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주어진 필기 기회
사실 첫 지원이고 서합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어서
서류 제출 후에도 필기 준비를 안했다
(ㄹㅇ루 근복 인턴 자소서만 씀 )
벗 나에게 주어진 핑크창
부랴부랴 시중 봉모 다 사고 법령 프린트하고
벼락치기 시작했다 🔥🔥
껄껄 부끄럽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밖에 없는데 직장도 다녀야 하고..^^
짧은 시간동안 ncs를 뒤집을 순 없을 거라 판단해서
과감히 수리는 포기!!
요양법만 지독하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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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전형 |
내가 이 사진을 찍는 날이 오다니
08:10~09:10 입실
10:00~11:00 NCS 60문항 (60분)
11:10~11:30 법 20문항 (20분)
준비물 : 수험표, 신분증, 물, 컴싸, 볼펜, 수정테이프
가방은 전부 교실 맨 앞에 모아두고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건드리지 못한다
물은 책상 밑에 두고 쉬는 시간에 마실 수 있었음
나는 한 문제 풀고 한 문제 마킹하는 식으로 풀었다
아예 볼펜이랑 컴싸를 손에 끼워서 뚜껑 열고 닫는 시간조차 아끼겠단 마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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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문제 |
의사소통 (19/20)
가독성 안좋다는 후기를 너무 많이 봐서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뭐야 잘 읽히는데..? 일반 봉모처럼 술술 읽혔다
실제로 난이도가 쉽기도 했음
수리 (8/20)
애초에 버렸던 수리 ㅋㅋ 역시나 점수 처참하구요
나는 의문수 순서대로 풀어서 거의 10분 남기고 풀기 시작했다
정답은 3번으로 쫙 밀어놓고
1번부터 풀 수 있는 문제들만 풀고 정답을 고쳤다
원래 수리 문제 하나도 못 건드리는데
내가 풀 수 있는 문제가 있었던 걸 보면 난이도는 쉬웠던 것 같다
문제해결 (12/20)
계산문제가 4~5문제는 있었던 것 같은데 ㅜㅜ
과감하게 계산문제 패스하고 그럭저럭 풀었는데
꼼꼼히 본다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시간 투자해서라도 제대로 풀자는 마인드였는데 많이도 틀렸네
이번 시험에서는 문해가 가장 난이도가 높았다고 한다
요양법 (17/20)
기적의 일주일 공부법의 결과..!
개인적으로 법 공부는 재밌었다
일단 법령 프린트해서 쫙 보고
위원회나 과태료,벌금처럼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서 외웠는데
‘하는 일’ 파트를 대충 넘겼더니 거기서 많이 틀렸다
근데 법도 변별력있는 문제는 없었고
달달 외웠다면 다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내가 안 외워서 그렇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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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후기 |
결과는 56점 탈 !
몇 문제만 잘 찍어서 맞췄어도 합격이었겠다 싶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
애초에 경험삼아 간 시험인데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온 듯
뭐야 럭키비키잔앙 -🍀
필기 경험이 처음인 내가 느끼기에도 이번 시험은 쉬웠다
처음엔 왜 쉽지? 나 ncs천재?라고 생각했지만 걍 모두에게 쉬웠던 것
작년 하반기는 넘 어려워서 합격컷이 거의 과락점수(48)였는데
이번 상반기는 합격컷이 대부분 62~64다
커트라인이 이렇게 오락가락일 수가 있다구요
비록 필탈했지만 이번 상반기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는 빡세게 준비해보겠어
아자아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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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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