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찾아온 두 번째 면접 후기.
컨텐츠 기획 제작 직무로 계속해서 지원하던 도중에 발견하게 된 중앙일보 내 지원공고.
이노베이션랩이 뭐하는 곳인줄 찾아봐도 웹사이트 하나 나오고,
거의 1년 전 업로드가 끝인 인스타 채널이 다였다.
그런데 어떻게 쓰고 보니 서류는 붙었다.
다른 지원자분들도 이노베이션랩이 대체 뭐하는 곳이야?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정독하시길...
1. 서류 전형 |
서류 합격
자소서 문항 및 포트폴리오
1. 본인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해 주세요. (700자 이내)
#능동적인 이야기 사냥꾼
로컬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기획 기사를 열심히 썼던 내용을 기술했습니다.
2. 지원 동기와 입사 후 목표를 작성해 주세요. (700자 이내)
#질문을 던지는 콘텐츠
제가 브랜드 계정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현 브랜드 계정에 요구하는 태도와 자세들에 대한 생각들을 기술했어요.
'무엇'을 했고,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보다는 정말 왜 지원했는지만 썼습니다.
3. 지원 부문과 관련된 역량과 강점을 작성해 주세요. (700자 이내)
전시회에서 영상 컨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헤쳐나간 경험을 기술했습니다.
중간에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1), 2) 이렇게 요약하는 방식을 쓰기도 했어요.
중앙일보의 질문들은 정말 깔끔하고 무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곳에 지원서를 넣으면서 만능 대답을 써놓으신 지원자분들은
무난하게 서류 합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다만 SNOW 면접 후기에서 제가 너무 쉽게 서류는 붙으실 거다라고 쓴 것 같아서 수정하겠습니다.,
저는 자소서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또한 자소서만으로는 컨텐츠 기획 제작 직무에서 큰 변별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포트폴리오는 있으면 내는 게 아니라,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하오니 하루빨리 공을 들여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
말씀드린 것처럼 이노베이션랩이 뭐하는 곳인 줄 몰랐던 저는
포트폴리오 첫 장을 어떤 컨텐츠를 만들 것이고,
어떻게 이노랩 소셜 채널을 개편할 것인지 간단하게 요약해서 제출했습니다.
지금은 붙더라도 안 갈 것 같지만, 당시에는 정말 붙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사전 과제
카드뉴스 혹은 릴스 콘텐츠 제작
그렇게 며칠 뒤(기억 안남) 서류 합격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사전 과제를 제출하라는 게 아니겠어요? ㅎㅎㅎ
심지어 알고 보니 이노베이션랩 SNS 운영 인턴 직무는 정확히는
비크닉(bicnic)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계정 운영을 하는 인턴이었던 것입니다.
포트폴리오에다가 운영 안 하는 망한 계정 살리겠다고 쓴 건 그냥 내가 바보였던 것... ㅋㅋ
그래서 저는 영상 전공인만큼 호기롭게 릴스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다시 보니 정말 조악함)
여러 브랜드들 중에서도 영화 제작사 A24를 선정해서
그들이 성공하게 된 과정을 담았어요.
릴스 콘텐츠의 경우 30초 이내로 만들라고 적혀 있었지만
저는 개무시하고 그냥 1분 짜리 영상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ㅎㅎ.
(면접에서 떨어졌으니 여러분은 절대 따라하지마시오.)
2. 면접 전형 |
상세 질문 사항 및 받은 느낌 (*누락된 질문 있음)
면접관님은 총 두 분이셨고, 앞에 테이블 하나 두고 정말 가까이에서 면접 진행됩니다.
웃긴 건, 지원자들이 똑같은 시간에 모여서, 앞 순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운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1번으로 들어가게 됐고,
15분 ~ 20분 가량의 면접이 끝나고 나오니 면접 장소에는 대략 6명 정도가 계셨습니다.
그럼 마지막 면접자분은 거의 두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 ^^
1. 자기소개
2. 사전 과제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준비한 질문이었기 때문에
- A24가 개봉할 때마다 유입되는 유저들이 있을 것이고,
- A24에 대해서 관심있는 이들도 그들의 성장과정은 모를 것이며,
- 실제로 유튜브 및 릴스 컨텐츠 찾아봤는데 A24관련한 영상 컨텐츠가 굉장히 적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3. 사전 과제가 본인의 역량 중 몇 퍼센트 정도 발휘한 것인지
- 사실 대충 만들었는데 대충 만들었다고 하면 당연히 안 되니까 80%라고 함.
- 대신 컨텐츠 제작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는지 추가로 대답함.
4. 비크닉 계정에서 아쉬운 점
5. 컨텐츠를 제작할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6. 트렌디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5번 질문의 대답에 대한 꼬리 질문.
제일 어려운 대답이었습니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재치있게 받아칠 걸 후회.
7. 포트폴리오 기반 질문 ①
8. 좋아하는 브랜드 세 개
두 개 대답하고, 세 번째에서 머뭇거리니, 면접관께서 웃으며
두 개만 말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 개까지 말하고 나올 걸 후회.
9. 전공이 영화과인데, 다른 직무를 하는 것인지
10. 궁금한 점
11. 마지막 포부
면접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첫 면접자로 들어갔는데 별로 떨리지 않았을 만큼
면접관분들이 눈도 잘 마주쳐 주시고 너그러워 보이셨어요.
해당 면접으로 저는 오히려 면접관분들과 가까이에서 대면한 채
진행하는 면접이 체질에 맞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면접 결과는 바로 다음 날 메일로 왔고, 결과는 불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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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중앙일보] 2024 상반기 인턴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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