주변에 직무 전환한 케이스들 많고 아예 다른 길로 빠진 사람도 많습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 내가 잘하고 꽤 재밌는 걸 선택해서 쭉 스펙을 쌓아보세요

그걸 찾을 땐 경험이 최고입니다.
동아리, 여러 직무 강연, 브런치, 유튜브, 대외활동, 알바 등 관심가는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해보면서 스펙도 쌓고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감을 잡으면서 직무를 정하시면 됩니다.

아 참, 계기는.. 좀 진부하긴 한데 정말 제가 좋아하는 거 + 잘하는 거 mix-up하니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어디서 나온 말인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을 찾으려면, 싫어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소거하면 된다고 합니다~

4학년 1학기 재학중에 정했습니다. ㅎ
제 생각이지만, 직무가 너무 확실해서 이 직무 아니면 안된다! 라고 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겁니다. 내가 겪어보지 않은 걸 정하는 게 쉽지는 않으니까요. (인턴을 해봤다면 그래도 그 결정의 부담이 덜 합니다)&nbsp;
그래서 누구나 간접경험을 바탕으로 직무를 정해야 해서 확신은 없겠지만, 그럼에도 적어도 선택한 직무를 현직자 인터뷰 영상부터 기술서까지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그걸 토대로 이 직무를 오랫동안 할만은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 쭉 밀고나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머리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직무를 택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멘티님 답변 채택 부탁드려요. 중복 채택 가능합니다. ^^

멘티님. 혹시.. 답변 채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중복선정도 가능하니 확인 부탁드려요.

본인의 적성 그리고 흥미가 무엇인지는 대충 알겁니다.
'그나마' 맞는 직무랑 산업군을 선택하면 됩니다. 제가 '그나마'라고 말씀드린건...
직장일이라는게 사실 좋은건 아니거든요 ㅋㅋ...;;

억지로 하는게 '직장일'이고 멘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평생할만큼 좋아할일이 없는거 같다..는 누구나 다 그렇게 느낍니다.

본인에게 그나마 맞는 직무를 하나 선정하고 그 외에 좀 더 하고 싶은거 한두개 더 추가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직무를 선택해서 취업준비를 해도... 회사 사정상 그게 평생가지 않습니다. 열린 오프마인드로 바로보도록 하세요.

직무를 저도 늦게 정했습니다. 무엇을 잘하는지, 재미있어하는지 정말 막막했었죠.&nbsp;
그래서 저는 전공을 바탕으로 직무를 결정했습니다. 공부하고 있는 전공이 재미가 없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일을 하면 되겟구나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nbsp;
다른 방법으로는 학과 현장 실습이나 인턴을 통해서 본인이 생각한 직무와 관련된 일을 잠시해봄으로서 본인에게 맞는지 판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컴공과 졸업했지만 개발은 도저히 못하겠어서 
무조건 외국계기업만 지원했습니다~~ 
딱 원하는 직무가 정해지면 좋지만
당장 없다면 이건 싫다 라고 하는건 제외하고 ,
금융권에서 필요 역량을 키우는것에 집중해보세요~

막상 원하는 직무군으로 가더라도 생각한것과 다를수 있고 
인간관계 연봉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습니다~~

경험도 다양하게 해보시고요!! 

저는 진짜 뽀록(?)으로 정했어요.&nbsp;
원래는 영화판에서 어떻게든 먹고 살아보겠다고 일반적인 취업 준비는 아예 안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들로 결국 도망치고 4학년 때부터 조금 늦게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었어요.&nbsp;
친구따라 강남 간다고, CPA 준비하던 친구 따라서 같이 CPA 준비하다가 너무 어렵길레 포기'ㅅ';
급하게 재무쪽으로 자격증 몇 개 따고 인턴부터 시작했는데, 6개월 채용전환형 인턴에서 전환 대실패'ㅅ';
&nbsp;
이후에도 계속 재무쪽으로 신입 지원을 했었는데, 어느 한 면접에서 마지막 질문이 그거였어요.
'혹시 영업을 해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그때는 워낙 마음이 급하기도 했고, 또 못할 건 뭔가, 싶어서 자신있다고 그랬죠. 기회만 주신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그때 했던 답변 때문에 10년 넘게 영업하고 있어요'ㅅ';;
&nbsp;
인생, 모르겠습니다.&nbsp;
저도 멘티님이랑 비슷해요. 이 일을 평생(?) 하면서 살 만큼 좋아하는 분야인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엄청 좋아하는 다른 직무 분야가 있는 것도 아니긴 해요. 직무를 정하게 된 것도 우연이었고 뭔가 막 드라마틱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어요.&nbsp;
&nbsp;
지금도 어떻게 사는 게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주어지는 상황에 맞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충분한 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금융권을 생각중이시라면, 할 수 있는데 까지는 한번 해보세요. 하다보면 뭔가 길이 보이기도 하고, 혹은 다른 길을 걷게 될 수도 있고.. 그래도 그냥 주어진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해 보는 것. 그거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정확한 직무를 정해야할 것 같은데 막막함이 들어 멘토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현재는 대략 금융권으로 생각 중인데, 막상 평생을 그 일을 하면서 살만큼 좋아하는 분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좋아하는 다른 직무 분야가 있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ㅜ)
&nbsp;
멘토님들은 처음 직무를 정하실 때 몇 살쯤, 어떤 계기로 정하셨나요?&nbsp;
그리고 진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직무를 정하게 되신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정확한 직무를 정해야할 것 같은데 막막함이 들어 멘토 게시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현재는 대략 금융권으로 생각 중인데, 막상 평생을 그 일을 하면서 살만큼 좋아하는 분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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