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수상작

[공.차.깨 ⑥] 공모전 역대 수상자들의 특급 노하우 : 자료 수집부터 프로젝트 관리까지

링커리어정보지기

2021.02.10 12:22

✅객관성은 기본이자 필수

객관성은 자료가 갖춰야 할 기본이자 필수 요소입니다. 자료가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한 것이라면 이를 백날 외쳐봤자 아무도 설득할 수 없습니다. 특히 누군가를 설득시키고 납득시켜야 하는 공모전이라면 자료의 객관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만약 어느 누군가가 "우리 집이 최고로 예뻐"라고 말한다면, 이는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을까요? 답은 이미 'NO'라고 정해져있습니다. 오로지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외침이기 때문이죠. 객관성이 빠진 주장, 자료로 누군가를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객관적인 자료는 어떤 것일까요?

객관성에는 계량과 기준이라는 키워드가 공존해야 합니다. 보통 우리가 평소에 공신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기사나 통계자료, 전문가의 의견과 논문은 공모전에서 충분히 사용할 만한 객관적인 근거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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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놓치지 말자

뉴스는 세상 대부분의 일을 기록합니다. 뉴스를 살펴보면 당시 가장 이슈가 됐던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팁이 있다면 최소 1년 이상의 흐름은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장이 어떻게 변했는지, 사회 전체적인 트렌드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약 1년동안의 뉴스를 통해 파악해야 합니다.

수많은 뉴스 중 더 주목해야 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 통계자료 /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해놓은 뉴스

객관성이 검증된 귀중한 자료입니다. 우리가 따로 정리해야하는 수고를 덜어주기도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출처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2) 공모전 주최 기업 및 대표의 인터뷰

주최 기업이 현재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향후 전략 방향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 공모전 주최 기업의 동향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에 가까운 시기에 나온 뉴스와 인터뷰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포털사이트는 금광맥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포털사이트는 금광맥과 같은 곳입니다.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수많은 정보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검색을 잘 활용한다면 기업에서 제작한 각종 보고 파일과 자료 발견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각종 기관에서 조사한 귀한 자료들도 있어 전문성에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구글은 한번쯤 꼭 활용해볼만한 포털사이트입니다. 국내외 방대한 자료가 공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에서 지원하는 특정 파일 검색 기능을 이용할 경우 원하는 파일을 조금 더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구글 검색팁

PPT 파일 -> filetype:ppt

문서 -> filetype:doc

PDF 파일 -> filetype:pdf

ex) 스펙업 filetype:ppt / 링커리어 filetype:doc

✅국회전자도서관도 잊지말자

국회전자도서관은 많은 사람이 잘 알지 못하지만, 아는 사람들에겐 보물창고와 같은 곳입니다. 국내 최고의 장서량을 자랑하는 곳으로 가입 후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수많은 서적과 논문을 PDF 파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대부분 열람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국회전자도서관은 특정 키워드로만 손쉽게 자료를 찾을 수 있어 편리성이 뛰어납니다.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사용한다면 공모전에서 매우 유용한 설득 자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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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프로젝트 관리

▶ 일정관리

공모전에서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할 것은 일정관리입니다. 한정된 시간속에서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죠. 때문에 첫 회의에 주어진 시간이 어느정도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D-day 체크를 하고, 피드백 기간을 고려하여 초안, 중간 결과물, 최종 결과물을 언제까지 제작할 것인지 대략적인 마일스톤(Milestone)을 체크해야합니다.

마일스톤은 현재의 프로젝트 진행이 어느 시점에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물론 실제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오차는 생기기 마련이지만, 최대한 오차를 줄이는 것이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마일스톤 (프로젝트 관리) :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특기할 만한 사건을 말한다.

▶ 포지션

프로젝트는 곧 협업입니다. 서로 같은 일을 하는 것보다 다른 일을 하면서 상호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죠.

때문에 각자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의 역량을 투명하게 밝히고,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포지션을 설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료조사의 경우 각자의 포커스가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다같이 주제에 대한 자료조사를 해야 아이디어가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 공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자료와 작업물의 공유입니다. 자료와 작업물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피드백이 이루어져야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톡방에서 자료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케이스는 한 명이 계속 취합을 해야만하고 자료양이 방대해지면 정리하는 것이 부담이 되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협업 툴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협업 툴의 종류에는 잔디, 노션, 슬랙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쉽운 접근성을 가진 구글스프레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글스프레드는 구글드라이브와 연동되어 자료를 공유해서 보는 것도 적합하고 또한 모든 멤버가 실시간으로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모전을 할 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협업 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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