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깨 ④] '1학년~4학년 추천 공모전 총집합' 학년별 공모전 선택과 준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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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공모전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사실 대학교 입학 후 저학년 때까지 공모전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높은 벽과 같습니다. 경험도 부족하고, 자신감도 부족하기에 나에게 맞는 공모전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어렵죠. 이러한 높은 진입장벽은 결국 '나중에 하지'라는 핑계를 낳고, 4학년이 되어서야 아무것도 안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부랴부랴 준비를 하게 됩니다.

급하게 한 것은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합니다. 누구든 급하게 준비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우리가 저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공모전을 준비한다면 어떨까요? 그리고 차근차근 자신에게 맞는 공모전을 찾고, 이를 준비해 참여했다면 어떨까요? 아마 급하게 준비한 것보다 좋은 성과 혹은 더 훌륭한 개인적인 성장을 이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4화에서는 공모전 진입이 어려운 1학년부터 취업을 준비해야 할 4학년까지, 전 학년에 걸쳐 나에게 맞는 공모전을 선택하는 방법과 준비방법, 그리고 학년별 추천 공모전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공.차.깨 ④] '1학년~4학년 추천 공모전 총집합' 학년별 공모전 선택과 준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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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새내기 시절 여유를 갖기란 쉽지 않습니다.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학년 첫 학기에는 호흡을 맞춰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보다는 어떤 공모전이 존재하고, 나에게 어떤 공모전이 잘 맞을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쩌면 공모전의 존재에 대해서만 알아도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자는 알기만 하는 것은 부족하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공모전이 어떤 취지로 열리고, 어떤 혜택이 있는지 이해해두면 향후 공모전을 준비하는데 있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첫 학기가 지난 뒤 여름방학 혹은 겨울방학 시즌에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가벼운 공모전에 참여해 몸을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난이도가 높은 공모전에 무턱대고 참여할 경우 생각보다 높은 진입장벽에 좌절감과 실망감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작은 최대한 가볍게 풀어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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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대학생활을 1년쯤 보내면 다소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여유는 도전을 낳는다고 하죠. 뭔가 색다른 일을 꿈꾸게 되고,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캠퍼스 밖으로 향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질 것입니다. 이럴 때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보다는 공모전을 준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2학년 때는 공모전 현황과 종류를 파악해 기업문화와 공모전을 개최하는 주제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의 공모전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심분야의 공모전에 작품을 내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기업에서 개최하는 공모전 혹은 1~3회 정도의 신생 공모전 역시 노려볼만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참가에 의의를 둔다는 정도로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접근에 용이할 것입니다.

2학년 시기에 비교적 무난히 해낼 수 있는 것은 액션형 공모전입니다. 다양한 참여형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활에 활력을 찾고 행동반경을 넓혀갈 것을 권합니다. 언론사의 학생기자나 리포터, 모니터 활동, 체험단 등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좋은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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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학년

대학생활의 전성기인 3학년 시기는 공모전 도전의 전성기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취미나 전공, 관심사에 맞게 다양한 공모전에 직접 부딪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급적 주최사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당선전략을 철저히 세워 대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수상권에 들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공모전 수상을 위해서는 치밀한 전략과 노하우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무턱대고 도전해보는 것은 적어도 2학년때까지입니다. 3학년 여름과 겨울은 자신의 진정한 실력을 가늠해볼 시기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공모전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팀을 구성해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 시기에는 철저한 선택과 집중을 바탕을 분기별 혹은 두 달에 한번 꼴로 참여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과정에서 철저한 공모전 전략자료를 축적해 자기 전문 분야와 공모전 분야가 잘 연관될 수 있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학때를 이용해 대형 참여형 공모전에 적극 도전하는 것이 좋으며 실제로 많은 대학생들이 이 방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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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학년

대학생활의 마지막인 4학년이 되면 여러마리의 토끼를 노려야 합니다.

우선 취업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공모전 역시 취업과 연계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년간 공모전 중 인턴십 기회를 주거나 채용특전이 있는 공모전 리스트를 파악하고, 이들 공모전을 적극 노리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설사 당선이 안되더라도 그런 경험을 이력서에 반영해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할 수 있습니다.

주최사가 대기업이거나 공기업일 때 채용 특전을 주는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특히 경제나 마케팅 분야 대학생 공모전 중 채용 특전이 있는 곳이 최소 50여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모전은 경쟁이 치열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쌓아온 공모전 경험과 이이디어를 총동원해 철저한 전략과 아이디어로 부딪힌다면 좋은 결과를 받아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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