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2024 상반기 청년인턴 최종합격 후기
1. 서류 |
일단 서류전형부터
자소서 항목은 1기 인턴 내용이랑 똑같았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1기 자소서 질문과는 다른 내용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과거의 나 뭐냐 그럴 시간에 1기 자소서 항목 내용에 뭐라고 쓸지 생각해둘걸^^?
1. 행정안전부 청년인턴 지원동기 및 활동 의지에 대하여 기술하여 주십시오.
2. 지원분야 및 희망근무부서에 대하여 알고있는 지식과 정책이나 사업화하고 싶은 사항 등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3. 지원자가 경험한 각종 사회 경험 등 주요경력 및 특기사항에 대하여 기술하여 주십시오.
문항은 항목당 1000자 이내로 작성
최소 몇자 써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남 어차피 난 최대 글자수에 맞춰 쓸 생각이었기 때문에
난 취준을 한 적이 없으니 자소서를 써본 적도 없다.
얼마 전 동생이 자소서 문장 다듬어달라길래 그거 보면서 음 대충 이렇게 쓰는거군.. 하고 감상하면서 형식만 대충 알고 있었을 뿐
애초에 자소서 쓰는게 싫어서 공시를 시작했으니ㅋㅋㅋ
유튜브에 자소서 쓰는법을 검색해서 영상에서 질문의 의도와 들어가야 할 내용과 예시를 파악하고,
최대한 내 상황에 대입하려고 했다.
1-1. 행정안전부 청년인턴 지원동기 및 활동 의지에 대하여 기술하여 주십시오. |
1번 질문에는 대충 이런 내용이 들어갔다.
내 복수전공인 영어통번역학 수업에서 공적 텍스트 번역 실습 경험이 있고 이 수업에서
공적 발표문 전달에 관심이 생겼으며, 내 번역 결과물이 실전에서 활용되기를 바랐음
행정안전부의 다국어 번역 자료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내가 직접 참여해보고 싶음
공무원을 꿈꾸며 행정안전부 청년인턴을 통해 공직사회를 미리 경험해보고 싶으며
이 경험은 나에게 수험생활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
1-2. 지원분야 및 희망근무부서에 대하여 알고있는 지식과 정책이나 사업화하고 싶은 사항 등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
2번 질문..은 괜히 '사업화하고 싶은 사항'에 꽂혀서 (⊙_⊙)?상태였다가
사업화하고 싶은 사항이 생각날 정도로 씽크빅하고 조직에 애정이 있다면 행안부든 사기업이든
이미 어딘가에서 한 자리 꿰차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살짝쿵 해보면서 자기위안을 얻고,,
행정안전부 관련 기사와 홈페이지를 뒤져보면서 '지원분야와 희망근무부서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과 정책'
위주로 쓰기로 결정했다.
근데 고민하는 과정이 어렵지 계속 찾아보면 쓸 내용이 꽤 나오더라
먼저 직무기술서와 홈페이지의 업무안내, 조직안내, 부서별 직무 등을 참고하면서 열심히 공부했다.
외국어 직무이기 때문에 국제협력 관련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서 그 내용 위주로 찾아봤는데
내가 자소서 쓸 당시쯤에 유엔공공행정포럼이 진행되었고, 국제정치학에서 공적개발원조 공부했던 기억..
이 나서 두 가지 내용 위주로 썼다.
tmi인데 psat 자료해석에도 공적개발원조 어쩌구 나와있던 기억이 나서 나름 공적개발원조랑 친밀감 있었음
면접에서 자소서 2번 항목 관련 꼬리질문이 나온다는 후기도 많이 봐서 내가 백업해둔 내용 밑에는
꼬리질문 나올만한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기도 했다.
나한테는 2번 관련 꼬리질문이 안 나오긴 했지만! 이때 공부해둔 내용을 면접 때 다른 질문에 조금씩 땡겨쓰면서 도움을 받았다.
1-3. 지원자가 경험한 각종 사회 경험 등 주요경력 및 특기사항에 대하여 기술하여 주십시오. |
3번 질문은 이미 사회생활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대충 이런 내용을 썼는데:
아르바이트와 프리랜서(를 가장한 직장생활) 경험
처음 일을 배울 때는 어리버리했지만 업무적으로 성장한 경험, 이를 통해 상사들에게 신뢰를 얻었고
꾸준히 일감을 받게됨, 인연을 지속해나감
일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했고, 이 경험을 통해 기른 나의 역량
업무 진행하면서 배운 점
사회경험 쓰는 내용 쓰라고 해서 쓰긴 썼는데 쓰면서 너무 직무와 관련 없는거 아닌가.. 생각했지만
어차피 인턴에게 직무 경험이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다 가르쳐서 써야 하는데
(당연함. 직무경험 많았으면 진작에 어디에든 취업했을 것임)
성실하고 일을 빠르게 혹은 열심히 배우는 사람을 좋아하시지 않을까 살포시 추측하며
자신감을 충전하고 될대로 돼라 하면서 썼다.
3번 항목에서는 일단 나를 써본 사람들은 다 나 좋아하던데? 처음엔 좀 얘 뭐지 싶을 수 있어
결국엔 다 나 예뻐하더라?? 를 강조하려고 했다.
어차피 마음에 들지 않으면 면접까지 가지도 못해서 내가 누군지 알지 못할 것
면접을 가더라도 나는 스쳐지나가는 지원자1에 불과할 것
똥글을 제출하더라도 나는 어쨌든 나를 보여드린다!!!!! 자소서는 기세!!!!!!! 마인드로 쓰고 제출했다. 아 물론 퇴고도 여러 번 했음
그리고 서류합격.
2. 면접 |
면접 질문은 면접 끝나고 나오자마자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정리하려고 했는데 면접에서 바들바들 떨던 여파가 이어져서 제대로 정리를 못 했지만,,
대답한 내용 위주로 생각해보니 이런 내용이었던 거 같다
1. 1분 자기소개
2. 공공기관과 사기업의 차이점
3. 행정안전부에서 하는 일
4.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일을 너무 안할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5. (자소서 관련 질문) 나의 미래 계획 관련해서 지원동기
5-1. (자소서 관련 질문) 요즘 공무원 다 그만두려고 하는데 왜 공무원이 꿈인지 ㅋㅋㅋㅋㅋㅋ
6. 마지막 하고싶은 말
27일에 국가직 1차 시험을 보고 29일이 바로 면접일이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면접을 준비할 시간이 하루 정도밖에 없었다.
거창한 대답을 만들어서 달달 외울 수 없었으며, 취업면접을 준비해본 적이 없어서(!) 대단한 내용을 말하지는 않았다.
3인1조로 또는 일대일면접으로 진행한다는 후기를 읽어서 대충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내가 지원한 외국어 직무는 3인1조로 들어갔다.
어차피 면접번호도 3번이었기 때문에 압박질문을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갑작스러운 질문이 들어오더라도 되도록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을 나의 컨셉으로 잡고 들어갔다.
일할 때 신입 또는 막내 직원이 사고쳤는데 사수에게 말 안하고 혼자서 어찌저찌 수습하려다 더 망치는 상황 <<<
작은 이상이라도 상사에게 보고해서 혼나더라도 사태를 일찍 수습하는 상황 인 것을 나도 겪어봐서 알기 때문에,
저 이렇게 솔직하고 투명한 사람입니다.. 일 잘하니까 뽑아주세요.. 하는 컨셉
이었는데 너무 떨어서 그렇게 보였는지는 모르겠다.
adhd인 내가 과연 말할 내용과 말하면 안될 내용ㅋㅋㅋ을 얼마나 잘 구분하고 포장해서 말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나의 학원강사 짬바를 믿으며 나는 면접장의 누구보다도 말하기를 잘하는 사람이다... 나는 말하기로 밥벌이도 했던 사람이다...!
를 속으로 외치면서, 바들바들 떨면서 면접장에 들어갔다.
면접관은 두 분이셨고, 면접은 면접 1-2-3 / 2-3-1 / 3-1-2 식으로 돌아가면서 말했다.
면접관님이 긴장할 필요가 전혀 없으니 떨지 말라고 하는 말씀을 면접 중 두 번이나 하셨는데 난 긴장하지 말라는 말이 더 무섭다..
아니 사람이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긴장을 안 하냐구요ㅋㅋㅋㅋ
아무튼 나는 인생에서 최고로 많이 떨면서 말했고 헛소리도 많이 했다.
2-1. 1분 자기소개 |
자소서 1번 항목이었던 지원동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대답했다. 복수전공이었던 영어통번역학 전공수업에서
코로나 유행 시기에 정부에서 발표한 방역지침, 행동수칙, 관련 해외 뉴스기사 등의 정보 전달 텍스트를 영문에서 국문으로
번역한 경험이 있었고, 이때 공적 정보 전달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에 관심이 생겼다는 식으로 대답했다.
이 문장 뒤로는 생각이 잘 안나는데 벌써? 번역이 더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의 장벽을 가장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법이고, 공적 영역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다.
장래희망 공무원이라는 내용도 얘기하면서, 행정안전부 청년인턴 경험이 공직사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앞으로 수험생활을 계속하게 된다면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얘기했던 것 같다.
1분 자기소개는 면접에서 정말 기본적으로 물어보는 내용이라고 한다(유튜브에서 봤음). 면접관들이 면접자들의 자소서를 훑어볼 시간을 끌기 위해 하는 질문이라고 들어서 엄청 거창하게 준비할 필요가 없겠다고 합리화 생각했다.
아무리 그래도 면접자가 말하는 시간을 자소서 훑어보기 시간으로 쓴다고? 라고 생각했지만
진짜로 앞 면접자분들이 말씀하실 때 자료를 후루룩 읽어보고 계셔서 그냥 자소서 내용 기반으로 대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다른 분들이 엄청 열심히 준비하셨고, 관련 대외활동을 주로 말씀하셔서 이때부터 주눅들긴 했다ㅠㅠ
>>1분<< 자기소개라고 말씀하셨지만 난 1분씩이나 말할 내용이 없어서 다른 분들에 비해 짧게 끝냈다.
2-2. 같이 일하는 동료가 일을 너무 안하고 나에게 떠넘길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
전 직장이 있긴 있었는데 동료가 딱히 없었어서 경력이 딱히 도움이 되진 않는다..
내가 가진 역량을 묻는 질문이라기보다는 직장생활 중 발생하는 문제상황에서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서 그 상황에서 내가 시도해볼 수 있는 일을 직접적으로 얘기했다.
내가 동료가 떠넘긴 일을 맡을 수 없는 이유를 나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그 일을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얻게 될 불이익,
그 일을 해서 내가 얻게 될 불이익(과로..), 공동체가 얻게 될 불이익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동료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2-3. 공공기관과 사기업의 차이점 |
답변 도입부에 내 인생의 목표가 평범하게 사는 것이라고 동문서답해서 관심끌기를 시도했고, 성공했다.
내가 누리고 있는 사회의 인프라와 제도, 안전망은 누군가의 노력과 희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절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공공기관이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나도 공익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고 답변했다. 근데 뒷부분에서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면서 아무말 대잔치를 해버렸다..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하려던 말은 했는데 전달이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내가 얘기하고 싶었던 내용은 공공기관은 누군가는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을 하는 것이고,
사기업은 대부분 이윤만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사업주의 개인적 이익을 위해서 직원인 다수가 희생되는 면이 있다는 점이었다.
나의 학원강사 경력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나 여기서 아무말 대잔치를 했다.
누가 들었으면 프롤레타리아 운동하는 애인 줄 알았을 거다.
도입부에 왜 하필 어그로를 끌어서,, 헛소리한 것만 기억에 남으시는 거 아닌가...^^ 하는 후회를 했다.
2-4. 지원한 부서에서 하는 일 |
이것도 자소서에 있었던 내용이라서 자소서에 있던 내용을 얘기했다.
이때 내가 1번으로 대답했는데 순간 희망1순위 부서 업무 위주로 대답해야 하나? 했지만
내 희망순위가 기억이 안 나서 그냥 빠르게 생각나는 대로 민원제도개선기획 관련 업무를 얘기했다.
내가 국제협력에만 관심있는게 아니라 행정 업무도 기꺼이 할 의향이 있으며, 행정안전부에 다방면으로 관심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였으나 어디까지나 내 의도였을 뿐 어떻게 평가되었을 지는 모르겠다.
2-5. (자소서 관련 질문) 나의 미래 계획 관련해서 지원동기 |
시간이 좀 남아서 따로 질문을 하겠다고 하시면서 5번과 5-1번 질문을 하셨다.
다른 면접자분이 답변하는 걸 보면서 느꼈다. 5번 질문은 5-1번 질문을 위한 빌드업이구나..
근데 공통질문이었는데 개별 질문이어서ㅋㅋㅋㅋ 대답할 내용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있었는데 다른 질문이 들어와서 약간 놀랐다.
행안부 업무 관련 질문이었어서 내 자소서 2번에도 있는 내용이라 나한테도 질문하실 줄 알았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쏘 심플. 앞부분에서도 대답했듯이 7급 공무원, 직렬은 외영직 준비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5-1. (자소서 관련 질문) 요즘 공무원 다 그만두려고 하는데 왜 공무원이 꿈인지
압박질문을 이렇게 하신다고요?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자소서에 공무원 하고싶다고 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했던 질문이어서 어렵지 않았다.
사교육계에서 일하며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사교육이다보니 배제적인 성격이 있고,
앞선 공공기관vs사기업 질문에서 답변했던 것처럼 사기업에서 일하면 기업가 한 사람만의 이익을 위해서 인력이 소비되는 면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공무원도 쉽지 않겠지만, 나는 사기업에서 개인적 목적으로 소진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국민을 위한다는
공익적 목적이라도 갖고 일해보고 싶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앞부분에 말한 내용을 말만 바꿔서 반복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어서 걱정이 됐지만 그래도 말이라도 한게 어디냐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2-6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아까 1분 자기소개도 시키시더니 설마 마지막 하고싶은 말도 시키시나? 하고 생각했는데 시키셨다.
5번 질문이 개별질문인데다 꼬리질문까지 있었어서 각자 대답하느라 시간 오래 걸려서 5번 질문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 30분은 생각보다 짧은 듯 길었다.
앞선 질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7급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고, 그저께 1차 시험이 있었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잘 못 봤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아서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래도 어제 면접을 준비하고, 다
른 지역(나 서울사람,,)에서 세종까지 오면서 청사를 둘러봤는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합격시켜주시면 열심히 하겠다.. 는 식상한 말 ㅋㅋㅋㅋ로 말을 끝냈다.
면접 유튜브에서 합격시켜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는 말 식상하다고 절대 하지 말라는ㅋㅋㅋㅋㅋㅋ
얘기를 엄청 많이 들었어서 말하자마자 앗 넘 식상한가.. 싶었고 내가 말을 끝내자마자 면접장 분위기가 얘 뭐지?
하는 분위기의 정적이 잠깐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의 착각이었을까,,ㅎㅎ
아니 근데 더 할말이 진짜 없었구 이게 저의 진심인데요
나중에 동생이랑 친구들한테 이 얘기 해주니까 내가 진짜 솔직하게 말했고, 진심인게 느껴져서 붙은거 같다고 말해주더라
합격 후기 |
어쨌든 진심이 통했는지 그 다음주 수요일 점심...
인턴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하고 거실에 누워서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하고 국비지원 프로그램 뭐 있나 구경하고 있는데 합격 카톡이 왔다.
나도 너무 놀라서 카톡 확인하자마자 으악!!!!!! 하고 소리지름
옆에서 졸던 엄마가 내 소리에 깜짝 놀라서 깼는데 바퀴라도 본 줄 알았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취업면접 처음..인데 합격하다니
심지어 준비도 별로 안 했는데
면접 예상질문이랑 답변만 틈틈이 작성해서 들여다본게 전부인데
다른 회사 자소서 쓰고 있었는데 바로 포기하고 인턴 제출 서류를 작성했다ㅋㅋㅋㅋ
당분간 한시름 놓겠군..
다음주 일요일에 세종으로 이사하는데 넘 기대되고.... 떨리고.... 걱정되고.....
난생 처음 해보는 타지 생활,,이라서 매우 기대중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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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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