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입 멘토 라떼입니다.
저번 <연고대 편입 다붙은 썰 1화>에 이어 이번에는 2화로 돌아왔습니다!
저번 편을 혹시 읽지 않으신 분을 위해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2024년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생명계열 일반편입에 모두 합격했습니다!
연고대 편입의 경우 다른 학교와는 편입의 경향이 조금 달라 항상 연고대 합격생의 편입 정보를 얻기 위해 예전에 저도 많이 애쓰곤 했었는데요,
이 포스트에서는 연고대 지원학과 정하는 법, 편입 공부하는 동안의 휴식시간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바로 시작합니다!
Q. 지원학과는 어떻게 정하나요?
(이과 지원하시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연세대, 고려대 지원자들의 경우 사실 일단 학교 네임벨류만 보고 지원하여 과를 상대적으로 덜 신경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따라오는 질문이 “그냥 쓰고 싶은 데 쓸까요, 경쟁률 더 적은 데 쓸까요?” 입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연고대 편입과 메디컬 편입을 같이 준비했기에 과목이 겹치는 화학, 생물을 준비했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연고대 생명계열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명계열 중에서는 경쟁률 제일 낮은 학과에 지원하기보다는 제가 가고 싶은 과로 소신지원했습니다.
정확한 전략을 수립하는 건 파이널 때까지 가봐야 알 수 있는데요,
만약 파이널 모의고사 때 본인의 실력이 상위권이면 그냥 연세대, 고려대 상관없이 당연히 지원하고 싶은 과에 지원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상위권이 아닐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있습니다.
먼저 알아두셔야 할 점은 이과 편입의 겨우 고려대가 연세대보다 추합이 훨씬 많이 돈다는 것입니다.
제가 본 연세대 생명계열 합격자들은 싹 다 고려대랑 동시 합격자였고, 모두 연세대로 최종 등록했습니다. 연세대의 경우는 사실 추합이 거의 돌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만약 본인이 실력이 상위권이 아니고, 과 상관없이 SKY 가고만 싶다 싶으시면 고려대 모집인원이 많은 과에 지원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연세대 동시합격자들이 거의 다 빠지기 때문에 추합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때 연세대는… 그냥 소신껏 가고 싶은 과 쓰셔도 되고 경쟁률 낮은 과로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요.)
Q. 하루정도는 쉬어도 되겠죠?
저는 본격적으로 개념 커리를 시작한 3월부터는 공부를 적게 한 날은 있어도, 안 한 날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하루 쉬면, 그 다음날 흐트러지는 제 자신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하루 쉬면, 내일도 쉬고 싶고, 책에 있는 글자가 눈에 잘 안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쉬기 전 공부 루틴으로 되돌리기까지 이틀정도는 필요했죠.
그래서 저는 하루를 풀로 쉬기보다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딱 6시까지만 공부하고 그 이후로는 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한달에 한 번 정도는 점심까지만 공부하고 그 이후에 가족들과 바람 쐬러 나가기도 했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건 저의 개인적인 공부 방법이고, 다른 분들은 아예 통으로 하루를 쉬는 것을 선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에 사실 일주일에 하루를 통으로 쉬는 건 너무 많이 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 통으로 쉬는 2주~ 보름에 한 번 정도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공부와 휴식의 적당한 밸런스를 찾아, 본인이 지치지 않고 장기간 공부할 수 있는 루틴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한 두 달 공부해서 끝나는 레이스가 아니니까요. 길게는 2~3년까지도 준비하는 시험인 만큼 최대한 소소한 즐거움을 일상 속에 끼워넣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 의미있는 포스트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편입 멘토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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