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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광고 철학이 잘못된 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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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년에 면접을 보러갔었는데, 지금 면접을 다시 복기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광고 철학이 잘못되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광고대행사나 광고를 직접 기획해보신 멘토님들, 마케팅 관련 멘토님들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어떤 광고를 만들고 싶느냐? 라는 질문에

 

저는 광고 모델의 유명세에만 의존하는 광고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 예로, 차은우가 모델로 등장한 노랑통닭 ‘갈릭인더딥’ 광고를 들었는데, 이 광고의 카피가 “차은우 마음껏 보고 가세요.”였습니다. 저는 이 광고가 브랜드가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이 주인공이 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런 광고보다는 브랜드나 제품, 기능이 주인공이 되는 광고를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같은 차은우를 활용한 광고라도, 유플러스 ‘익시오’ 광고는 단순히 모델의 얼굴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기능을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광고를 통해 모델보다 제품의 새로운 기능이 인상적으로 전달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말씀드렸을 때, 면접관께서는 “이 광고를 만든 기획자가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가 있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 “결국 당신은 그 신제품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지 않느냐”, “유명세를 도구로 삼아 광고를 만든 것일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하셨습니다.

 

사실 이러한 질문에는 명확한 반박이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직접 이 광고를 기획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광고 의도를 단정 지을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GPT 사용해서 가독성 좋게 전달하려고 하다보니 AI 말투가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제 광고 철학이 잘못된건가요? 저는 다시 생각해봐도, 저 노랑통닭 광고는 모델만이 주인공이 되고 신제품명이나 브랜드는 작게 나와서 모델에 뒤쳐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직 광고에 대한 지식이 짧은걸까요? 

 

사실 이 일 외에도, 면접 중에 되게 급해보이셨고, 제가 아이디어 말씀드렸을때 비웃기도 하셨고 그래서 여러 부분이 좀 아쉬웠던 면접이었습니다. 

 

광고를 직접 만들어보신 분들이 보시기에 이런 철학은 위험한 생각일까요?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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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더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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